DGB금융이 지배구조 개선과 조직 쇄신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DGB금융지주와 은행은 11일 통합이사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선출을 위한 경영승계 비상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사회에서는 △회장·행장 분리 선임 △후보군 선정 범위 및 방식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 △차기 CEO선임 일정 등에 관해 논의하게...
또한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 수 상한 축소, 감사위원회 도입,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내 위원회 확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분기배당 도입 등 정관 일부가 변경됐다.
사내이사로는 경영쇄신을 위해 올해 1월 한국오츠카제약에서 영입한 전문경영인 엄대식 회장이 신규선임됐으며, 사외이사 비율을 과반수로 확대하고자...
권 회장은 “다행히 현재 최고의 실적을 내고 있지만,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IT산업 속성을 볼때 지금이 바로 후배 경영진이 나서 비상한 각오로 경영을 쇄신해 새 출발할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임직원의 헌신으로 매출 239억5800억 원, 영업이익...
반면 리스크 관리ㅇ와 지배구조 등 건전경영 측면에 중점을 둔 건전성 검사(52.1%)는 지난해에 비해 확연히 줄었다.
이 국장은 “내부감사협의제도와 내부통제 워크샵을 활용해 금융회사의 자율시정 기능 제고를 유도할 것”이라며 “제재심의위원회 권익보호관 신설, 대심제도 실시 등을 통해 제재대상자의 방어권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은행감독...
운영위원회를 열고 2017사업연도 결산안 등을 의결하고 임기 만료된 임원 2인의 후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 설립 이래 최대규모인 2002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이는 전년도(1720억 원)보다 16% 늘어난 규모로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조합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영쇄신을 통해 경영 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보증사고 예방 등 위험비용을...
증권선물위원회위원장을 역임했다.
윤 회장은 금감위를 나온 뒤 2007~2010년에는 기업은행장, 2012~2014년은 외환은행장을 각각 맡은 이례적인 경력을 갖추고 있다. 이후 그는 법무법인 세종에서 고문을 맡았지만 코람코자산신탁의 회장으로 금융권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윤 회장은 코람코자산신탁을 젊은 분위기로 쇄신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가 두 곳의...
KB금융은 이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개최해 사외이사 후보자로 선우석호 서울대 객원교수, 최명희 내부통제평가원 부원장, 정구환 변호사를 추천했다. 사외이사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중임할 수 있다.
선우석호 후보는 현재 서울대 경영대학 객원교수로 홍익대 경영대학원장, 한국재무학회와 한국금융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KB금융는 선우...
몸집이 1조 원 혹은 그 이상에 달하는 대기업들이 아직 산은 관리 하에 있지만 이들의 경영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구조조정 중인 기업을 관리하는 일에 대해서 산은 내부에서는 ‘누가 해도 어려운 일’이라는 이유로 일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이 관행”이라며 “이러한 안일한 분위기부터 쇄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SR은 기존 4본부 4실 8부문 7센터 3역 체제에서 4본부 1단 3실 11부문 8센터 3역 체제로 전문화ㆍ세분화하고 업무역량을 고려한 전문성 중심의 인사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등 인사개편도 동시에 진행했다.
고객 최우선 경영시스템 확립을 위해 고객만족(CS), 고객관리(CRM)기능을 강화하고 대내외 중요 현안에 체계적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
그룹의 경영쇄신안을 발표한 이후 진행된 2016년 하반기 사장단 회의에서는 “준법경영위원회, 질적성장, 정책본부 개편, 지배구조 개선 등 경영쇄신안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더 이상 보여주기식 경영은 안된다”며 “성과를 자랑하는 대신 내실을 다지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실패가...
내부거래위원회에는 보고 청취권, 직권 조사 명령권, 시정조치 요구권을 부여하며, 이를 통해서 내부거래위원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경영쇄신안에는 그룹내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대림그룹은 올해 1분기 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림그룹 내에는 대림코퍼레이션-대림산업-오라관광...
최고경영자(CEO)로 돌아오는 것이다.
윤 고문은 1977년 행정고시 21회에 합격해 관료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재정경제원 소비세제과장,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윤 고문은 1998년 설립된 이후 2008년까지 조직이 유지된 금융감독위원회(이하 금감위)의 초기 구성원이기도 하다. 윤 고문은 금감위에서 감독정책2국장과 부위원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015년 포스코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하고 올 연말까지 국내 계열사를 47개에서 22개로 절반 이상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올 상반기 기준 포스코 계열사 수는 38개로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포스코 내부 관계자는 “구조조정 실적 채우기를 위해 사업성에 대한 고민 없이 회사 머릿수만 줄이는 차원의 방안들이...
아니라 케첩 가격을 결정하는 토마토와 대체재 시세, 노동비용, 소비자 소득 추이 등 수요와 공급 요인을 총괄한 입체 분석을 말한다.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을 중시하는 현재 국민연금 투자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없다는 이야기다. 류 대표는 이달부터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자본시장분과 위원을 맡아 금융당국 자본시장 정책에 자문을 주고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임시 회의를 열고 유광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과 원승연 명지대학교 교수를 각각 금감원 수석 부원장과 부원장에 임명했다.
최 원장의 이같은 발언으로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대대적인 인적 쇄신 차원에서 임원 전원이 교체될 개연성 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세춘 부원장을 비롯해 이동엽 부원장, 김영기·민병현·류찬우·천경미...
수출입은행이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구성하고 새 경영진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현 경영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상황에서 대규모 인사가 일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은 최근 임추위를 꾸리고 첫 회의를 열었다. 수은이 내부 인사 선임에 임추위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성수 신임 행장이 9월 취임 후 내놓은 첫 경영 전략이다....
대대적인 조직 쇄신 기조로 직원 정기 인사도 빨라질 전망이다. 금감원은 매년 1~2월 팀장급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지만 올해에는 12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감사원이 금감원의 방만 경영 사례로 팀장급 이상 직원 수가 45%를 넘는다고 지적한 만큼 조직개편의 방향성은 조직 통폐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는 이사회 산하 경영위원회의 역할을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 등 대표이사 3인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는 대규모 투자나 기업 M&A 등 삼성전자 경영 전반에 대한 의사 결정을 맡고 있다. 내년 3월 권 부회장이 이사회 자리에서 물러난 후 경영위원회 구성이 어떻게 바뀔지도 관심거리다.
삼성전자의 M&A 시계는 이재용...
작년엔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사 전환에 대해 직접 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금융위는 계약자에 불이익이 갈 수 있다는 이유로 반려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당국이 금융그룹 통합감독 잣대를 꺼내 든 만큼 금융계열사 쇄신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통합감독은 그룹 내 내부거래로 인한 위험전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차단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최 원장은 취임 직후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기존 TF들과 함께 제도 혁신을 기획하고 있다. 그러나 최 원장이 TF의 인적 구성을 바꾸지 않은채 운영하면서 결과의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은 커지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관계자가 수사 대상이지만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업무에서 빠질지 여부는 본인이 결정해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