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국민과 함께 준비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권 1강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헌론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 지사는 지난달 기자들과 만나 "경국대전을 고치는 일보다 국민의 구휼이 훨씬 더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대선후보 경선 연기론과 함께 개헌론도 '이재명 대 반(反)이재명' 구도의 고리로 작용하고 있다.
경선연기론을 기준으로 ‘이재명 대 반이재명’ 구도가 명확해지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신중론을 펴고 있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예정대로 9월에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재보궐 선거에서 당헌·당규를 바꿔 후보를 내면서 잡힌 ‘조변석개’ 이미지가 강한 상태”라며 “또 당헌·당규를 바꿔 경선을 연기한다면...
대선 출마선언 일성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연기를 주장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6일 경선 일정을 두고 연석회의를 열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 대선기획단이 출범하면 경선 연기론이 부상할 전망이다.
최 지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활성화를 위한 당·후보자 연석회의를 제안한다. 모여서 경선 일정 연기를 토론해...
"민주당 후보, 먼저 검증 받을 필요는 없어""재보선 때, 20일 앞서 진행돼 선거전략 노출" "정권 재창출 실패 시, 잃어버린 10년처럼 암흑 속으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이 대통령선거 경선 연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4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과 결합하는...
이 의원은 또 지난달 30일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문제가 해결돼 가시권에 들어왔을 때 경선을 시작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며 이 지사 측에서 반대하는 대선후보 경선 연기론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조 의원의 경우 이 지사와 같이 기본소득을 주장한다는 접점이 있지만, 최근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손실보상 문제로 이 지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이재명 경기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등과 함께다.
최 지사는 다른 대권 주자들처럼 1강인 이 지사 견제를 위한 경선 연기론을 펼쳤다.
그는 “7월, 8월이면 한창 휴가철이라 지난 전당대회처럼 열기가 달아오르지 않을 수 있다”며 “다이내믹한 경선을 위해 그 문제를 갖고 후보들 간 토론을 해야 한다. 대선기획단이 만들어지면 공식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례없이 예비경선 결과 공개 시점이 발표 당일 연기됐다. 애초 지난달 27일었던 발표일이 하루 미뤄진 것이다.
미뤄진 점 차제는 사실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이유와 배경이 문제였다. 여러 의혹들이 난무한 가운데 압축된 키워드는 '청년 배제'와 '불공정성'이었다.
특히 발표일 연기 논의 과정에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지 못했다. 심지어...
이광재 "백신 해결 가시권 들 때 경선 해야"앞선 '선거 전략 ' 연기론보다 당위성 커정세균계 김성주 "사람 못 모이면 흥행 안돼…이재명, 결단해야"反이재명 뭉친 대권주자들에 당 지도부 논의할지 주목
수면 아래 가라앉았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연기론이 다시 불이 붙을 조짐이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의원이 ‘코로나19 백신 책임론’...
이재명 기본소득에…이낙연 "허구"ㆍ박용진 "검증 안돼"정세균, 러시아 백신 주장 비판ㆍ이해찬 지원 "와전" 견제구이재명VS反이재명 구도…경선연기론 군불에 당 지도부는 시큰둥
여권 1강 대권 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경쟁 주자들이 집중공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 지사의 대표적 정책비전인 기본소득에 대한 비판을 쏟아낸다....
이런 상황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9월 대선후보 경선 일정 연기론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관측이다. 당 지도부가 예정대로 경선을 하자는 입장인 이 지사 측 손을 들어줘 주도권 다툼을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대선후보가 된 이 지사를 중심으로 새로 정책 기조를 꾸리면 친문 반발이 힘을 얻기 어려워서다.
이재명계 의원은 “지금은 당이 친문의 특정...
이밖에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대선 경선 연기론'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밝히기는 부적절하다. 따로 입장을 밝히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간담회에는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이 동석해 정 전 총리 지지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6일 당 지도부에 대선 경선 연기 논란을 조기에 정리하고 치열한 예비경선의 장을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여론조사 대상 확대, 맞짱 토론 도입 등 예비경선 룰 변경을 요구했다.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박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하루빨리 경선 일정 연기 논란을 매듭짓고 대선 기획단을 구성, 혁신적...
현재 지지율이 열세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은 경선 연기를 주장하고 있다. 1강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추격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다. 이 지사는 이에 전날 “원칙대로 해야 합당하다”며 반대입장을 폈다.
이런 가운데 이 지사 지지세력인 민주평화광장을 고리로 교감하는 이해찬 전 대표가 이날 간담회에서 “경선 관리를 잘 하라”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당내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선거의 룰은 기존대로 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진행자 물음에 이같이 답하며 "소위 말하는 법대로 하는 게 타당하다. 다만 헌법도 고칠 수 있는데 대선 후보들이나 당원들이 합심한다면 못 고칠 이유도 없다"고...
대통령 선거를 10개월여 앞두고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수면 위로 떠오른 ‘대선 경선연기론’을 두고 친문(친문재인)계와 친이(친이재명)계의 갈등이 퍼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과 야당의 경선 일정을 고려해 후보 확정 시기를 9월 초에서 11월 초로 미루자는 친문의 주장에 대해 친이재명계는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한 이재명계 의원은 본지와 만나 “경선연기론은 이미 죽었다. 잃은 민심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때라 당내에서도 전혀 논의되고 있지 않다”며 “경선에서 질 것 같으니 이길 수 있을 때까지 미루자는 식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친문과의 관계도 주목된다. 그간 이 지사는 당 주류인 친문으로부터 배척받아 왔다는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친문 핵심인물인...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비주거용 부동산 공평과세 실현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연기론 질문에 “원칙대로 하면 제일 조용하고 합당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현재 친문(문재인)과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은 이 지사를 추격할 시간을 벌기 위해 경선 연기론을 촉구하고 있다. 이를 두고 세...
지식재산처 공통공약에 '돌봄ㆍ포용과 혁신' 유사 정책 틀이낙연 '전역자 3000만'ㆍ정세균 '사회초년생 1억' 현금공약도反이재명 '경선 연기론' 공동전선…1강 추격 위한 시간 벌기"이재명, 경선연기 과감히 수용하면 지지세 더 높아질 수도"
여권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공동전선을 이루고 있다. 결을 같이 하는 정책...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혜숙·노형욱·박준영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문제 △야당에 법사위원장 및 7개 상임위를 주는지 여부 △부동산 등 민생 문제 △대통령선거 경선 연기론 △당의 진로와 방향 등 다양한 논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관련해선 “그것도 의견이 나뉜 부분이 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씀하는 분도 있고...
여권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선후보 경선 연기 여부 결정을 보챘다. 정 전 총리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함께 경선 연기론을 펼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지지 의원 모임인 광화문포럼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경선 연기론에 대해 “당 지도부는 어떻게 책임지고 정권 재창출을 할지 고민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