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제고 및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26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 양립에 힘쓰는 우수 기업과 소통하여 기업 임직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하여 박정림 KB증권 사장 등 여성 임원 및...
‘섬섬옥수’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하여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네일케어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여성 장애인이 매장에 근무하며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섬섬옥수’ 매장은 2019년 말 부산역을 시작으로 현재 용산역, 대전역 등 총 7개 역에서 운영...
또한, 임산부와 워킹맘 직원들이 출산 및 육아 문제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행복한 일터와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임신 주기에 맞춰 근로 시간 단축, 근로 시간 변경, 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을 비롯해 난임 치료 휴가, 태아 검진 시간 청구 제도, 만 8세 이하 자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조아제약은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를 이용한 직원의 복직과 임신한 직원들 모두 근로 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하게 하는 등 출산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막는 데 노력해 왔다. 또한 38세 이상 근로자의 경우 본인은 물론 배우자까지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5년 단위로 다양한 장기근속 포상을 제공하는 등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최근 수험생...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만혼(晩婚) 경향이 점차 우세해진 것, 그리고 여성의 교육 및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출산과 양육에 따른 경력단절의 비용이 커진 때문이었다. 문제의 원인이 명확하기에 해결책이 명확해 보이지만, 2006년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법’ 제정 이후 16년이 지나도록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상황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살펴보자.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중소기업,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은 한 직장에서 연공을 쌓기 어렵단 점에서다.
이에 연구회는 “주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전직에 따른 소득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첫 번째 전환은 연공형 임금체계의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노사가 직무·직종의 다양성을 반영한 임금체계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임금체계...
김 대표는 여성이 경력 단절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통해 여성 중간관리층을 두텁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입 직원을 뽑을 때는 남녀 성비가 비슷하지만, 이들이 중간 관리자층으로 진입하는 비율은 현저히 낮고, 다시 임원으로 올라서는 경우는 매우 적기 때문이다.
주요 기업 임원 출신 대학이 몇몇 곳으로 몰린 것도 유사한...
‘상생일자리’는 경력단절 등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인재의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벤처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6기까지 운영한 결과, 218명 중 156명이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를 비롯해 식품, 뷰티 등 다양한 분야 취업에...
이 밖에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통 수공예품 제조 업사이클링 사업 아이템을 제시한 팀 ‘Syams’, 코딩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소외지역에 저렴한 프로그래밍 교육 플랫폼 제공 사업을 제시한 팀 ‘Algobash’가 각각 2위, 3위에 뽑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소셜벤처를 꾸준히...
경력단절여성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30대 기혼여성의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40대와 50대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가 증가하자 이들을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중년 여성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22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서 올해 4월 기준 일을...
이어 김 여사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사업을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고 일자리를 지원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보육 혜택을 지원하는 회사인 스마테리아사를 방문했다. 이곳 직원들을 만나 워킹맘에 대한 배려와 경력단절을 막기 위한 복지 혜택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한다. 이 회사는 버려진 폐어망 등을 녹인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가방과 액세서리를...
한편 LG디스커버리랩은 현재 강사진의 70% 이상을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으로 채용했다. 앞으로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 협력해 경력보유 여성들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양재훈 LG공익재단 대표는 “35년 전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여의도 LG트윈타워에 문을 열었던 ‘LG사이언스홀’처럼 이제는 마곡에...
예를 들어 한 해 1억 원의 연봉을 받는 여성 근로자가 출산휴가를 1년 쓴다면 1억 원이라는 수입을 포기하고 출산한 셈이다. 더 나아가 1년에 걸친 경력단절로 생산성 향상의 흐름이 끊어지는 데다 이후의 양육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니, 출산에 따른 기회비용은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이다. 따라서 소득 수준이 높아지는 나라는 대체로 출산율이 떨어진다....
많은 여성들이 직장을 떠나거나 육아휴직에 돌입하며 경력단절(중단) 여성이 되었고, 전반적인 여성의 고용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코로나로 인한 고용의 충격이 여성에 집중되었다는 성평등 차원의 지적도 간과할 수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광범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심화시켰다는 것은 모든 국가에서 벌어진 공통의 현상이다....
가족·청소년, 양성평등, 폭력 피해자 지원 등의 업무는 보건복지부 산하에 새롭게 설치될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로 통합하고 경력단절여성 지원 등 여성고용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의 다양한 취업지원제도 및 고용 인프라와 연계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여성가족부가 설명하는 기존 사업 분리·이관의 취지는 인구 및 가족구조의 변동과 성별·세대별 갈등에 대한...
또 경력단절 여성 지원 등 여성 고용 관련 지원 업무는 고용노동부의 취업 지원 제도 및 고용인프라 연계를 통해 사업 효과가 크게 재고될 수 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안 수석은 "그간 이해관계자 전문가, 관계부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 정부 조직개편안에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앞으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도 충분한 소통을 해 나갈 것...
경력보유여성이란, 육아, 가사, 돌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을 일컫는 ‘경력단절여성’을 여성 고용가치 재정립 차원에서 새롭게 정의한 말이다.
한국의 출산·육아와 관련한 제도는 북유럽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그런데도 한국의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오 시장은 ‘훼손된 정의와 공정, 허물어진 계층이동사다리’를 꼽았다.
그는 “내...
신 교수는 “여가부의 여성고용정책은 경력단절여성 지원으로, 전체의 극히 일부”라며 “고용시장의 불평등과 성별임금격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중장기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교수는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나누지 않은 상태에서 인구, 청소년, 가족 업무를 모두 맡게 하는 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본인 소득보다 부부 합산 소득에서 성별 격차가 더 벌어졌는데, 이는 여성이 경력단절 등 우려로 배우자의 소득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부 합산 소득의 경우, 종사상 지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부부 합산 자산수준은 절반에 가까운 48.6%가 ‘최소 4억 원 이상’에 답했다. 4억 원 이상은 11.4%, 5억 원 이상은...
‘아직 내가 기대하는 수준의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는 문항에는 여자의 70.6%(남성 56.8%), ‘직장 내 임금·승진 등 불이익과 경력단절 우려가 크다’는 문항에는 여성의 62.4%(남성 45.1%)가 동의했다. 특히 ‘경제활동, 가사·육아에 대한 경직적 성역할·성관념이 여전하다고 생각한다’는 문항에는 여성의 동의율(74.7%)이 남성(53.1%)보다 21.6%포인트(P)나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