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줄었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2018년 3분기 이후 건설투자의 경제 성장 기여율이 외환위기 직후 수준으로 급락한 것으로 분석돼 건설 경기 급락이 국내 경제 성장 둔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면서 “건설업 취업자 수는 건설투자와 2~3분기 시차가 있기 때문에 향후 더 빠르게 감소할 것이며 최소한 2020년까지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건설 경기가 예년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SOC 예산(7000억 원)이 정부 추경안에 반영됐다는 긍정적인 소식과 함께, 수주 물량이 증가한 것이 지수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며 “지수가 추세 전환이 아닌 침체된 상황 가운데 나타나는 일시적인 반등일 수 있어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5월 CBSI는 4월...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통상 2월에는 1월 대비 공사 발주가 증가해 지수가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올해는 5p 가까이 하락해 이례적”이라며 “특히 지수 72.0은 지난해 9·13 대책으로 부동산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심각했던 9월 67.9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형기업 지수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투자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해외 인프라 사업 정보수집 및 발간 △해외 인프라 사업 공동 개발 연구 △해외 전문인력 양성 교육 △해외 선진시장 선진기법 습득, 모범사례 발굴 등을 위한 공동 해외연수 △해외사무소 및 네트워크...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통상 1월에는 전년 12월보다 공사 발주 및 기성이 급격히 위축된다"며 "이러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지수가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위원은 "단, 정부가 1월 말, 23개 총 24조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것으로 발표함에 따라 일부 긍정적 영향으로 지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2019 건설경기 전망 자료’를 통해 2015~2017년에 주거 및 비주거 건축투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사이 토목투자는 8년 동안 감소 추이를 보였다고 분석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주택시장의 경기 여건도 부진하면서 건설업계는 난관에 부딪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월 전국의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기준치(100)를...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부동산의 증여 거래 증가 추이는 부의 무상 이전과 대물림이 지속된다는 측면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세제 및 정책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거래 방법들이 상호 작용하며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있는 만큼, 시장 안정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장기적·종합적 관점의 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건산연 관계자는 “연구원의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로 건설업계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 제고와 건설산업 발전 및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승진 인사
△김영덕
△나경연
◇보직 인사
△연구본부장 김영덕 △법제혁신연구실장 최석인 △인프라금융연구실장 이승우 △미래기술전략연구실장 손태홍 △주택도시연구실장 허윤경...
전영준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그간 적정 공사기간 설정을 두고 분쟁과 소송이 지속됐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공기 산정 기준 마련은 매우 환영할 만하다”면서도 “하지만 적정 공기의 신뢰성을 저하하거나, 훈령 도입 취지를 무력화할 수 있는 여지가 다수 존재해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먼저 현실적으로 대부분 발주처가 예산 확보 여부나 시설물 활용 계획에 따라...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연말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지수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러한 계절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2019년 SOC 예산이 당초 안보다 1조2000억 원 증액된 19조8000억 원으로 확정되는 등 정부 정책의 긍정적인 요인 또한 지수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최수영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이미 계약된 민간사업의 경우 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영향에서 예외일 수 없음에도 공사비 증가와 공기 부족으로 인한 피해 보전 방안이 전혀 없다”며 “올해 7월 1일 이전에 계약된 민간 계속공사는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현 탄력근로제는...
최은정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은 열악한 상태로 청년층 신규 인력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정부의 구체적 방안 마련 및 예산 책정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향후 건설업 신규인력 육성을 위해 고용노동부의 고용보험기금 활용 증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현행...
건설사업 절반 가까이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인해 공사기간 부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0일 ‘건설현장 실태조사를 통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의 영향 분석’ 연구보고서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44.0%에 달하는 건설사업이 공사기간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주 52시간 근무제를 건설업에 안착시키기 위한...
건산연이 올해 7월 67개 건설사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공공공사 수행 시 공사 기간 부족을 경험한 기업은 36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필요 정보를 제공한 32개 기업의 사업을 분석한 결과, 공사 기간 부족으로 기업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공사비 및 간접비 증가(전체 32개 기업 중 26개, 복수응답)가 차지했다. 이어 협력업체와의 갈등 발생(11개)이 2위. 안전사고 발생...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규제 발표 시점과 비교해 기업 심리가 안정됐고, 최근 경기 침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정부가 발표한 투자 활성화 방안에 건설 SOC 투자가 다수 포함되는 등 일부 긍정적 요인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서 “지수가 전월 대비 회복되었다고 해도 증가 폭이 1p 미만으로 미미하고, 여전히 70선에 불과해...
박용석 건산연 산업정책연구실장은 “도로, 철도, 항만, 전력, 수자원, 산업단지 등 건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전적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면 개발대안 검토, 사업의 기대효과와 총사업비 예측 등이 가능해 국내외 투자자본을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반도의 비핵화가 진전되어 대북제재가 해제되면 국제사회는 북한의 철도, 도로, 전력 등 인프라...
건설산업비전포럼이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A New Stage of Construction in Japan : i-Construction’ 글로벌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일본 국토인프라관리연구원의 히로쿠니...
박수진 건산연 연구위원은 “인프라에 대한 투자 목적을 경제성장뿐 아니라 국민행복과 삶의 질 향상 등 복지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의 관점과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UN의 2018년 세계행복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행복지수는 57위로, 2013년(41위)보다 16계단이나 하락했으며 이는 1인당 GDP 및 건강...
건산연은 법정 근로시간 단축으로 공기 연장을 인정하는 방안이 마련됐지만 세부 지침이 명확하지 않아 시공사가 제반 여건을 발주기관에 제대로 알릴 수 없는 상황으로 진단했다. 지침이 먼저 마련돼야 발주처도 시공사의 계약 조정 요구에 응할 길이 열리는 것이다.
다만 근로자 개인이 ‘탈건’을 떠올리는 순간은 약간은 다른 맥락의 무심함이 작용할 때다....
엄근용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건설업은 대부분 기업이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며, 다른 산업에 비해 자산 대비 매출채권 비중이 높고, 매출채권 회전율이 낮아 대손 발생 위험 및 영업비용 증가 등으로 타 산업보다 경영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며 “건설업을 대상으로 한 매출채권 보험의 공급 확대와 지급보증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