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일동제약그룹 오너 일가가 연루된 주가 조작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문현철 부장검사)는 지난주 서울 서초구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본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일동홀딩스의 공개매수, 유상증자 관련 이사회와 주주총회 보고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검찰 수사관 A 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차장검사의 독직폭행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자의 행동 중 증거인멸을 의심할만한 부분이 있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없었던 것 같다”고 증언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정 차장검사가 한 검사장을 압수수색 하기 위해 경기 용인 법무연수원 사무실을 찾아갔을 당시...
LH 관련 사건 수사에서 배제된 검찰의 한 직원도 블라인드에 '수사 과정'에 대한 쓴소리를 남겼어. 이 글은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어.
대검찰청 직원이라 밝힌 C 씨는 "앞으로는 검찰 빠지라고 하니, 우린 지켜보는데 지금까지 상황에 대해 한마디 쓴다. 이 수사는 망했어. 경찰도 마찬가지라 생각할 거야"라고...
역량을 높여왔기 때문에 꼭 검찰에 수사를 맡겨야 한다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사명감으로 경찰의 수사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경남 진주 LH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포렌식 요원을 포함한 수사관 67명을 투입했다.
수사전담팀은 형사3부 이형곤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검사 4명과 수사관 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수사전담팀 구성은 직접 수사가 아닌 경찰과의 수사 협업 및 향후 검찰 송치 후 보완 수사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전담팀은 초동 수사 단계부터 경찰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장 청구 등 주요 수사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수사관 면접은 다음 달 5일에서 9일까지며 수사팀 구성이 마무리되면 4월 안에는 '1호 수사' 착수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인사위는 면접 결과를 넘겨받아 검증 과정을 거친 뒤 대통령에게 채용 예정 인원의 2배수 이내로 검사 후보자를 추천한다. 공수처 검사는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를 두고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낸 윤석열 검찰총장이 2일 거취에 대한 입장을 낸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검 현관에서 입장표명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윤 총장은 거취에 관한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발표 내용은 윤 총장이 직접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 총장은 오전 반차를 내고...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를 두고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낸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설이 번지고 있다.
윤 총장은 4일 오전 반차를 내고 대검에 출근하지 않았다. 전날 윤 총장은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해 검사, 수사관 간담회를 마치고 오후 늦게 서울로 돌아왔다.
윤 총장은 지방 출장 다음 날은 늦게 출근하거나 오전 휴가를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청을 방문해 “검찰의 폐지와 다름 없다”며 수사권 박탈 움직임을 비판했다.
윤 총장은 3일 대구고검·지검에서 검사, 수사관 등 30명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총장은 “‘공정한 검찰, 국민의 검찰’로 나아가는 것이 검찰개혁의 방향”이라며 “‘국민의 검찰’은 인사권자의 눈치를 보지 말고 힘 있는 자도 원칙대로 처벌해...
검사와 수사관이 수사와 기소를 통합시킨다"고 적었다.
이어 "일본은 부패범죄, 기업범죄, 탈세 금융범죄 등에 대해 특별수사부 3곳, 특별형사부 10곳에서 검사들이 직접수사를 하고 있다"며 "일본 법무성 홈페이지에는 검찰의 직접수사는 정치·경제의 어둠에 숨어있는 거악을 검거 적발해 국가의 건전한 발전에 일조하는 검찰청의 중요한 일’...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를 받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해 검찰이 재차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23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금호터미널 광주 본사, 서울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8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계열사를 이용해 금호고속...
검사와 수사관 등 수사체가 완성되기 전부터 사건이 몰렸다. 공수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사팀을 구성할 검사와 수사관 지원자는 모집인원의 10배를 넘겼다. 4명을 선발할 부장검사에 40명, 19명 선발할 평검사에 193명, 30명을 선발할 수사관에 293명이 지원했다. 사무보조 등을 담당하는 공무직 채용에도 모집인원의 약 20배인 488명이 몰렸다....
금감원은 수사 협조를 위한 자료제출이라고 설명했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금감원에 수사관들을 보내 라임 펀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 국내 펀드 불완전 판매, 부실 운영 의혹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다른 기관에서 수사 중인 사건도 1호 사건 후보로 거론된다.
윤석열 검찰총장 가족·측근 관련 의혹, 이용구 법무부 차관 택시 기사 폭행 사건,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김학의 전 법무부 장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등이 이첩될 수 있다.
법관 탄핵을 이유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를 반려한 김명수 대법원장의...
검찰은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하고 장기간 계좌추적 등 내사를 진행하다 지난해 반부패수사1부로 재배당했다. 검찰은 자금 흐름을 쫓던 중 SK네트웍스가 비자금을 만들고 최 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SK네트웍스와 SKC 수원 본사, 서울사무소, SK텔레시스 본사, 최 회장의 주거지...
해당 표현이 추상적이고 모호해 수사관이 이를 빌미로 자의적으로 변호인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 훈령은 현재 폐지됐지만 지난달 시행된 경찰수사규칙도 '현저한 지장'이 있을 경우 변호인 참여를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혜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수사권이 조정되면서 검찰이 아닌 경찰의 수사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에 (해당...
사표 제출 요구에 불응한 환경공단 상임감사 김모 씨를 상대로 표적 감사를 진행해 물러나게 한 뒤 친정부 성향의 박모 씨를 후임자로 임명하려 한 혐의도 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은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2018년 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진성준 "성추행 사실무근…즉각 법적 책임 물을 것"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신상과 관련해 인용, 주장하는 바는 전혀 근거가 없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진성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힌 뒤 "즉각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저는 성추행이라고 할 만한 일체의 신체접촉을 그 누구에게도 가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추가 입장문에서 "지난 총선에서 저와 경쟁했다가 낙선한 김태우씨가 자신의 유튜브방송 '김태우TV...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은 8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원외 시절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수사관은 지난해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전략공천으로 서울 강서을 지역구에서 진 의원과 맞붙었으나 낙선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유튜브 '김태우TV'에서 현직 시인인 A씨의 직접 제보라며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7월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