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업종 외에도 작년 4분기 결산 발표 시기를 맞아 실적이 양호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했다. 전날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내놓은 보험업체 주가가 일제히 뛰었다. 도쿄해상홀딩스가 5.9%, 솜포홀딩스가 6.4%, MS&AD보험그룹이 13.8% 각각 급등했다.
마찬가지로 전날 실적을 발표한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도 주가가 이날 15.8...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세와 경영 효율화의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약 330억 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한 것에 이어 2023년 결산기 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1주당 157원의...
지난달 말 발표된 '2023년 국세 수입 실적(잠정)'을 보면 지난해 법인세는 80조4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3조2000억 원(22.4%) 줄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주택 거래가 줄면서 양도소득세도 14조7000억 원 감소했다. 이를 포함한 전체 소득세 수입(115조8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조9000억 원(10.0%) 줄었다.
지난해 국세 수입은 본예산에서 예상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 제23기 2분기(2023년7월1일~12월31일, 6월 결산 법인) 개별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3% 증가한 58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개별 기준 누적 영업이익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 상승했다.
형지엘리트 측은 학생복과 기업 단체복 수주 등 핵심 사업이 든든하게 받쳐준 데다, 신성장동력으로...
최대 실적의 배경에는 자회사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연결 기준 매출액 5520억 원, 영업이익 5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 12%, 35% 증가했다. 전문의약품사업은 마취제 수출 고성장과 함께 순환기계, 소화기계 등 다양한 질환군별 처방 매출이 증가하며 2612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22...
호실적 배경으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품목허가(ANDA) 승인을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주사제 5개 품목이 북미시장에서 연간 262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사업은 마취제 수출의 고성장과 순환기계, 소화기계 등 다양한 질환군별 의약품 처방 매출이 고르게 성장해 26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NHN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2696억 원, 55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3%, 42.2%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은 연간·분기 기준 모두 역대 최대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5983억 원, 영업손실 7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커머스...
지난해 약속했던 주주환원정책을 실적에 맞춰 이행하라는 것이다. 얼라인은 JB금융의 2대 주주(지분율 14.04%)이면서, 다른 지주사 6곳에 대해서도 각각 1% 내외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번 2차 공세에서 얼라인은 지난 1년간 각 은행의 정책 준수 현황을 공개하면서 은행별 결산 이사회에서 기존 발표한 정책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것을...
일각에서는 당국에서 구체적인 윤곽은 제시하지 않고 충당금 ‘100%’라는 숫자만을 강조해, 연간 결산을 앞두고 증권사별 사업장과 익스포져에 따른 회수 가능성이 달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한다. 증권사들은 충당금 적립에 따른 평가 손실 인식으로 실적 감소도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증권사들의...
말 결산 시 예상 손실을 100%로 인식해 충당금을 적립, 후 신속히 매각 및 정리하고, 공사지연이 지속하거나 분양률이 현격히 낮은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거 단계적으로 충당금 적립을 강화하라고 업계에 당부한 바 있다.
지난해 실적 쇼크에도 증권주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KRX 증권’ 지수는 이달 8일까지 연초 대비 7.84% 상승했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한 민생금융 지원 비용도 일부 반영되면서 실적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말 결산에 각각 KB금융 2450억 원, 신한금융 2939억 원, 하나금융 2041억 원, 우리금융 1700억 원의 상생금융 비용을 반영했다.
4대 금융지주는 주주환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KB금융은 연간 총 배당금을 주당 3060원으로 결의하고, 주주가치...
얼라인파트너스는 8일 지난해 결산 실적과 함께 발표된 7개 은행 지주의 자본배치와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국내 7개 상장 은행 지주사를 대상으로 자본배치와 주주환원 개선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이날 이창환 대표는 7개 은행지주의 이번 결산 실적발표에 대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지주가 주주들과...
김윤상 2차관은 “정부는 지난해 국세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금여유재원, 세계잉여금 등을 최대한 활용해 민생 및 경제활력 지원을 차질없이 집행했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마감 실적을 기초로 기금 결산을 반영해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한 후, 감사원 결산검사를 거쳐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한다.
동국씨엠은 K-IFRS 별도 기준 2023년 4분기 매출 5244억 원, 영업손실 102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작년 6월 1일 분할 출범을 기준으로 12월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조2661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이다.
동국씨엠은 결산 이사회에서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