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정보의 생산자(보험회사 결산 담당), 확인자(회계법인 등 외부감사인), 이용자(애널리스트 및 기자 등)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해 시장과 소통도 강화한다.
기준서상 판단·해석 차이에 대해서는 연내 한시적으로 제도 기간을 운영한다. 올해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해 선제적인 이슈 발굴·검토와 시스템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장이 조기에 균형을 찾고...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세입은 497조 원으로 전년도 결산대비 77조 원(13.4%) 줄었다.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이 가운데 세금으로 걷힌 국세수입(344조1000억 원)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소득세(-12조9000억 원), 법인세(-23조2000억 원) 등이 대폭 감소해 전년대비 51조9000억 원 줄었다. 정부의 예상 국세수입(400조5000억 원)보다는 56조4000억 원 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23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1690곳 중 외국법인을 제외한 1674곳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42곳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상장폐지 사유가 신규 발생한 곳은 30개사로, 전년보다 35.4% 증가했다. 이들 기업은 상장폐지 통지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거래소는 이의신청에...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과 관련해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21곳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 사업보고서 미제출 등의 사유다.
한국거래소는 9일 유가증권시장 2023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중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13개사와 관리종목 신규 지정 5사, 지정해제 3사에 대한 시장조치 현황을 발표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코스피, 삼전 제외 시 영업익 전년비 -2.8%…실적부진 폭 줄어
3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96사 중 615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4.48% 감소한 123조8332억 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39.96% 줄어든 80조9074억 원이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4% 소폭 증가한 2825조16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넥스 시장 12월 결산법인 125개사 중 실적 비교가 가능한 114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2987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적자를 이어갔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17억 원, -2523억 원으로...
제출기한은 12월 결산 법인의 경우 9월 14일까지다. 소유·경영 미분리 회사는 대형비상장사 중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자 합산 지분율이 발행주식 총수의 50% 이상이고, 지배주주 또는 특수관계자인 주주가 대표이사인 회사를 뜻한다.
금감원은 대형비상장사가 외부감사법상 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삼일회계법인 등 회계전문가, 그리고 상장기업을 대표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감사 관련 지배구조가 이미 우수한 기업을 우대하고,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자 ‘감사인 주기적 지정 면제 방안’을 마련할 계획”...
상법에 따르면 기업들은 결산일 기준 3개월 내 총회를 개최해야 하는데, 서린상사는 12월 결산법인인 만큼 이달 내로 주총을 끝내야 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주총이 이달 내로 열리지 못하면 법 위반인데 회사의 대표가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는 직무유기가 벌어진 상황”이라며 “주총 개최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풍 관계자는 “고려아연...
3월 연말 결산법인들의 지난해 감사보고서 제출이 마감되는 가운데, 감사 의견 ‘거절’을 받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는 ‘적정’ 의견을 받았으나 올해는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상장사는 태영건설, 티와이홀딩스, 코맥스, 카나리아바이오, 비유테크놀러지, 국보, 비디아이, 코다코, 에이티세미콘...
그러면서 "1년 전 일본 사례를 살펴봐도 외국인의 본격적인 자금 유입이 시작됐던 4월 밸류업 초기 국면에는 소형가치주 대비 대형가치주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다"며 "그러나 외국인 수급 유입이 주춤해지고 대부분 3월 결산법인인 일본 기업들의 주총이 몰려있는 6월 중순 이후부터 소형 가치주의 반등세가 나타났다는 점이 확인...
1월 40억 원 싹쓸이한 채권 개미들
태영건설이 삼정회계법인의 지난해 재무제표 감사 결과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면서 태영건설에 베팅했던 채권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불안이 현실화됐다. 의견 거절 사유는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주요 감사 절차의 제약’이다. 특히 지난 1월 개미들이 대거 사들였던 태영건설 68회차...
이와 관련해 삼정회계법인은 "회사 제시 재무제표 계정과목에 대해 충분·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하지 못했고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지 여부도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은 다음 주 주주총회에 앞서 자체적으로 결산을 했지만 워크아웃 진행이란 특수성 때문에 발생한 일이란 입장이다.
투자·대여 자금 중 손상 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안건인 결산 배당은 원안대로 통과됐지만, 신주 발행 대상 제한을 푸는 안건은 부결됐다.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결산 배당 문제가 회사 측의 주장대로 처리되면서 고려아연이 판정승을 거둔 모양세다.
그러나, 이번 주총을 계기로 경영권 갈등이 표면화하면서 지분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풍빌딩...
12월 결산법인은 자본시장법상 결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러나 상법은 주총 소집통지서와 사업보고서를 먼저 제출하도록 한다. 외부감사가 빨라지고 주총이 특정일에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2018년부터 한국상장사협회 등이 주총 집중 예상일을 기업들에 통보해 자율적인 분산을 유도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에 △주당 5000원 결산배당금 지급 △신주 발행 대상을 외국 합작법인으로 제한하는 현 정관 삭제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고려아연의 단일 최대주주 영풍은 해당 안건이 주주 권리를 침해한다며 반대 입장을 냈다. 영풍 측은 배당금을 주당 1만 원으로 올리고 정관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영풍 측은 지난해 말 기준 고려아연 지분 25.28%를...
상법 시행령에 따르면 12월 결산 법인은 정기 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다음 주부터 대부분 상장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슈퍼주총 기간이 시작되면서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을 지키지 못하는 기업들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법인 중 3월 마지막에 정기 주총 여는 기업은 1684개사로 전체...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 상장법인 2614개사 중 1684개사가 3월 넷째 주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 등 472개 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등 1122개 사, 코넥스시장에서 위월드 등 90개 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