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농업과 조경 장비 제품군의 가파른 성장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두산밥캣은 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1조716억 원을 기록해 2021년보다 80%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8조6219억 원으로 전년보다 48% 늘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12.4%로, 전년보다 2.2%p(포인트)...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이 급증하면서 국내 금융그룹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써냈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4조 642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보다 15.5% 증가한 수치다. 이는 KB금융의 순이익 4조 4133억 원을 뛰어 넘으면서 3년 만에 리딩뱅크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지난해 이자이익 10.6조로 전년비 17.9% 증가...
대형 손보사들의 결산배당금이 이 같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일제히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손보사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손해율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 영향이다.
최근 몇년간 백내장수술 과잉 진료로 실손보험금 지급액이 급증해왔는데 지난해 이에 대한 지급 기준을 강화하면서 장기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앞서 누적 분기 배당금 1주당 1500원이 지급된 바 있어 기말 결산배당은 보통주 1주당 1450원이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 전망에 따라 은행권의 ‘이자 장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금융지주들은 배당성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얼라인파트너스도 지난달 7대 금융지주에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배당할 것을 요구했다.
다만 이복현...
그러면서 “얼라인에서 요구한 이사회 결의 및 공정공시 형태의 발표는 아니지만 (KB금융은) 결산 실적 발표 자료에 구체적으로 정책을 게재하고 컨퍼런스 콜을 통해 상세히 설명했다”며 “당사의 법률검토에 따르면 이는 법률적으로 충분히 구속력 있는 발표”라고 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 KB금융이 실제로 발표한 대로 정책을 이행하는지 면밀히 지켜보며...
실적 부진 요인으로는 엔데믹에 따른 가전 구매 수요 감소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 이커머스의 급성장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순손실이 대폭 증가한 것은 영업권 및 유형자산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한 가전 구매 수요 하락, 부동산 거래 침체에 따른 혼수 및 이사 수요 감소...
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 예측하는 신세계의 작년 성적표는 연결 매출 7조7694억 원, 영업이익 7108억 원으로 직전년보다 각각 23.0%, 37.4% 신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작년 결산을 진행하면서 역대 최대라는 성과를 달성하는데 노력한 임직원들과 성과를 나누는 의미”라며 “아울러 올해 경기침체 등 경영 환경이 어렵다는 전망이 비등한...
신세계건설은 오는 8일 2022년 결산실적에 관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다.
KTis·대우조선해양·롯데하이마트·태원물산·시디즈 등도 10% 넘게 상승했다. KTis(19.18%)도 오는 8일 지난해 실적을 공시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15.91%)은 최근 올해 수주 목표를 69억8000만 달러, 매출 목표는 9조4217억 원으로 각각 설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하이마트(14.45...
정부가 공공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실적 공시를 외부배출까지로 확대하는 등 ESG 공시를 강화한다.
기획재정부는 3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제2차 공공기관운영위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의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ESG 등 새로운 공시환경 변화를 반영해 국정과제 등...
그러면서 “대부분 증권사는 결산 시점에 맞춰 충당금을 쌓기 때문에 그해 실적 중 4분기가 제일 안 좋다. 여기에 경기침체로 증시 호황도 다시 돌아오기도 쉽지 않고, 지난해 금리 인상을 많이 하면서 신규 차입한 증권사들은 고금리 이자들이 올해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작년, 재작년 성과가 올랐을 때 성과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앞으로 흑자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다만, 성과급 기준 지표가 기업마다 제각기 달라 절대적 비교가 어렵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한 철강기업은 매달 기본급과 성과급이 분산돼 지급되는 구조로, 연말·연초 결산 이전 혹은 이후 지급되는 대다수 기업과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