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휴일인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선별진료소와 격리병동을 운영하는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을 찾았다.
이날은 당초 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하기로 한 날이었지만 방미 일정을 전격 연기하면서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한 현장방문 일정을 이어나갔다.
박 대통령은 우선 선별진료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격리병동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
-(정은경) 메르스 대책본부에 병원대응팀장이 서울시 방역관으로 임명을 받아 삼성서울병원에서 총괄 조치 등의 지휘를 할 계획이다.
△143번 환자는 왜 자가격리대상에서 빠졌나.
-(정은경) 이 환자분은 대청병원 지하 1층에서 전산업무를 담당하셨고 환자가 주로 발생한 5병동에는 가지 않았는데 출구를 이용하면서 전염되지 않았을까 판단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이송을 담당하다 메르스로 확진된 137번 환자와 관련해서는 추가 노출자를 파악하고 격리하기 위해 방역당국 역학조사팀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이런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것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민관합동태스크포스(TF) 즉각대응팀이 이날 삼성서울병원 이송직원의 확진으로 메르스 재확산이...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메르스 감염 사례가 확인 발표된 이후 임시 격리실을 마련해 외래와 응급실 내원을 통하여 병원 내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조치를 했으며 공기 중 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동을 가동, 현재 일부 확진환자를 정상적으로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 중 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동을 가동해 현재 일부 확진환자를 정상적으로 진료하고 있다”며 “잘못된 보도 등으로 인해 메르스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5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비교적 젊은 나이인데다...
또 역학 조사를 통해 환자가 다녀간 구역을 폐쇄하고 소독 중이고 접촉 직원들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당시 환자와 접촉했던 병원 직원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서 미즈메디 병원은 일부 기능을 제외한 채 외래, 병동, 분만실, 수술실 등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환자 수는...
그는 “현재 병원은 외래진료나 입원진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다만 격리병동을 8개 운영하고 있으며, 노출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은 철저히 다른 환자와 격리하고 있다. 꼭 필요하지 않은 수술 등은 가능하면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삼성서울병원 환자 조사와 관련,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A씨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산모로,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이 같은 A씨의 행동이 문제가 되자 서울의료원은 해명자료를 내고 "한 직원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 서울의료원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며, 서울의료원은 오히려 선별진료소와 격리병동을 운영하는 등 메르스 진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해명했다.
현재 서울의료원에서는 9명의 메르스 환자들이 입원·외래 진료 중이다.
서울의료원은 A씨를 보직에서...
A씨는 한림대동탄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15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아버지를 병원에서 간호하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 메르스 환자 95명·격리자 3000명 육박…"폐렴환자 일제조사"
9일 메르스 환자가 8명 늘어 95명이 됐다. 사망자도 1명 추가 발생해 총 6명으로 늘어났으며 자가·시설 격리자는 3000명에 육박했습니다....
같은 병동에 입원한 아버지를 병원에서 간호하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시는 밝혔다.
A씨가 메르스 확진판정이 나오자 보건당국은 현재 아버지를 간호한 다른 딸과 A씨의 어머니도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메르스검사를 하고 있다.
A씨 가족은 15번 환자가 발생한 뒤 보건당국에 의해 모니터링 대상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조치됐으며, 이...
관리중인 환자 및 격리자 현황은 양성 확진자 4명이다. 수도병원 2명, 서울대병원 2명 등으로 모두 격리병동의 음압병실에서 치료중이다.
또 무증상 환자 접촉 등으로 격리대상 55명(병원 및 시설격리 9명, 자택격리 46명)이 있다.
이 시장은 "관내 발생 환자와 접촉가능성 있는 격리대상자 선별 중"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들 경유 병원 체류 환자에 대해 추적 조사를 하는 한편 을지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대해서는 발생 병동을 의료진 등과 함께 폐쇄해 운영하는 '코호트 격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47번 환자(68·여)로 판막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호흡곤란으로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14번 환자와 접촉했고, 확진 판정을...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정부 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고 필요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 총리대행은 대전에 있는 건양대학병원을 방문해 의료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역기관의 애로사항과 지원필요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건양대학병원은 현재 메르스 환자 진료를 위한 격리진료소와 격리병동을 운영 중이다.
본부는 “이 10대 환자는 지난달 27일 응급실을 방문해서 28일에 수술 받은 다음 1인실로 입원했고, 이후 격리병동으로 입원했다”며 노출이 없을 수 있었던 이유를 전했다.
이 메르스 10대 환자는 지난달 27∼29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남)로부터 감염됐다.
이 최연소 메르스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뇌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병동 생활은 어땠나
-밖이 안 보이고 그렇지는 않다. 창문도 있고, 갖춰질 건 갖춰져 있다. 큰 어려움 없다. 단지 나가고 싶을 때 못나가고, 보고 싶은 사람도 못오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 괴로운 거지, 병실 자체가 힘들지는 않다. 독실 체제기 때문에, 별로 어려움 없다. 격리가 예상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소감은
-메르스에 대해서 너무 막연하게 두려움을 갖지...
84번 환자는 지난달 25∼28일 16번(40) 환자와 대청병원 같은 병동에 머물렀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6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84번 환자는 올해 3월 9일부터 흡인성 폐렴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이날 오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었다고 대전시는 전했다.
현재까지 메르스로 인한...
묵묵히 메르스 격리병동과 음압치료실을 운영해주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3개의 음압병실에서 메르스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고 있고, 감염 의심 환자가 격리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다. 그러나 단국대 병원이 의료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한 대가는 너무 혹독하다. 내원객이 50% 이상 급감되었기 때문이다"고 걱정했다.
또 "이렇게 얼마나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