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는 공시에서 “현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는 목표에 유바이오가 뜻을 같이 함에 따라 주말 이후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공동의 목적으로 한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기존에 비대위가 공시한 728만287주(8.70%)와 주주연합체에 동의한 유바이오측 의결권 있는 주식을 합쳐 총 940여만주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비대위는 이 주식 외에도...
주주제안을 통해 제시한 경영진 교체를 성공시켜 실질적인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방시혁 의장이 직접 CNN과 인터뷰를 통해 주주총회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주주제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서도 설득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이브가 제시한 새 이사진은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 이진화 하이브...
파나진 소액주주들은 실적 부진을 이유로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파나진 소액주주 조만호씨 외 13인은 지난해 12월 감사 및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목적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대전지방법원에 냈으나 지난달 기각됐다. 파나진은 소액주주가 기업 지분의 60% 이상을 보유 중이다.
휴마시스는 최근 소액주주와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으나 차정학...
수장이 교체되는 수난사를 겪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과도한 스튜어드십 행사가 민간기업 경영의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면서 “3월 주총에서 외국인 투자자나 행동주의 펀드,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했다.
◇경영권 분쟁 뜨거운 감자=SM, 하이브, 고려아연 등 경영권 분쟁도 관전 포인트다.
경영권 분쟁중인 SM은...
복수의결권이 도입되면 투자 등으로 창업주 지분 비율이 감소해도 1주당 여러 개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 경영권 방어가 가능하다. 앞서 2020년 관련 내용이 담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로 제출됐지만 재벌의 세습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비판 여론에 지금까지 국회에 계류 중이다. 중기부는 이달 임시국회 법안...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할 때 인사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확정할 뿐 아니라 임기 중 대표이사 교체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할 수 있는 권한도 갖는다. 이후 상당수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변화에 동참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기업 총수와 CEO에 집중됐던 인사, 전략 등 경영권의 핵심적인 부분까지 이사회로 일정 부분 이전되고 있다”면서 “갈수록...
CJ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현재 상태라면 경영권 분쟁은 3월 주주총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하이브 대 반 하이브 진영’의 표 대결이 예상된다. SM의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의 임기가 3월 끝나 이번에 모두 교체된다. 하이브엔 주주제안권이 없다. 이 때문에 이수만이 하이브를 대신해 16일 이사 후보를 제출하는 형식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코스닥 기업 손오공 역시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주주명부·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청구권이 제기되면 경영권 분쟁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어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배달대행 플랫폼 메쉬코리아는 매각을 놓고 전·현직 경영진의 법정 공방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월 말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이성수, 탁영준 대표이사와 이사진 교체 여부가 경영권 갈등 사태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하이브 측이 내세운 이사진이 선임되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을 등에 업은 기존 경영진의 경영 계획은 무산된다.
주주명부 폐쇄가 지난해 12월31일자로 이뤄져 기존...
이에 이수만은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회사의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경영진의 경영권이나 지배권 방어 등 회사 지배관계에 대한 영향력에 변동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제3자에게 신주 또는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위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SM은 상당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합계 2171억 원의 자금을...
69%로 확대
배기연 메리츠증권
◇에스엠
경영권 분쟁 시작으로 단기 주가 호조 전망
장기 주주가치 개선을 위해서는 경영진 측의 승리가 유리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하나머티리얼즈
2023년 SIC + 고객사 수요 개선으로 계단식 성장 가능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원
◇기업은행
NIM 상승에 따른 실적 레벨업에 초점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
이익 안정성...
이들은 휴마시스가 코로나 진단키트로 38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이익잉여금을 벌어들이고도 주주들에게 환원하지 않고 있다며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헬릭스미스, 파나진, 멜파스 등도 소액주주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고, 소액주주의 지지를 등에 업은 행동주의 펀드들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최근 안다자산운용은 KT&G를 사대로 주주명부 열람 및...
강 대표 측은 이미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에 참여하겠단 의사를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경영권 다툼으로 번질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전운이 감도는 상황이다.
엄 대표는 주주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응에 나선단 방침이다. 그는 “장기적인 주주가치 증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성신양회ㆍ오스템임플란트 지분경쟁 가능성 솔솔소액주주들 뭉친 젬백스링크ㆍ휴마시스ㆍ파나진…‘경영진 교체’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분 경쟁이 격해지는 종목들이 늘고 있다. 올해 모은 지분을 바탕으로 주총에서 이른바 ‘표 대결’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성신양회, 오스템임플란트, 젬백스링크, 휴마시스, 파나진 등은...
삼성의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에 대한 이 회장의 지분이 1.63%에 불과해 외국의 헤지펀드 등의 약탈적 경영권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국회에 계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을 취득 원가가 아닌 시가 기준으로 총자산의 3%만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삼성생명이 20조 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김 부회장이 한화그룹 미래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을 쌓고 있는 셈이다. 승진 이후 발표한 첫 경영 실적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면서 승계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 김 부회장의 ‘절친’으로 알려진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HD현대 사장 역시 차기 회장으로 거론된다. 정 사장은 1983년생으로...
통상 이사 임기가 3년인데, 이사 총원의 1/3씩 임기가 만료되도록 구성하면 경영권 공격세력이 주식 과반수를 매수해도 이사진 전체 교체가 어려워진다. 상장회사 이사진이 일시에 교체되는 경우가 드문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기업이 실질적으로 시체임기제를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이를 정관에 명시적으로 채택한 기업은 한 곳에 불과했다.
전경련 조사...
황 연구원은 “벤처캐피털(VC)에 물어본 결과 벤처 회사에 대한 투자는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므로 기존 경영진의 안정적 경영권이 중요하다는 견해가 있었다”면서도 “벤처회사에 대한 투자 자체가 모험인데 회사를 콘트롤 할 수 있는 게 적다면 투자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견해도 있었다”고 했다.
황 연구원은 차등의결권이 기업의 자금 조달에 긍정적인...
제이스코홀딩스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윌링스의 경영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1일 제이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윌링스 경영진을 제이스코홀딩스 측 경영진으로 교체했다. 윌링스의 기존 임원 중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감사 1명이 사임했고 최병화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및 의사 결정...
하지만 업계에서는 현재 아워홈을 경영하고 있는 구지은 부회장의 경영권을 뺏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봤다. 고 구자학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 전 부회장은 자신의 아워홈 보유 지분 38.56%와 첫째딸 구미현씨 지분 19.28%를 합치면 지분은 57.84%로 절반이 넘어 최대주주에 올라설 수 있다. 둘째딸 구명진 전 캘리스코(아워홈 관계사) 대표는 19.60%, 셋째딸인 구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