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변호사는 또 강제적 게임 셧다운제가 부모의 교육권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을 비판하면서 “게임중독의 원인은 게임의 중독성이 아니라, 학업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라고 강조했다.
공현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활동가는 “셧다운제가 쉽게 통과되는 과정을 보면서 정부가 얼마나 청소년 정책을 가볍게 보고 있는지 알게 됐다”면서 “청소년 중에 게임중독자는...
협회측은 게임업계의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국회가 ‘중독’ 용어에 기반한 각종 입법 및 제재로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2011년까지 평균 29.3%에 달하던 성장률이 2012년 이후 평균 8.3%로 추락했고, 관련 기업 수도 2010년 이후 매년 평균 3700개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주요 기업들의 시가총액 또한 2012년 말 기준으로 최대 30% 하락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문화융성위에 참석한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가 “게임중독법이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고 해외 투자유치를 하려고 할 때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역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건의한 데 따른 답변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콘텐츠 산업에 있어서도 규제 혁파의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콘텐츠의 생명은...
국회가 게임중독법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목에서 ‘중독’이라는 부정적 단어를 빼달라는 주문이 나왔다.
김성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사무국장은 26일 서울 정동에서 열린 게임중독법 정책연구보고서 발간 기자간담회에서 “문화 콘텐츠 산업은 이미지가 중요한데 게임에 ‘중독’을 붙임으로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며...
지난해 발의된 매출의 1%를 거두어 중독예방센터를 운영하겠다는 ‘손인춘법’, 게임을 일명 4대 중독에 포함시키자는 ‘신의진법’까지 각종 규제가 게임 업계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행된 웹보드 규제 후 실질적인 영업을 포기한 곳이 절반을 넘어섰고, 본사 해외 이전설에 힘이 실리며 국내 게임산업이 점차 생명력을 잃고 있다.
네오플의 강신철...
미래가 보이지 않는 힘겨운 환경 속에서 두 아들은 게임중독에 빠졌고 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그러나 노태권 씨는 포기하지 않고 두 아들을 가르치기 위해 직접 교육에 나섰다. 틈만나면 EBS 교육 방송을 듣고 문법책을 100번 보며 공부를 했고 충분히 습득한 후 아들을 직접 교육한 것. '중졸 삼부자'는 학교가 아닌 자연을 벗삼아 어디에서나 공부를 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게임중독법 등 각종 게임 규제 움직임으로 게임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해 이 부문에서 영업손실이 일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게임시장의 성장 정체에 따라 연구 개발 중이던 게임 프로젝트와 서비스중인 게임들의 중단에 따른 개발비를 지난 2012년 149억원에서 지난해 134억원을 상각하면서 손상차손이 발생한 것”이라며...
그는 “굳이 4대 중독에 게임이 포함됨으로서 매출에 타격이 있다고 한다면 게임을 4대 중독에서 제외시킬 생각도 있다”며 “이를테면 ‘인터넷 안전강화 및 중독치료에 관한 법’을 통해서도 이런 중독의 폐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게임중독법 찬성 측에서 이해국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고한경 변호사, 반대 측에서 이동연...
개발자가 해당 게임에 중독성이 심한 것으로 판단해 자체적인 삭제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12일 관련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앱스토어 1위 게임이었던 플래피버드(Flappy Bird)가 애플과 구글 등에서 사라졌다.
해당 게임의 개발자인 베트남의 동 응우옌은 “내 게임이 중독성 있는 제품이 돼버렸다”며 자신의 게임을 최근 자발적으로 삭제했다.
이...
새를 조종해 파이프 장애물을 피하는 것이 전부인 이 게임은 간단하면서도 중독성 강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응우옌은 이 게임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단지 "법적인 문제가 아니다. 게임을 매각하는 것도 아니다"라고만 언급했다.
플래피버드는 광고 매출로만 월150만달러(한화 약 1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규정한 법”이라고 강조했다.
