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이 사흘째 진행된 가운데, 시멘트업계의 모든 지역 생산·유통라인에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면서 레미콘·건설업계까지 파업 여파가 확산할 위기에 처했다. 파업이 장기화한다면 시멘트·레미콘 제조업체 그리고 건설현장을 이어주는 운송 연결고리가 끊겨 전 업계가 ‘올스톱’ 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제 필요성을 강조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지 이틀째에 접어들었다. 전국에서는 운송 차질이 빚어졌고 정부와 화물연대 간 '강 대 강'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아직 물류피해는 크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산업계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트럼프 행정부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지지를 얻으며 한국과 일본 차를 배척했다면,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의 국익을 우선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미 연방정부가 미국산 제품을 우선해서 구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올해 10월부터는 미국산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완성차의 생산 부품 비율을 60%로 상향...
노조는 “모든 물가가 오르는데 오르지 않는 것은 건설노동자의 임금, 레미콘 운송노동자의 운송료”라며 “적정 운송료를 쟁취하고 일터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사측인 마창레미콘발전협의회는 부산지역 협의회 제안(7000원 인상)과 비슷한 수준의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도급계약인 만큼 상여금 지급은 불가능하다고 맞섰다.
이들 파업에 앞서 지난달...
전날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소식지를 통해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 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회사가 일방적으로 미국 공장 설립을 추진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입장문을 냈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의식한 듯 2030년 기준 국내에서 전기차를 연간 144만대...
경유는 화물차량이나 택배 트럭, 버스 등 상업용 차량과 굴착기, 레미콘 등 건설장비의 연료로 사용된다. 경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화물차 운전자 등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정부는 화물·물류 업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영업용 화물차, 버스, 연안 화물선 등에 대해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을 이달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기준가격(L당 1850원)...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미콘 운송비를 둘러싸고 중소 레미콘 업체들이 속한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협의회)와 레미콘 기사들이 속한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건설기계지부(노조)가 갈등을 빚고 있다. 쉽게 말해 레미콘을 만드는 회사와 이를 건설현장으로 운송하는 기사들 간의 다툼이 있는 것이다. 기사들은 레미콘 생산업체에 속하지 않는...
“공사비 인상하라” 건설현장, 또 셧다운 위기부산·경남 레미콘 노조, 9일부터 총파업 돌입
원자재 대란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가 또다시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골조 업계에 이어 레미콘 업계에서 셧다운(작업 중단)을 예고하면서 공사 현장이 멈춰설 위기에 처했다.
8일 부산·울산·경남 철근·콘크리트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 소속 56개 회원사는...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사 안전 점검과 함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강화에 나섰다.
24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2일 인천 서구 북항에 위치한 굴착기 부품 협력사 '에스틸'을 방문, 작업장 내 환경과 각종 안전 시설·ㆍ설비 등을 살피고 안전 활동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건설노동자들이 고용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건설지부는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둔촌주공재건축현장 건설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고용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는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조합과...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으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강기정 예비후보는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노조 지회장을 경선선거대책본부에 포함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시가 어떤 식으로 부지를 활용하든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길 바라고 있다.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의 용도를 상업용지로 바꾸기만 하면 매각이 가능한데,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 정국까지...
제시하자 노조와 상거래 채권단까지 불만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에디슨모터스 측은 “쌍용차가 자동차 업계에서 ‘보석’이 아니지 않으냐. 매달 수백억 원의 적자를 내는 기업을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측의 전동화 기술력이 유일하다”며 경영 및 제품전략 개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M&A 업계 관계자는 "과거 호반건설이...
등 건설장비의 연료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경유 가격 급등으로 부담이 커진 화물단체들이 거리로 나와 정부에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화물연대는 다음 달 2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정부의 유가 대책을 촉구하는 화물노동자 투쟁선포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응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교육선전국장은 "5톤...
노력이 노조 파업으로 무너질 뻔
택배단가 인상에 따른 이익 개선이 파업 영향을 뛰어넘을 전망
향후 밸류에이션 회복은 풀필먼트 등 고부가 신사업에 달려 있음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덕산테코피아
매크로 불확실성을 고려해도 저평가
1Q22 영업이익 57억원 전망
2022년 영업이익 271억원(+23%YoY) 전망
우려를 충분히 반영한 주가 수준
김소원...
아울러 건설업계는 "산업구조 변화에 맞지 않는 낡은 법 제도, 건설현장 노조원 채용갑질만 일삼는 노조, 처벌만을 양산하는 각종 규제 등은 차기 정부에서 전면적으로 재검토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건설업계는 끝으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경영활동에 전념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건설산업이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이...
지난달 말 선임된 최 신임 수석부행장은1992년 산업은행 입행 이후 약 30년간 대우건설 경영관리단장,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기업금융부문장(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2001∼2004년엔 산업은행 노조위원장도 역임한 이력이 있다.
그는 특히 2019년 이후 기업금융부문장 및 선임 부행장으로 재임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 핵심...
업종별 임금수준을 비교하기 위해 비교적 고임금 업종에 속한 △금융・보험업 △도・소매업 △건설업 3개 업종의 월 임금을 합산한 결과, 우리나라가 일본과 EU에 비해 임금 수준이 높았다. 반면 최하위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의 임금은 비교국 중 가장 낮았다. 그만큼 업종별 양극화가 심하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특히 우리나라 금융·보험업 임금 수준...
특히 비정규직에 대해 “원청과 하청에서 발생하는 ‘단가 후려치기’를 근절하고, 건설 분야 공공발주에 시범실시 중인 적정임금제도를 공공부문 전체로 확대해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타협을 통해 민간 부문 하도급에도 적용할 것”이라며 “직접고용 1년 미만 단기계약직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불안정성 비례 추가 보상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광일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제조업은 사업장에서 가장 위험한 일을 외주화하고, 건설업은 공기를 단축할수록 시공·협력업체의 이익이 커지기 때문에 안전보건 관리를 소홀히 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나마 50인 이상 사업장은 원청의 지배하에 있다면 법을 적용받지만,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은 2년간 법 적용이 유예되고...
또 총 103명을 검찰에 송치(구속 1명)하고 건설노조의 조합원 채용 강요 등 20여 건을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위반혐의로 조사 중이다.
정부는 앞서 일부 노조의 조합원 채용 강요·불법 점거 등 건설현장 내 불법 행위가 심각하다는 인식에 따라 작년 10월 관계부처 TF를 구성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채용절차법상 ‘채용 강요 등 행위’를 구체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