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노력해 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건설업계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은 지난 한 해 매출과 수주에서 목표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ESG 분야의 긍정적 평가와 함께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를 달성해 지속가능경영의 행보도 순조롭다"고 말했다.
이어 내실경영과...
2%가 55세 이상이다. 건설업의 55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2013년 7.2%에서 2023년 10.6%로 확대됐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건설 경기 악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경색으로 악재가 겹쳐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처벌 수준이 지나치게 높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은 건설업계에 삼중고를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중소기업계가 난항을 겪는 부분은 전문인력 부족(35.4%)이다. 중처법에 가장 취약한 건설업종의 중소기업들은 안전관리자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전관리자들이 중견 이상 업체들을 선호하는 데다 전문 인력을 고용하기 위해선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다.
업계는 유예 법안이 통과돼 2년간 법 적용이 미뤄지면 안전관리 전문가...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원은 이날 건설협회 등에 공문을 보내 3월 4∼22일 청약홈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기준 완화와 배우자 통장 가입 기간 합산,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등이 반영된 청약제도 규칙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시스템 개편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부동산원은 해당 기간에는 신규 모집 공고가 어렵다며 이 기간에 분양 계획이 있는...
이는 건설업계가 요구해온 31조 원과는 격차가 큰 금액이다.
예산 투자의 비효율성도 높다. SOC 분야 예산에 펀성됐던 예정사업이 중지되면서 발생한 불용액은 2010년 이후 연평균 약 1조2000억 원에 달한다. 수정된 국가재정 운용계획에선 SOC 예산을 2027년까지 연평균 2.9% 증액하기로 했는데, 이는 총 지출 증가율 3.6%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라는 게 건정연의...
건설업계가 유동성 위기와 사업성 악화 우려에 시달리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경영환경, 자금조달 상황이 녹록지 않을 뿐 아니라 건설업계를 향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관측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서다.
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주요 건설사는 올해 전략 방향을 선별 수주로 잡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제2바이오캠퍼스 완공 시 생산능력은 72만 리터이며, 제1캠퍼스를 포함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132만 4000리터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업계 최단 기간의 공기를 통해 시장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며 “10년간의 플랜트 건설 경험으로 효율 극대화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재나 악재가 불분명한 종목들의 급등락이 이어지며 투자경보가 급증하자, 증권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이 투자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시장경보 종목으로 지정된 경우는 총 144건으로 집계됐다. 지정 단계별로 보면 △투자주의종목 110건 △투자경고종목 29건 △투자위험종목 5건이다....
건설업계가 오는 27일 소규모 건설 현장 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앞두고 국회에 적용 유예 법안 통과를 요청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24일 국회에 50억 미만 건설공사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적용 유예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건단련은 대한건설협회 등 16개 건설 유관 협회 연합회다.
건단련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태영건설 사태는 60여 곳에 부동산 PF 사업장을 둔 대형 건설회사로서 금리상승과 부동산경기 침체로 차입금을 제대로 갚지 못해 발생한 것이다. 국내 부동산 PF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동안 잠잠해졌다가 2015년부터 부동산시장이 회복되고, 코로나 저금리를 틈타 다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은행 업계에 대한 건전성 규제로 고수익을 노린 비은행...
현대건설이 업계 최상위 신용등급(AA-)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인한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 확산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많은 투자자를 끌어모은 것이다.
이에 대해 최성종 NH투자증권 대체투자전략팀장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개시되고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서라고 호반건설 측은 설명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악화, 중견 건설사의 워크아웃 등 연초부터 건설업계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어서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협력사들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건설업계는 조합과 시공사 갈등 원인인 공사비 조정의 근거가 생긴 만큼 분쟁이 일부 감소하겠지만, 의무 적용이 아닌 만큼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국토부는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를 지자체와 관련 협회에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 주요 내용은 △공사비 산출 근거 명확화 △설계변경 △물가변동에...
아직 북미에 공장이 없는 SKIET와 LG화학, 더블유씨피(WCP) 등 분리막 업체들은 현재 북미 공장 건설 계획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FEOC 조항이 지난해 말에야 확정됐고,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다 보니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IRA의 방향성과 함께 분리막 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수혜의 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액도 IRA 규정상...
HJ중공업 건설부문이 부산 서대신동을 중심으로 원도심 일대에 자사 브랜드 해모로 아파트 단지를 분양하고 브랜드 타운 조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HJ중공업이 시공한 서대신5구역에는 733가구 규모의 ‘대신 해모로 센트럴’이 지난 2022년 입주를 완료했고, 시공을 앞둔 542가구 규모의 서대신4구역 역시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 원도심에 합계...
건설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분양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태에서 높은 PF 이자를 내고 무리해서 자금조달을 하느니 차라리 LH 택지대금을 연체하는 편이 낫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택지별로는 파주 운정지구의 경우 연체 규모가 7개 필지, 약 5439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체 연체금액의 3분의 1이 넘는 수준이다. 인기 택지로 분류되는 성남 복정1지구의...
공사비 인상과 자금 조달 문제 등으로 건설업계의 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공사 비용 상승이 예상된다.
23일 부동산R114가 입주(예정)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부터 입주까지 기간(공사기간)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평균 29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개(2020~2023년) 평균 25개월 대비 4개월이 더 걸리는 셈이다.
2024년 입주단지의 공사기간은 수도권...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등 주택 공사 비용은 올해 기준으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두 자릿수 이상 치솟았다. 실제로 아파트를 기준으로 공사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와 시멘트값, 철근값 모두 올랐다.
올해 상반기 적용할 건설 노동자 인건비는 1년 만에 6% 상승했다. 2021년 대비 올해 평균임금은 약 3년 만에 14.8%가 치솟았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은 조합 내분으로 공사비 지급이 지연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재작년부터 총 공사비 5807억 원 중 1800억 원을 모두 부담해왔다. 현대건설은 조합 집행부 부재 등으로 공사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이달 1일부터 공사를 중단한 채 유치권을 행사...
민관 손잡고 민간 우주 시대 연다사천시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2兆 차세대발사체 선정 본격화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뉴스페이스’ 시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민ㆍ관 협력을 통해 세계 5대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 등 우주항공 산업체들도 예열에 들어갔다.
21일 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