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다음 달 열리는 한진칼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이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내년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해 장기간에 걸친 경영권 확보를 위한 분쟁을 이어가야 한다. 한진칼이 보유한 대한항공 지분은 29.62%이며 조원태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지분율은 0.01% 수준으로 미미하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이수근...
회사 관계자는 “신청인 이혜주 씨는 현 감사이면서, 사내이사 이성민의 특수관계자”라며 “감사가 이사의 직무집행을 감사하는 것이 본 직무인데, 주주제안을 하면서 회사 경영권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일반적인 분쟁하고는 거리가 멀고, 주주제안 이유도 설명 없이 묻지마 주주제안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혜주 씨가 신청한 주주제안...
이날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회장의 그룹 운영에 제동을 건 경영권 분쟁의 시작점과 같은 날이다.
이날 조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연합 측이 주주제안을 이사회에 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진칼 주가는 4만2850원에서 시작해 오후에 급등해 장중 4만86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재계에서는 조 전 부사장 등 3자 연합이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한진칼도 현재 전자투표제 도입을 심사숙고하고 있다.
정부 역시 소액주주가 주총에 참여하기가 쉬워지는 만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권장하고 있다.
주요 그룹 중 LG그룹은 현재 전자투표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재계에선 일반 주주의 주총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아 전자투표제도를 시행해도 투표율...
코스닥 상장사 라이트론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지분 4.26%를 보유하고 있는 텔리언광모듈 측이 현 경영진을 비판하며 정면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다. 소액주주의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해 이사회 입성까지 노리고 있다.
현재 거래정지 상태인 라이트론은 지난 1월 2일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받았다. 같은달 31일에는 곧바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특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및 반도건설과 연합 전선을 구축해 한진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KCGI는 지난해 확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말 현재 KCGI가 운용하는 PEF는 총 9개로 전년 말보다 6개나 늘었고 출자약정액은 4246억 원으로 1952억 원 증가했다.
PEF는 기존에는 외환은행을 헐값에 사들인 뒤 되판 미국계 PEF 론스타의 ‘먹튀’ 논란...
한화투자증권은 7일 대한항공에 대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와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얽힌 경영권 분쟁으로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효율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유혁 연구원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KCGIㆍ반도건설과 공동 전선을 구축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과 가족인...
앞서 경영권 분쟁 2차전이 예고된 곳도 있다. 피에스엠씨와 제이웨이, 제일제강 등은 현 경영진과 새로운 세력이 첨예한 표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이다.
피에스엠씨는 지난해부터 적대적 M&A 시도를 받고 있다. 다만 현재는 소강상태로, 올해 정기주총에서 본격적인 표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제이웨이는 최대주주가 현 경영진의 교체를 요구하고...
최 연구원은 단순히 연임 문제뿐 아니라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함께 비주력 사업 및 유휴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진칼 기업 가치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대한항공 정상화 방안이 핵심 공약이 될 것”이라며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앞당기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
앞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달 31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손을 잡고 "이사회 중심 경영에서 벗어나 소외됐던 일반 주주들의 이익을 증진해 주주 공동 이익을 구현할 지배구조를 정립하겠다"라며 경영권 분쟁을 공식화 한 바가 있습니다.
◇'천효재단' 스타강사 이지영, 학생 대상 포교 활동?
이투스 소속의 사회탐구 영역 스타 강사인...
이처럼 한진그룹 오너 일가 세력이 명확하게 양분되며,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한층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를 비롯한 소액주주(31.38%)의 향후 판단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들어 소액주주들 역시 소위 '조원태 파'와 '조현아 파'로 내부적으로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
일부 주주들은 "조원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여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 회장에 힘을 실었다.
4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 고문과 조 전무는 이날 한진그룹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혀왔다.
이 고문과 조 전무는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
18% ↑
△국순당, 경영권 분쟁 관련 피소
△픽셀플러스, 내부 결산 시점 관리종목 지정 사유 발생
△인프라웨어, 최대주주 변경 계약 체결
△[조회공시] 모베이스전자,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지난해 영업손실 4억… 적자 축소
△휴마시스, 베트남 법인에 3억 출자 결정
△세미콘라이트, 100억 규모 CB 발행 결정...
입장문에서면 이들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현재 경영상황이 심각한 위기 상황”이며 “그것이 현재의 경영진에 의해서 개선될 수 없다”고 밝혔다.
오는 3월 한진그룹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 등이 공동전선을 구축하면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한층 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어느...
양 연구원은 “1월 31일 기준 한진칼의 지분은 조원태 측 33.42%(조원태, 조현민, 이명희, 재단 및 특수관계인, 델타항공, 카카오 등), KCGI 측 32.04%(KCGI, 대호개발, 조현아 등), 그리고 기타 주주가 34.54%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돼 주총에서 기타 주주의 표를 어느 쪽에서 더 많이 확보하느냐에 따라 조원태 대표이사의 재선임 여부는 결정날 전망”이라며 “경영권 참여...
조 전 부사장 편에 선 백기사들이 늘어나면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한층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은 31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현재 경영상황이 심각한 위기상황이며 그것이 현재의 경영진으로는 개선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경영인제도의 도입을 포함한 기존...
때문에 임시주총을 통해 경영진을 바꾸고 3월 정기주총에서 새로운 주인을 찾을 계획이었지만 표결에서 무산되며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특히 해덕파워웨이는 지난 2017년부터 적자를 이어가고 있고 경영권 분쟁 문제가 심화되면서 상장폐지 우려 역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사태의 쟁점이 되고 있는 불공정 무자본 인수합병(M&A)의 경우...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반도건설이 핵심 키맨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반도건설 측이 동원 가능한 모든 현금을 투입하는 것은 물론 계열사를 통해 지분율을 추가로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KCGI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직접적인 경영 참여 가능성은 물론 당초 목표인 차익 실현을 통한 수익도 가능한 만큼 꽃놀이패를 들고...
경영권 분쟁으로 사이가 소원했던 신동주 SDJ 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 역시 아버지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신동주·신동빈 형제는 2015년 7월부터 롯데그룹 경영권을 두고 충돌해왔습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둘의 화해를 보지 못한 채 눈을 감았지만, 재계는 두 형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로또? 가상화폐 세율 20%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