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30일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조선업계 이외의 산업에 후판을 공급하는 등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아파트 구조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한미글로벌과 철골조 아파트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GTX, 호남고속철 건설 등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맞춘 적극적인 수주...
“IRA 영향으로 북미 시장 연 50% 성장할 것”유럽 시장도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성장세 전환중장기적 대응 위해 증설 계획 예정대로 진행기술 개발·신제품 출시 통한 수익성 제고도 노력
삼성SDI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최근 전기차 업계 불황으로 4분기 실적은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회사 측은 단기적으로 모든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진 않을...
부동산원 측은 건설사들에 공문을 보내 분양 모집 공고 일정을 3월 4일 이전에 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개편 기간 3주간 신규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오지 않으면서 '개점 휴업'과 비슷한 상태가 되는 셈이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당초 2월보다 3월 분양 예정 물량이 더 많았는데, 청약홈이 닫히게 되면서 4월 총선 이후로 분양 물량이 조정되는 분위기...
업계에서는 철강산업은 자동차ㆍ조선ㆍ건설 등에 필수인 기간 산업인데다, 포스코그룹 실적의 65%가 철강에서 나오는 만큼 내부 전문가가 더욱 적합하다고 입을 모은다. 포스코가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배경은 철강산업을 잘 이해하는 포스코맨 출신의 사장단이 업황 부진에 대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위기에 대비했기 때문이다.
박희재...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업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확산하면서 중견 건설사의 미착공 현장의 본 PF 전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연내 분양을 앞둔 6100억 원 규모의 현장을 보유하고 있어 일각에선 부실 우려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해당 현장은 모두 사업성이 우수해 미분양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대림은 DL그룹 최상단 지주사로 건설업과 IT서비스업, 석유화학 도매업, 화물운송주선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대림은 2021년 호주 ‘DCI Data Centers(DCI)’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림이 사업 기획부터 부지 선정 및 매입, 인허가...
정부와 업계가 2년 추가 유예 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지만, 여당과 야당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은 모든 업종이 대상이다. 중대재해법에 취약한 제조업·건설업은 물론 음식점, 빵집 등 동네 식당 역시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이라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
2022년 8월 서명 ‘반도체법’의 일환“인텔과 함께 삼성ㆍTSMC 주요 수혜 기업으로 꼽혀”“11월 대선서 재선 목표 바이든의 핵심 선거 전략”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공장 건설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와 그 규모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3월을 목표로 반도체 기업에 대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급...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부는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 시간 동안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월 2·4번째주 일요일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로 규정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2013년 통과된 후 10년 만의 규제 해소다.
이에 롯데쇼핑은 22일부터 26일까지 6.25%의 상승률을...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선, 건설, 방위산업 등 중공업계는 국회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안 처리가 25일 최종 무산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고심이 깊어졌다.
중소기업 등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중대사고 발생으로 사업주가 징역형까지 받게 된다면 ‘줄폐업’ 사례가 속출할...
건설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의 대금 지금을 서두르고 있다. 부동산 경기 악화와 중견 건설사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여파로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중소 협력업체들의 유동성 개선을 돕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기업의 재무 안전성을 드러낼 수 있단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도 기대할 수...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촉진 2-1구역 재개발 사업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 전체 295표 중 171표를 확보한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첫 정비사업 실적을 쌓은데 이어,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조3158억 원의 30%(약 1조3000억 원)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
27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주택건설실적통계(착공)’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전국 아파트 착공실적은 13만3585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27만8566가구) 대비 52% 감소했다. 이는 201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역대 최저치다.
아파트 착공실적은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더욱 감소했다. 수도권의 작년 아파트 착공실적은 6만6212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분양한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는 전용면적 59㎡ A 타입에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같은 면적이라도 더 넓은 실사용 공간과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환풍이 뛰어난 설계를 적용했다는 점에서다. 해당 타입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36가구 모집에 3163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87.86대 1의...
26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는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퍼스널 웨어러블 안전장비를 개발, 제조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세이프웨어의 대표 제품인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은 작업자가 안전고리를 잘 체결하지 않는 2~5m 높이의 고소작업 환경에서 추락으로 인한 증상, 사망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C3는 착용자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 채무 관련 위기감이 건설업계 전체로 번지고 있지만, 대형건설사의 상대적 고위험 PF 우발 채무만 뜯어보면 안전한 것으로 파악돼 시장의 우려가 과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6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에 따르면, 주요 21개 건설사의 지난해 8월 말 기준 도시정비사업(약 9조7000억 원)을 제외한 PF 우발 채무 규모는 약 22조8000억...
한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분양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 입지가 재조명받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원도심 정비사업 단지는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뿐 아니라 일대 정주환경을 개선시키는 호재로 작용하는 만큼,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분양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올해 첫 완판 기록을 세웠다. 총 33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07대 1로 1순위를 마감했으며, 전용면적 59㎡A형은 최고 경쟁률인 20.19대 1을 기록하며 정당계약 이후 8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