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을 한 국내 이주여성들의 자활을 돕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남양주시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가정생활 상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신축한 교육센터 `다문화 카페'와 기존 복지센터의 수납 공간을 교육센터로 리모델링한 `샬롬장터'도 지원했다.
다문화 카페는 경제활동을 미리...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서울의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다(多)누리 김장 나눔’ 행사를 오는 20일 정오 서울여성플라자 3층 그린테라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주의 살림꾼 이효재씨가 강사로 참가해 재단의 ‘위기이주여성 긴급보호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위기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김장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체험실습이...
대표적인 예로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건너온 이주여성들에게 가장 힘든 것이 언어와 요리라는 설문 조사를 듣고 자국어(베트남어 외 6개국어, 총 7개국어)로 간단한 한국요리 방법이 표기된 달력을 제작해 배포했다. 한국요리 달력에 대한 이주 여성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그에 힘입어 다문화 가정과 한국 거주 외국인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한걸음 더 나아간...
한국전력은 밀양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5가족 10명에 대해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고국의 가족과 상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행사비용은 전 직원의 급여공제를 통해 조성된 봉사기금의 일부를 활용하고, 밀양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다.
이와 관련 한전은 필리핀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결혼 이주 여성을 고용하는 다문화 카페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카페를 운영하는 카페오아시아는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소규모 사회적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건강한 성장을 하려면 지혜가 모여야 함을 강조한다. 마을 공동체 카페들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 그리고 나눔을 추구하면서 소외계층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 있어 설렌다”며 “부모님들께 선보일 새로운 모습을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양한 문화에 개방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결혼 이주민을 위한 상담전화 다누리 콜센터 운영하고 있다.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과 다문화 자녀를 위한 언어영재교실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막상 한국에 와 보니 생각지도 않은 타이틀이 주어지더라”며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이라는 말이다. 이주여성들을 낮춰 부르는 의미로 쓰인다는 사실을 알고 몹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흐엉씨는 한국 사회의 편견을 불식시키는 방법은 스스로의 존재감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다. 또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도 나섰다....
“결혼이주 여성들을 낮게 보는 시선이 여전하지만, 우리 스스로 민간외교관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다 보니 우리 스스로의 자존감도 높아지고 주변의 시선도 조금씩 바뀌더군요.”
1999년 한국에 유학 왔다 한국인 남편을 만난 황의순(37)씨는 “결혼이주 여성들에 대한 차별의식을 바꾸는 길은 우리 스스로 한국 사회에 필요한 존재가 되는 길뿐”이라며 이렇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센터 접근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을 찾아가는 방문지도 사업을 하고 있으며 주중에 센터 이용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제공받을 수 있는 개인정보가 시군 주소 등에 한정돼 있어 신규 결혼이민자 발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예산의...
지난 2월 여성가족부는 ‘2012년 전국 다문화가족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3년 전인 2009년과 비교해 결혼이주여성의 고용률이 증가하고 월 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가 감소하는 등 빈곤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지원법 제4조에 따라 실시된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의 다문화가족 1만5341가구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 결과를 놓고...
17일 삼성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품)부문 소프트웨어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주여성들이 IT활용법을 익혀 편리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개월 과정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에는...
“성적증명서 등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과 영어시험 결과 등을 미국 학교에 보내고 입학허가서를 받기까지 조마조마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가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여성연합은 2011년 8월 온라인 카페로 시작해 지난해 2월 오프라인 모임으로 발전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조모임’으로 온라인 회원은 1500명 정도다.
“한국 사람들 겉으론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이 참 따뜻합니다.”
2005년 결혼이주해 2011년 7월부터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관으로 일하는 베트남 여성 팜튀퀸화(33) 씨는 한국에 대한 가장 큰 매력이 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팜 씨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처럼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1999년...
이번 가정폭력 실태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과 취약집단(아동·청소년, 장애인, 결혼 이주여성)·가정폭력 피해자 등 2860명을 포함한 7860명을 대상으로 하는 면접 조사와 심층 조사로 진행된다.
성폭력 실태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남녀 3500명과 취약 집단(아동·청소년, 여대생, 장애인, 결혼 이주여성 등)·성폭력 피해자 등 3530명을...
시는 29일부터 상시 운영을 시작하는 결혼이민여성 취·창업 종합지원창구는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업상담 등 구직과 관련한 모든 과정을 전담 지원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결혼이민 여성 직업교육을 위해 △직업의식교육(잡코칭) △한글·엑셀 ITQ 자격증 취득 교육 △판매서비스 종사자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할...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결혼 이주 여성들의 모국어(중국어, 베트남어, 영어)와 한국어가 함께 병기된 ‘임신출산가이드북’과 한국 음식 조리법을 쉽게 익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4개 국어(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로 제작된 간단한 가정요리 책자 ‘다문화 가족을 위한 요리조리 쿡쿡’ 등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에는 유치원생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이에 시는 장애인 시는 먼저 장애인, 돌봄서비스 여성노동자, 이주민, 아르바이트 청소년, 교통약자, 인권피해자, 노인, 철거민, 쪽방촌 주민, 노숙인, 주거 기준선 이하 주민을 인권보호 대상으로 보고 실행 가능한 인권 정책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 중 하나로 장애인 정책은 시설보호 위주에서 탈 시설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또 서울시내 약 3만...
유 대표는 남편과 함께 세운 영농조합을 통해 장애인, 결혼 이주여성,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를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매년 이익의 70%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있다. 소년소녀가장, 미혼모, 독거노인 등을 위해 해마다 수천만원을 내놓고 있다. 그가 현재까지 기부한 유·무형의 자산 가치는 70억원.
유씨와 그의 남편은 청소년 시절부터 줄곧 가난하게...
서울시가 결혼이주여성의 자립능력 강화를 위해 취·창업지원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전국 다문화가족 중 미취업자가 41.5%에 달하는 등 다문화가족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이달부터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7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