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감독·검사 방향으로 △금융시장 안정 및 건전경영기반 확충 △서민금융 강화 및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시장질서 확립을 통한 금융의 신뢰 구축 △미래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금융혁신 지원을 꼽았다.
금감원은 리스크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의 경우 위기상황분석실시·유동성비율 제도를 개선한다. 여신전문금융사에는 선행지표 활용...
경영감시·투자자 보호가 본래임무주주이익보다 경영진 봉사로 변질독립절차 따른 선임으로 개선해야
연초에 정부가 앞장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을 때 한국 증시의 고질적 저평가 증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실제로 공개된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배구조의 본질적 문제는 건드리지 않고 기업의 자율적 노력을...
주주총회는 상법상 주주들이 경영감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중요한 위치를 지닌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주총장에서는 주가와 배당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가 쏟아져 나왔다. 당시 현장에 참석한 주주들은 “주가 관리는 하는 거냐”, “기업의 성장에 기여를 한 주주들을 물로 보는 것 아니냐”,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 등 날선 목소리를 높였다....
주가 및 거래량이 이상 급변하는 경우 회사경영과 관련된 조회공시를 요구하여 투자자에게 중요정보 공개를 유도한다. 스팸관여 과다종목 대상 투자주의 종목 지정, 허위·과장성 게시글 과다종목 등에 대한 사이버 경보(Cyber Alert)를 발동한다.
또 결산 기간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높은 종목을 적출해 한계기업 대상 기획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불공정거래 혐의가...
김 센터장은 “건전한 지배구조 작동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과제로 △경영진-이사회 간의 적절한 협력과 긴장 관계 유지 △기업의 이사회·감사위원회 활동 적극 지원 △이사회의 내부통제 환경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리스크관리 이행 및 이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고서는 기업의 내부통제시스템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준법감시인)을 역임했고 이후 서울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으로 활동한 법률·규제 분야 전문가다.
국민은행 사추위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김성진 후보를 금융·경영·경제 분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특히 이번 인사는 카카오 외부 감시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준신위)가 책임진의 책임 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지 보름 만에 단행되면서 준신위가 유명무실하다는 논란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준신위는 카카오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법과 내부통제의 틀을 잡는데 제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전략급 감시정찰자산이다.
대한항공은 한국항공우주(KAI),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탄소중립∙우주 특별관에도 참여해, 대한항공의 친환경 메탄 액체 연료 엔진 개발 현황 등의 기술력을 알리고 미래의 항공우주 분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도입 등 ESG 경영 활동 사례도 홍보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행정안전부는 5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 점검·지원을 위한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마을금고 여신관리 강화 방안과 대체투자 기본 운용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을 이행함과 동시에 여신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형토지신탁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취급 기준을 강화한다.
앞으로...
5대 금융 사외이사 총 37→39명…그중 여성은 9→12명당국 제시 '모범 관행'에 선제 대응…주총 전 '로드맵' 제출
국내 금융지주들이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30% 안팎으로 높이고, 전체 사외이사 수를 늘려 경영진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NH농협) 사외이사 37명 중 27명의 임기가 이달로 만료된다. 금융지주들은...
KT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KT 그룹의 준법통제 체재 전반을 검토하고, 최근 이슈가 된 그룹의 주요 현안에 대한 준법 감시 역할을 하는 등 그룹 컴플라이언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는 2019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과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신설해 그간 KT컴플라이언스 체계 확립과 그룹 준법경영 기반 마련에 집중해...
기존에 있던 부회장 직제를 폐지하고 10부문 16총괄 1준법감시인 체계를 3부문 6담당 1준법감시인으로 슬림화했다. 윤 전 회장 체제에는 양 회장을 비롯해 허인·이동철 전 부회장과 박정림 전 KB증권 사장이 10개 부문을 총괄해 이들만 참석하는 부문장 간담회가 형식적으로 매주 이뤄졌다.
양 회장 체제로 변하면서 KB금융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의 소통 방식이...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천안·아산 지역의 18개 레미콘 사업자들은 2020년 하반기 시멘트를 비롯한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 경영이 악화하자 가격 협상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를 결성했다. 이들은 천안·아산 지역의 모든 레미콘 업체로 시장 점유율은 100%가 됐다.
이들 업체는 협의회 결성 이후 2020년 12월에 중소 건설업체에 대한 레미콘 판매가격을 '기준...
아직도 그 인사말을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그 직전 이사회에서 전문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하는 그룹 경영에 관한 제 의견이 묵살되고, 감시와 협의의 기능을 상실한 이사회 구성, 1인 체제의 개인 경영권을 강화하여 언제든지 사리사욕에 의거한, 부도덕한 결정을 강행할 수 있는 구조로 재편되었음을 인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부터 한미약품그룹의 시계는...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이미 무보수 책임경영으로 그룹 경영활동을 이끌고 있는 만큼, 사법리스크가 끝나기 전 이사회에 복귀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준법감시위원회 3기 첫 정기회의에 앞서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3기가 첫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임에 성공한 이찬희 위원장은 지배구조 개선, 컨트롤타워 부활 등 2기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과제들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일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3기 첫 정기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3기 출범 소감에 관해 “1기와...
이날 이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리는 준법감시위원회 3기 첫 정기회의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이 미뤄진 것은 경영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삼성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에 이뤄지는 게 좋을 것"이라고...
미국이나 유럽 기업들은 투자 전 경영상황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작년 7월 1일부터 반간첩법이 전격 확대 시행되면서 어렵게 됐다.
중국 당국은 시장조사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고, 외국기업 근로자들이 구금됐다는 보고도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조사업체 갤럽은 지난해 중국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이...
ESG위원회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 및 사회와 소통함과 동시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와 협업하게 된다. 정기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윤리, 법무 이슈를 다루는 책임경영위원회는 권대열 위원장이 당분간 겸임한다.
카카오는 “각 위원회는 영역별로 그룹 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아젠다를 발굴하고, 방향성과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