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이준석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은 오전 9시50분 해경경비정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개된 녹취록에서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급박한 상황도 담겨 있다. 사고당일 세월호와 진도VTS 교신에서 오전 9시7분 지금 침몰중이라는 교신이 있었고 이어 9시10분 세월호가 “저희가 기울어서 금방 뭐...넘어갈 것 같습니다”, 9시14분 다시 세월호가 “지금 배가...
오전 9시23분 진도VTS는 “경비정 도착 15분 전이다. 방송해서 승객들에게 구명동의 착용토록 하라”고 다급히 세월호 측에 전달했다. 이에 세월호 측이 “현재 방송도 불가능한 상태”라고 답하자 진도VTS는 “방송이 안되더라도 최대한 나가서 승객들에게 구명동의 및 두껍게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재촉했다.
하지만 세월호 측은 여전히 ‘구조가...
9시23분에는 “경비정 도착 15분 전이다.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구명동의를 착용토록 하라”고 했고 9시24분에는 “방송이 안되더라도 최대한 나가셔서 승객들에게 구명동의 및 두껍게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 같은 지시에도 이준석 선장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측 교신자가 “지금 탈출하면 바로 구조할 수 있느냐”는 질문만 반복하자...
17일 현장을 방문했는데 인원은 200명도 안 됐습니다. 헬기는 단 2대, 배는 군함 2척, 해양경비정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 구조대원 8명이 구조 작업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오전 9시 정부는 인원 555명, 헬기 121대, 배 69척으로 아이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게 진정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후 이씨는 배에서 탈출해 해양경비정을 타고 현장을 빠져 나왔다.
선원법 10조에는 ‘선장은 화물을 싣거나 여객이 타기 시작할 때부터 화물과 승객이 모두 내릴 때까지 선박을 떠나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만일 조사 결과 이씨가 가장 먼저 배에서 탈출한 것이 확인되면 선장으로서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세월호가...
이후 이씨는 배에서 탈출해 해양경비정을 타고 현장을 빠져 나왔다.
선원법 10조에는 ‘선장은 화물을 싣거나 여객이 타기 시작할 때부터 화물과 승객이 모두 내릴 때까지 선박을 떠나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만일 조사 결과 이씨가 가장 먼저 배에서 탈출한 것이 확인되면 선장으로서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세월호가...
전남 목포 한국병원에서 치료중인 승객 김모(60)씨는 “제일 먼저 경비정으로 뛰어내려 탑승했는데 당시 뛰어내린 사람들이 더 있었다”며 “경비정 구조대원에게 물으니 선장이 나보다 먼저 경비정에 탑승해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선장의 구조 소식을 들은 취재진이 수차례 선장과 관련된 사항을 청해진해운측에 물었지만 “구조됐다는 것만 확인됐을 뿐...
육군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150명과 함께 경비정, 구급차, 대형버스 등을 지원했다. 서해 상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하던 미군의 본험리처드함도 긴급 투입됐다.
하지만 사고접수 2시간 20분만에 세월호는 뒤집혔다.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까지 확인한 명단에 따르면 세월호에는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4명, 인솔자 1명, 일반인 73명, 화물기사...
커튼과 고무 호스를 잡고 간신히 바깥계단으로 나온 승객들은 헬리콥터와 경비정 등에 의해 구조됐지만, 나머지 승객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모, 유모 양은 “아침을 먹고 2층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며“선실 위로 탈출할 힘이 남은 학생들만 안간힘을 다해 바깥으로 나와 헬리콥터를 탔는데 선실에 남은 학생들이 안전한지 알...
조난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와 경비정 등을 급파해 구조작업에 나섰으며, 오전 12시30분까지 197명을 구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단원고는 오전 11시6분께 학부모들에게 단체문자를 보내 학생들이 전원 구조됐다고 허위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원고 측은 목포해양경찰청이 통화 당시 모두 구조된 분위기인 것처럼 말해 학부모들에게 모두...
하지만 옷을 갈아 입고, 담요를 덮고 있어서 현재는 안정을 찾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에는 수학여행 중이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 같은 학교 교사 14명, 여행사직원 1명, 선원 29명이 타고 있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사고 직후 진도 해상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 승객 구조작업을 위해 경비정 23척과 수색인원 300명을 투입했다.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는 승객 477명, 선원 30명 등 총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세월호에는 수학여행 중이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 같은 학교 교사 14명, 여행사직원 1명, 선원 29명이 타고 있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사고 직후 진도 해상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 승객 구조작업을 위해 경비정 23척과 수색인원 300명을 투입했다.
교사 14명, 여행사 직원 1명도 함께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도 해상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 세월호는 15일 오후 9시 인천을 출발해 16일 오후 12시경 제주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한편, 현재 목포해양경찰서는 진도 해상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 승객 구조작업을 위해 경비정 23척과 수색인원 300명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는 구조 작업중인 헬기와 구조 경비정의 모습도 보인다.
한편 전날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12시 제주도 도착예정이던 향하던 청해진해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부근에서 침몰 중이다.
청해진해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진도 침몰 여객선에는 471명의 인원들이 탑승하고 있으며, 배가 90도 가량 기울어져 침몰 중이다. 승객 수는 447명이고...
여객선은 현재 경비정 23척과 수색인원 300명을 투입해 190여명이 구조된 상황이었으며, 현내 선내에는 침몰이 임박해 바다로 뛰어내리라는 방송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진도 부근 해역의 날씨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름이 많이 껴 날씨가 다소 흐리지만 파도는 0.5m로 잔잔한 편이며 가시거리가 20km에 달한다.
진도 침몰...
[속보]진도 여객선 침몰
목포해양경찰서가 진도 침몰 중인 여객선 승객 구조작업을 위해 경비정 23척과 수색인원 300명을 투입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전날 오후 9시 인천을 출발해 16일 오후 12시 제주도 도착예정이던 청해진해운 세월호가 진도 부근에서 침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해진해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진도 침몰 여객선에는 471명의 인원들이...
북한은 '키 리졸브' 훈련 첫날인 지난 24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경비정 1척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3차례 이동시킨데 이어 전날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회의의 참석자들은 이 같은 의도를 면밀히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이 추가로 무력시위를 벌일 가능성이나 도발 위협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으며, 북한군의 동향과 우리...
이번 발사가 한미 합동군사훈련 '키리졸브' 연습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군 경비정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지휘소훈련(CPX)인 키 리졸브 훈련 첫날인 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3차례 침범한 바 있다. 당시에도 한미 연합 훈련을 지렛대로 일정한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