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은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은행·생명·손보·캐피탈 등 4개사 CEO에 대한 거취 논의를 시작했다. 1년 임기를 마친 이대훈 행장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임이 유력하다. 지난해 1월 취임해 한 차례 연임된 생보, 캐피탈 사장은 교체가 유력하다. 김광수 회장은 지난달 연말 인사와 관련해서 ‘전문성’에 초점을 두고 업무 경력과 직무 전문성을...
농협은행은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은행·생명·손보·캐피탈 등 4개사 CEO에 대한 거취 논의를 시작했다. 1년 임기를 마친 이대훈 행장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임이 유력하다. IBK기업은행은 캐피탈·자산운용·저축은행·신용정보 등 4개 계열사 대표 임기가 내년 2~3월 만료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1일 "금융부문 쇄신과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경쟁 촉진이라는 4대 전략을 기반으로 '금융혁신'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금융회사에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했다"며 "최고경영자...
이를 바탕으로 경영 쇄신에 나섰으나 SK해운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2017년 자본잠식에 빠졌고 부채비율도 2000%를 넘어섰다.
이에 SK그룹은 지난해 4월 SK해운을 SK마리타임과 SK해운으로 물적 분할한 뒤 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그럼에도 올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부채비율이 2391%에 이르는 등 재무 상황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취임식 바로 다음 날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비자금 조성 및 채용비리 의혹 등 일련의 사태를 수습하고 개선 조처를 하겠다는 ‘경영정상화 이행각서’를 제출하고, 윤석헌 금감원장에게는 직접 인수 타당성 의견을 전달했다. 또 6월에는 최종구 금융위원회위원장을 만나 인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을 위해서는 금감원의 심사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가 24일 입법예고한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은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핵심 추진 과제로 내세운 재벌개혁의 실현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재벌개혁의 핵심 중 하나인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및 편법적 지배력 확대 차단을 위해 기존보다 촘촘해진 대기업집단 규제가 개정안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그 내용을 보면 개정안은 우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경총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전형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손경식 경총 회장은 김용근 협회장을 후보로 추대했고, 전형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김용근 협회장을 부회장에 선임했다.
전형위는 상근부회장 선임 배경에 대해 ‘경제·산업정책에 이해가 높고, 조직...
그간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던 DGB금융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앞두고 지배구조 투명성을 입증하기 위한 ‘인적쇄신안’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DGB금융그룹은 4일 그룹 임원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의 총 15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6월 초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임원 17명 가운데 재신임된 6명에 대한...
특히 김태오 회장의 경영방침인 ‘인재중심 경영’에 따라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여하는 인재육성위원회를 신설, 그룹 핵심인재의 체계적인 양성에 전 계열사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김태오 회장은 “고객과 지역사회, 금융당국 기대에 부응하는 근본적인 인적 쇄신을 바탕으로 그룹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 부흥에 이바지 하겠다”는 뜻을...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인적쇄신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제왕적 사외이사 구조’ 타파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 회장은 전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선임된 임원과 행장 교체 작업이 완료된 이후, ‘노조추천 사외이사’ 도입을 추진한다. 앞서 '경영진 고유 권한을 흔들어 경영 효율성을 크게 해칠 수 있다'는 우려로...
한화그룹은 30일 최 부사장은 다음달 1일자로 사장 승진과 함께 그룹 커뮤니케이션위원회위원장을 맡는다.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한화그룹이 5월 그룹 차원의 대외 소통강화를 위해 새롭게 만든 조직이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달 31일 책임경영 강화를 취지로 경영기획실 해체 등의 경영쇄신 방안을 내놨으며, 이 가운데는 그룹 차원의 대외소통 강화를 위한...
아울러 황각규 부회장과 4개 사업부문(BU) 부회장단이 이끄는 롯데 비상경영위원회도 경영권 리스크가 사라진 만큼 한층 안정된 상황에서 화학·식품·호텔&서비스·유통 등 각 사업분야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동주 “도전은 계속된다” =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 동생 신 회장에게 패배한 신 전 부회장은 앞으로도 롯데그룹의 경영정상화 요구를...
취하겠다는 경영정상화 이행각서를 제출했다. 이날 이뤄진 윤석헌 금감원장과의 만남에서 김 회장은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타당성 관련한 입장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심사 과정에서 김 회장에게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했고 7월 예정된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이 그에 대한 화답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이달 말 예정된 하이투자증권 인허가 재심사를...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범적 지배구조’를 강조하고, 금감원에 ‘경영정상화 각서’도 제출할 만큼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을 통해 전임 CEO(대표이사) 리스크를 털고 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박인규 전 회장의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은행 전·현직 임직원의 재판도 다음 달 예정돼 있다. 비자금 사건에 연루된 은행 전·현직 임직원도 다음 달 7월 11일...
DGB금융은 보다 투명한 방식과 공정한 기회의 임원선임절차 진행을 위해 예비 임원선임 프로그램 ‘DGB HIPO Program’ 도입을 검토 중이다. HIPO는 High Potential의 약자로, 향후 DGB금융그룹 경영진이 될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 심사 후 그룹임원인사위원회 절차에 따라 예비 임원선임 절차가 진행된다.
지난달 경영쇄신안을 발표한 한화는 준법경영위원회 신설 계획을 밝혔다. 누가 위원회를 맡느냐, 위원회에 대해 오너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지만 윤리경영을 위한 의미 있는 진척이다. 조 회장의 경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만 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에도 누구를 새로운 경영자로 선임해 공감할 수 있는...
대구은행 관계자는 “우리 같은 일반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트라우마 수준으로 시달려왔기에 쇄신 욕구가 매우 크다”며 “현재 그런 요소들이 반영된 행장 선임이냐고 물어본다면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대구참여연대와 대구경실련 등 대구지역 시민단체 50곳은 지난해 말 ‘대구은행 박인규 행장 구속 및 부패청산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3월...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수립하고, 각 계열사들의 이행여부 점검 및 관련 업무를 자문·지원한다. 위원회는 외부 인사가 참여하고 위원장은 이홍훈 전 대법관이 맡게 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부터 그룹 컨트롤타워 조직에 대한 쇄신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3월 당시 한화는 삼성이 미래전략실(미전실)...
리드 헌트 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은 “모든 CEO에게 청문회 증언은 통과의례일 뿐이다”라며 “페이스북은 이제 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오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NYT는 저커버그 CEO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 제기를 통과 의례 정도로 여긴다면 큰 낭패를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의회 출석이 저커버그 CEO의 이력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