중독관리법은 법을 둘러싼 여야 및 정부 부처간 상반된 입장을 좁히지 못해 2월 국회에서도 처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에 업계도 다소 긴장한 모습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게임중독법 반대 서명 운동이 첫날 3만명을 모은 것과 비교할 때 아직 미미하지만 설 연휴가 지나면서 12만명을 넘어서면서...
힘찬 청마의 해를 맞았지만 IT업계의 분위기는 유난히 차분하고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지난해 포털 규제 논란과 게임사 구조조정, 게임 중독법 등이 업계를 휩쓸고 간 탓인지 새해를 마주하며 잔뜩 긴장한 분위기다. 특히 한 해의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을 다지는 시무식이 간소해지거나 생략하며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2011~2012년 코엑스에서 대규모로...
게임을 마약·술·도박 같은 중독물질로 취급, 규제하겠다는 게임중독법, 단말기 출고가를 샅샅이 조사, 공개하겠다는 단통법 등 ICT산업을 옥죄는 규제는 끝도 없다.
한류 K팝의 10배가 넘는 수조원대 달러를 벌어들이는 게임산업을 마약류 취급하는 분위기가 현 ICT코리아의 현실이다.
창업 열기가 불을 뿜어야 할 마당에 창조경제의 불씨조차 타오르지 못하는 현실....
진교수는 이와함께 게임중독법 발의와 관련해 신 의원이 게임중독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신의원의 무의식을 일깨워줘야 한다"고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11일 선릉역 D캠프에서 진행된 ‘게임은 문화다-게임 마약법 반대 토론회’에 참석, 게임 중독법이 발의된 배경과 그 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하며 이같이 말했다.
진...
특히 진 교수는 신의진 의원이 발의한 게임중독법 뒤에 학부모 단체, 기독교 단체, 그리고 의사 단체가 있다면서 “치유해 주고 상담해주겠다는 논리로 접근하면 결국 치유사가 필요하고 상담사가 필요해진다. 자신들의 방식으로 하겠다는 것 자체가 권력의 문제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진짜 문제의 원인은 학부모 공부 중독인데 이것에 대한 해결책은 내놓지...
특히 얼마 전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발의한 ‘중독 예방·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 즉 이른바 ‘게임중독법’ 논란에 ‘롤’이 자주 거론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엑소 에이핑크 게임 욕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엑소 에이핑크, 게임을 하면서 무슨 말을 했던 사생활인데 연예인이라해도 사생활 침해가 심하다”, “엑소 에이핑크, 엑소 멤버들의 이름이...
“36개월 이전에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제품을 사용하게 하는 것은 뇌세포을 죽이는 학살행위나 다름없다”, “스마트폰 중독법부터 만들어라. 어린이들 첫 휴대폰도 스마트폰이 될 텐데. 게임 못하게 어떻게 막나. 게임 앱이 넘쳐난다”, “어른이 안 쓰면 된다. 아이 보는 앞에서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애들보고 하지 말라는 건 더 나쁜 교육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약상 취급받는 코리아 게임업체, 중국, 독일로 오라."
중국, 독일 정부가 게임중독법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게임 업체에 대해 본사 이전을 위한 러브콜을 잇따라 보내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메이저 온라인 게임회사들이 본사를 해외로 이전하는 온라인게임 탈코리아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대책 마련이...
게임 및 문화예술 관련 협회들이 ‘게임중독법’에 반대하는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 저지에 나선다.
게임 및 문화예술, 시민사회단체들은 21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게임 및 문화콘텐츠 규제 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게임규제개혁공대위)’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9일 발표했다.
게임중독법은 지난 4월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발의한 ‘중독 예방...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지스타컨퍼런스가 3개의 기조강연과 36개의 게임비즈니스 및 게임기술 강연에 577명의 청중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중독법 반대서명운동’을 지스타 기간 중에 진행하였으며, 마지막날 15시 기준으로 1만3000명(누적)이 ‘중독법 반대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남경필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