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구 회장이 지주회사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 뒤 이뤄지는 첫 고위급 인사로, 그룹 핵심 경영진을 교체해 구 회장 체제를 안정시키려는 인사로 분석된다. 구 부회장이 물러난 상황에서 기존의 색깔을 지우고, 구 회장 자신만의 경영 색깔을 다시 칠하려는 것 아니냐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에서 LG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권 부회장은 1979년...
메타헬스케어는 경영권 인수를 위해 차입금이 아닌 자체 보유 자금 192억 원으로 인수대금을 납입했고 납입 이후에 회사 자금으로 차입금을 갚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새 경영진이 회사 자금으로 바이오회사를 인수했다는 주장에 대해 “새 경영진은 이미 올해 3월 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와 6월 541억 원에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해 자금조달에 성공했고...
우진인베스트는 삼부토건 경영권 확보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쎄 삼부토건 경영진 교체를 통해 경영 정상화 및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진인베스트 관계자는 “현재 삼부토건 이사진이 추진하고 있는 유상증자는 현저히 불공정한 신주 발행으로 무효에 해당함이 명확한 만큼 법원에 즉시...
경영진 교체 등 일본 롯데 경영진의 영향력 행사에 대한 우려가 롯데 안팎에서 나왔다. 하지만 신 회장이 재신임을 얻음으로써 이러한 우려가 해소됐다.
아울러 황각규 부회장과 4개 사업부문(BU) 부회장단이 이끄는 롯데 비상경영위원회도 경영권 리스크가 사라진 만큼 한층 안정된 상황에서 화학·식품·호텔&서비스·유통 등 각 사업분야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이에 신 회장이 이사직에서 해임될 경우 일본 롯데의 지분율이 높은 한국 기업에 대한 일본의 영향력이 높아지거나 배당금 확대, 경영진 교체 등 일본 롯데 경영진의 영향력 행사에 대한 우려가 롯데 안팎에서 나왔다. 하지만 신 회장이 재신임을 얻음으로써 이러한 우려가 해소됐다.
자신의 거취와 새로운 기업경영에 대한 결단이 필요하다. 경영권을 통째로 내놓고 물러가라는 것은 온당한 요구가 아니다. 리더십을 교체해야 하는 것은 맞다. 소유와 경영의 합리적 분리 방안을 찾는 게 좋다고 본다.
지난달 경영쇄신안을 발표한 한화는 준법경영위원회 신설 계획을 밝혔다. 누가 위원회를 맡느냐, 위원회에 대해 오너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막대한 지분으로 이사회를 장악하고 이사회를 통해 실적 부진을 질타하며 경영진 교체를 요구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의 낮은 지분율을 겨냥해 의결권 확보를 시작으로 기업 사냥에 나서기도 한다.
현대기아차는 2014년을 정점으로 점진적인 판매하락을 겪고 있다. 2013년 이후 결국 1~3월 누적판매를 기준으로한 1분기 성적을 보면 여전히 현대기아차는...
금융당국이 최고경영자(CEO) 선임절차부터 경영권 승계, 성과보상체계 등 지배구조법 준수실태를 집중 점검하겠다는 엄포 메시지를 던졌다. 이같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사외이사와 회장 선임 과정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지배구조 이슈를 놓고 당국과 금융회사 간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올해에는 얼라이컴퍼니와 파인투자조합에 경영권과 최대주주 지분을 양도했다. 무상증자 후 최대주주 주식수는 916만여 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32%에 해당된다.
세화아이엠씨는 지난해 1618만 주에 이르는 무상주식 발행을 단행했고 내일 신주가 상장된다. 무증 1주당 발행가는 500원이다.
1981년 설립된 세화아이엠씨는 타이어 금형제조부문 국내...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은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향후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주주제안’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KB노조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안을 재차 상정할 예정이다.
◇정권 입맛에 맞는 나눠먹기식 이사회 우려 = 금융당국이 현직 사외이사의 교체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자격 요건에 대해...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내년 1월 금융지주사 경영권 승계 절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과 운영 등에 대한 검사를 공식화하자,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를 중심으로 ‘관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일부 최고경영자(CEO) 셀프 연임 논란을 개선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정책적 방향은 공감하지만, 특정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를 놓고 CEO를 마음대로 교체하거나 정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나서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오너가 3세 경영을 본격화하며 세대교체에 나섰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 전무가 그룹 내 자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사실상 경영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14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안광헌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이사로...
지난 10일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경영권 교체 이슈로 상한가행진을 시작한 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직전까지 2380원이었던 이 종목의 주가는 불과 나흘 만에 3배 가까이(184.45%) 치솟았다.
한국거래소가 14일 이 종목을 투자주의종목으로, 15일에는 투자경고종목으로 각각 지정했지만 주가 흐름이 반전하지는 않았다. 거래소의 시장경보조치는...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경영권 교체와 대규모 투자계획 등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라케이아이씨는 지난 10일 최대주주인 나라에이스홀딩스가 나라케이아이씨 지분 45.5%(600억원 규모)을 투자목적조합 7곳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이 실행되면 지베이스가 경영권을 인수해 나라케이아이씨의 최대주주로...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경영권 교체와 대규모 투자계획 등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라케이아이씨는 지난 10일 최대주주인 나라에이스홀딩스가 나라케이아이씨 지분 45.5%를 600억원에 제네시스 1호조합, 제네시스 2호조합 등 7곳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베이스가 경영권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낙하산 인사 견제장치 Vs 지나친 경영권 간섭”
KB금융 노동조합이 친(親)노조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겠다고 나서자 금융권이 내홍(內訌)에 휩싸이고 있다. 결과에 따라, 다른 금융지주·은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우리 시장경제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조추천 이사제 도입이 낙하산 인사 견제장치와 경영의 투명성...
◇세대 교체 중심에 있는 두산家 4세 = 두산그룹은 박정원 회장을 중심으로 한 4세 경영인들로 세대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3월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이 박정원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줬다. 두산가 3세 ‘박용곤→박용오→박용성→박용현→박용만’으로 이어진 ‘형제 경영’ 시대가 종료됨과 동시에 4세 경영인 체제의 막이 오른 것이다.
두산그룹과 핵심...
이앤엠 측은 경영참여 목적으로 지분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도 교체됐다. 지난달 8일 넥스지의 대표 자리는 박상준 씨에서 이경훈, 김종룡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뀐다. 이 씨는 코스닥 상장사인 큐렉소의 전 대표, 김 씨는 현재 거래가 정지된 스틸플라워의 현 대표다.
그러다 일주일 만에 이 대표의 사임에 따라 김 씨는 단독 대표로 추대된다. 하지만 2주...
작년 11월께 법원은 박만송 회장의 성년후견인으로 C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성년후견인은 주주총회를 열어 아들 A를 대표에서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아들 A는 성년후견인이 회사 경영까지 간섭할 권한은 없다고 주장하면서, 법원에 성년후견인의 권한 범위를 확인해 줄 것을 청구했다. 이에 대하여 법원은 회사의 대표 등을 변경하는 것은 피후견인(박만송...
그러면서 벤치마크는 지난 6월 CEO직에서 사퇴한 칼라닉이 다시 경영권을 회복하고자 이사회를 이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칼라닉은 지난 6월 CEO 사퇴와 함께 이사회에서도 물러났는데 최근 3명이 추가된 이사회 자리에 자기 자신을 지명했다. 일각에서는 칼라닉이 나머지 2석은 사외이사로 돌리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이사회의 새 CEO 선정과정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