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방현석이 세월호 참사에 일가족이 희생당한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새 소설 ‘세월’을 출간했다.
방현석은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한 식당에서 열린 신작 ‘세월’ 출간기념회에서 “슬픔마저 차별받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쓰게 됐다”며 소개했다.
5년 만에 내놓은 중편소설 ‘세월’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현재 85명의 결혼이주여성 출신 상담원이 한국생활 정보제공, 가족갈등 상담, 폭력 등의 긴급·위기지원 등과 관련해 365일 24시간 13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입사 12년차에 접어든 필리핀 출신 조슈아(가명) 상담원은 통·번역 등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적응과 건강한 가정생활을 돕고 있다. 또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와 나누는...
“동남아 하면 이주 근로자나 결혼이주 여성, 우리보다 못산다는 비하적인 선입견이 있는데, 이건 동남아를 잘 모르고 하는 소리예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3월 초의 어느 날.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의 한-아세안센터 사무실에 본지 길정우 총괄대표와 한-아세안센터 김영선 사무총장이 마주앉았다. 운을 떼자마자 김 총장의 입에선 아세안에 대한 찬사가...
유퉁(60·본명 유순)이 다음 달 12일 몽골 여성 모이(27) 씨와 8번째 결혼식을 올린다고 '더팩트'가 보도했다.
유퉁은 13일 매체와의 통화에서 "말 그대로 그동안 정말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일구이언 없이 의리 하나로 살아온 저로서는 이번이 마지막 결혼식임을 분명히 밝히며 이제 더 이상 방황하는 일 없이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구제를 위해 24시간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여성폭력 피해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어와 문화에 낯선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서는 ‘다누리콜센터’를 통해 13개국 언어로 한국생활적응을 위한 정보제공과 가족상담· 폭력피해 상담 등을 24시간 지원한다.
또 가출 청소년이 거리의 위험에 방치되지 않도록 청소년쉼터도 24시간 개방·운영한다.
21~ )는 ‘위구르인의 어머니’로 불리는 여성이다. 가난한 위구르인의 딸로 태어난 카디르는 한족들의 이주조치에 따라 사막지대로 추방됐다. 15세에 결혼해 여섯 아이를 낳고 남편에게 구타당하다가 28세에 이혼한 후 시작한 세탁소를 기반으로 중국의 일곱 번째 부자가 된 그는 한때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사업가’로 꼽히기도 했다.
신장위구르자치구...
1869년 함경북도 경흥(경원)의 대홍수를 피해 부친 김두서가 노령(露領)으로 이주했기 때문이다. 1895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친구인 스탄케비치에게 맡겨졌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여학교에서 사회주의를 공부하며 붙임성 있고 쾌활한 여성으로 잘 자랐다. 16세에 스탄케비치의 아들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으나, 남편이 방탕한 생활을 하여 결국 이혼했다.
재혼하여 두...
광주은행은 13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문화교실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다문화가정 문화교실은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광주은행은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성금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이외에도 충청지역본부의 결혼이주여성 3년차 이내를 대상으로 한 한국요리와 밑반찬 강습 프로그램인 ‘행복을 나누는 밥상’, 호남지역본부의 광주 동구청과 협약을 맺고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함께 만드는 마을’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한화생명은 2013년부터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계고용 협약을 체결했다....
낯선 타국 생활로 인해 결혼이주 여성들이 나들이와 휴식을 필요로 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특별히 수목원 산책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에서 온 아사쿠라 사나에 씨(49세)는 “센터에서 수업 받는 것도 의미 있고 재미있었는데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공장을 방문하고 나들이까지 할 수 있어서 무척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의 다문화 지원사업은 2009년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간단한 한국음식 요리법을 적은 달력을 7개국어로 만들어 배포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 달력은 이주 여성들의 반응에 힘입어 요리책으로 발간하기도 했는데, 10만부 이상을 무료로 보급했고, 총 10개 국어로 상업 출판을 했다. 이때부터 미래에셋대우는 매년 법무부의 전국 출입국사무소에서...
키르키즈공화국 대사관과 재한 키르키즈스탄 동포회는 2월 9일 고국의 국민배우이자 가수인 큐먼더르, 아비벡씨 등을 초청해 국내 거주하는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등 재한 키르키즈인 250여명이 참석하는 ‘키르키즈 동포의 밤’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기간은 설날 연휴기간으로 기관, 학교, 예식장 등도 장소 대여를 거절해 행사 개최가...
이중 주민․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 분야에선 경남 합천군, 밀양시, 창녕군, 의령군 등 경남 동북부 4개 시군에서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한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 군위군, 칠곡군에서는 무슬림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할랄 외식업소 및 지역농산물을 연계한 상품개발 인증,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형 할랄...
결혼이나 사업에 실패한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난카이대의 위안신 교수는 “경기둔화로 양육비 부담이 커져 아이를 가지려는 부모들이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쉰레이 하이퉁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소비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이 연령대는 거대한 소비군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이주...
온라인 여성매체 버스틀(bustle)은 “챈은 단순히 페이스북 설립자의 아내가 아닌 그 이상의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챈은 저커버그에게 여러 방면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저커버그가 이타주의적 삶을 살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챈은 중국계 미국인 2세로 하버드대와 캘리포니아 의대를 졸업한 재원이다. 대부분 챈을 페이스북의 ‘안주인’...
다누리콜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출신 전문 상담원이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365일 24시간 13개 언어로 상담과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감정노동을 경험하는 상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상담의 질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연 두 차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4개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감정치유 △몸치유 △마음치유...
현재 전국 5개 지점 총 12명의 직원 중 11명이 기초수급자, 아동양육 한부모 가정,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에 해당되며, 이번 전주점에는 기초수급자인 바리스타 1명을 포함한 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미 서울시형, 여성가족형 ‘예비 사회적 기업’에 지정된 바 있는 NPS 카페 36.5는 지역의 사회경제적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바리스타 실습 장소를...
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을 매칭그랜트해서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후원금’으로 모국 방문 비용을 마련하고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3명을 중국 충칭에서 열린 EXO 콘서트 일정에 맞춰 콘서트 통역사로 고용해 공연 준비를 돕게 했다....
이어 내년에 적용될 올해 세법개정안에는 결혼이주여성 등이 근로·자녀장려금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국적요건을 완화하는 것을 포함했다.
아울러, 배우자·자녀가 없는 단독가구의 경우 60세 이상 저소득(연간소득 1,300만원 미만) 근로자·자영업자에게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는 2013년 세법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50세 이상, 2017년에는 40세 이상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주여성 라술메또바 나조카트씨가 대상, 필리핀 출신 반아악 래리베스씨가 행복가정상 본상, 태국 출신 사리차 험칟씨가 희망가정상 본상, 태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행복도움상을 수상하는 등 11명의 개인과 3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됐다.
김한조 외환은행장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