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단체인 꿈드림학교 교장으로서 활동해온 그는 “제2의, 제3의 이자스민으로서 오피니언 리더가 될 만한 결혼이주여성들이 많다. 이들은 지역에서 왕복 8시간이 걸려 꿈드림학교를 찾는다. 벌써 졸업생 150명이 넘었다. 이주민 2세, 3세도 늘어나고 있다. 현실과 정책 사이에서 피부에 와닿는 연결고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자스민 전 의원은 1995년 항해사인 남편과 결혼해 1998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2005년 KBS 교양프로그램 '러브 인 아시아'에 출연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2008년 한국여성정치연구소의 '이주여성 정치인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전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 때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에 영입돼 비례대표 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이를테면, 유방(劉邦)을 도와 항우(項羽)를 물리치고 한나라 건국에 커다란 공을 세웠던 일등공신 진평(陳平)은 이미 다섯 번이나 결혼했던 여성의 여섯 번째 남편이었다. 한무제(漢武帝)의 어머니도 두 번 결혼했다. 그리고 진시황이 생모 조희(趙姬)와 여불위(呂不韋) 사이의 ‘사통(私通)’으로 태어난 사생아였다는 사실은 이미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여성가족부와 필리핀 해외이주위원회는 2012년 국제결혼의 건전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결혼이민예정자 대상 입국 전 현지사전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다문화 정책 정보교환, 상호교류 등을 추진해 왔다. 2018년 한해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 여성 852명 가운데 787명이 현지사전 교육 수료 후 입국했다.
이날 면담에서 아코스타 위원장은 필리핀 출신...
전남 지역에는 약 6000여 명의 결혼이주 여성이 거주하고 있다.
여가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 피해 신고·상담 방법에 관한 정보는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관계망을 넓힐 수 있도록 주민 교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방법은 교육대상의 특성에 맞춰 강의와 연극을 연계한 교육 방식을 도입하거나 통역보조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경찰청...
KISA와 남구청은 7월부터 베트남을 비롯한 결혼이주여성, 어르신 등 지역 내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500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양 기관은 협력 범위 및 대상을 확대해 남구 지역 시민들의 개인정보 역량을 강화하고자 본 협약을 추진했으며 △개인정보보호 기반조성을 위한 정보공유 △지역과 시민의...
한국어와 문화에 낯선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다누리콜센터'에서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필리핀)어,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 크메르(캄보디아)어,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네팔어, 영어, 한국어 등 13개국 언어로 상담 및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 사회에서 이주민 하면 우선 결혼이주 여성이 떠오른다. 결혼이주 여성들은 귀화자가 13만5000명이고 미귀화자는 15만5000명으로 총 29만 명에 이른다. 성공적 결혼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혼하는 가정도 상당 수에 이른다. 이혼 귀책 사유의 90%는 한국인 남편으로 인하여 발생하고 있다. 한국인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인한 이혼의 경우는 자녀양육권과 친권이 이주...
이 예산은 가정폭력·이주여성 폭력피해자 지원, 피해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보강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내년 첫 실시하는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에 6억원이 편성됐다. 결혼이민자의 국내 정착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예정자 대상 현지 사전교육을 종전 베트남, 필리핀 등 2개국에서 태국을 추가한 3개국으로 확대한다.
위기청소년 보호...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다문화 가족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 치료 및 결혼 이주 여성들의 직업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카허 카젬 한국지엠재단 이사장은 "한국지엠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다문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7일 국내 다문화 가족 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맞춤형 교육을 광주 남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ISA는 2009년부터 사업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정기 교육 및 찾아가는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개인정보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교육 대상을 사회적...
인권위는 12일 최영애 위원장 명의의 성명에서 “그동안 자신에게 책임이 없는 사유로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결혼 이주여성들이 국내 체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한국인 남편에게 이혼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했는데 그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대법원 2부는 한국 남성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베트남 국적 여성...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결혼 이주여성 A 씨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상대로 낸 체류기간 연장 등 불허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최근 전남 영암에서 한국인 남편이 베트남 아내를 무차별 폭행한 동영상이 공개 돼 공분을 사고 있다"며 "2000년대 이후...
법무부는 8일 “국제결혼으로 인한 이주여성의 인권침해 사례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 12월 결혼이주여성의 체류 기간연장이나 영주신청 시 한국인 배우자의 신원보증서 제출 제도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또 “귀화 시에도 신원보증서 제도 자체를 시행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결혼이민(F-6) 사증을 신청해 입국하는 경우 신원보증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베트남 여성 폭행' 사건과 관련해 국제결혼을 하는 가정에 남편들에게도 인권 교육이나 가정 폭력 방지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왕지연 한국이주여성연합회장은 8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여성 폭행' 사건에 대해 "우리 입장에선 화는 나지만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서 지금 이런...
진에어는 오랫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했던 베트남과 필리핀 국적의 결혼 이주 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친정 나들이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5일 밝혔다.
필리핀 방문은 6월 17일부터 7박 8일간 진행됐으며, 베트남 방문은 4일부터 일주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네팔 출신 결혼이주여성으로 경남 함양에 거주 중인 결혼 13년 차 주부 김예진 씨가 수상했다. 김 씨는 결혼 초기 남편의 무뚝뚝함과 딸 아이의 장애(지적장애 3등급)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으나 주경야독의 노력을 이어간 끝에 지난 2월 부산디지털대학교 복지상담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서울시는 여성세대주, 결혼이주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고 부양가족수, 가구소득 등도 함께 고려해 사업 대상자를 선발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 공공근로사업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일자리가 되고 구직 중인 청년에게는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일자리 징검다리가 되기를...
그는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와 서울대 대학원, 독일 본 대학원을 거쳐 2001년 캐나다로 이주했다. 이란 출신 남편과 결혼해 딸을 뒀다. 재외동포로는 처음으로 세계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심사위원들은 "한 문장도 건너뛸 수 없게 만드는 치밀한 문장과 심리적 현실을 재연하는 긴장감 있는 서사가 언어예술로서의 소설을 증명해 보이는 작품"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