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은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건설 수주 감소세가 201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도 전년보다 10% 감소해 3년 호황이 종료된 데 이어 내년도 6.2% 감소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공 수주는 생활형 SOC 관련 발주 및 공공 주택 발주로 인해 올해보다 9.2% 증가하겠지만, 민간 수주의 하락 폭(-12.3%)을 만회하긴 역부족이라는 설명이다.
이홍일 건산연...
건산연이 주52시간 근무제 적용을 받는 30개 건설사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설문 조사한 결과 ‘근로 조건 변경에 대한 발주기관의 무관심’과 ‘공사비 증가로 인한 경영 상태 악화’가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다.
이어 ‘근로시간 차이로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간 업무 연계 불편’ 및 ‘계절적·일시적 인력 수요 대응 불가’를 문제로 보는 응답이 많았다. 또 ‘근로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이상호 건산연 원장이 새 책 ‘인프라, 평균의 시대는 끝났다’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토머스 프리드먼과 마이클 만델바움의 저서 ‘미국쇠망론’에서 말한 “평균의 시대는 끝났다(Average is Over)”에서 제목을 따왔다. 미국쇠망론은 낙후된 인프라, 평균을 지향하는 교육 등이 미국을 쇠망하게 만든다는 내용이다.
이상호...
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2019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해 2019년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6.2% 감소해 5년 내 최저치인 135조5000억 원을 기록하고, 건설투자는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건설경기 하락세가 과거에 비해 2배 이상 빨라 건설경기 경착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2019년 건설투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7일 오후 2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이 제1주제로 ‘20019년 건설 경기 전망’, 허윤경 연구위원이 제2주제 ‘2019년 주택·부동산 경기 전망’을 맡아서 발표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 29일 이사회를 거쳐 이상호(55) 현 원장을 재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말까지다.
이상호 원장은 “인프라 투자 확대와 건설산업의 혁신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원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 건설산업의 해외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KOTRA 해외수주협의회는 24일 오후 2시 KOTRA 본사 지하 1층 국제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공동으로 ‘해외건설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 특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주제 ‘해외건설의 현주소와 미래성장 방향’ 발표를 맡은 손태홍...
KOTRA 해외수주협의회가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공동으로 ‘해외건설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 특별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최일은 24일 오후 2시이며 장소는 서울 양재동 KOTRA 본사 지하1층 국제회의실이다.
발표는 손태홍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해외건설의 현주소와 미래성장 방향’, 김용구 도화엔지니어링 본부장이...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통상 9월에는 혹서기 이후 물량 회복 영향으로 지수가 전월 대비 3~9p 정도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올해는 0.6p 증가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는 서울기업 지수가 73.8로 54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서울 지역 건설기업 심리가 급격히 악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 연구위원은 “특히 8·27 부동산 대책, 9·13...
건산연은 현재 경기도에서 시공 중인 100억 원 미만 공공공사 3건을 무작위 추출해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할 시 공사비 감소율의 최소인 3.9%와 최대인 10.1%를 구했다. 또 최근 2년간 10억~100억 원 공공공사 32건 기준으로 표준시장단가 적용 시 공사비가 평균적으로 4.5%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100원 미만 전체 공공공사 노무비 5조8000억 원에 적용하면...
2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해외건설 지원을 위한 ODA 자금 활용성 제고 방안’에서 김민형 건산연 선임연구위원은 “ODA 금액이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건설에 대한 지원의 효과는 미흡하다”며 “ODA 활용성 제고를 위해 국익에 대한 기여를 강화하고, 민간 재원을 활용한 인프라 개발인 PPI(Private Participation in Infrastructure)에 대해...
이승우 건산연 주택도시연구실장은 “생활밀착형 인프라는 ‘일상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포괄’해야 한다”며 “생활 SOC를 예산 항목인 전통적 SOC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하기보다는 국민 일상생활의 기준에서 생활권도로, 상하수도 등을 포함한 ‘생활밀착형 인프라’로 개념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통상 혹서기 발주가 감소하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지수가 5~9p 정도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지수가 15p 가까이 하락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 건산연의 설명이다.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특히 전월 대비 14.6p 하락한 것은 2014년 1월 64.3을 기록한 이후 55개월 만에 최저치로 건설기업의 심리가 경기 침체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급격히...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국가 인프라 투자 전략 모색’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개최일은 11일 오후 2시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콘퍼런스는 버나드 뮬러 UNECE PPP분과 공동의장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선진국 인프라 투자 정책과 전략’, 앙 리안 액 싱가포르 건설사업청(BCA) 국장이...
이 보고서를 집필한 김정주 건산연 연구위원은 “최근 소득불평등 정도의 극적인 악화는 정부가 추진한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이 주된 이유로 지목받고 있다”며 “하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생산성 감소 등으로 우리나라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고, 이 기간에 굳어진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점들이 악화하면서 소득불평등 정도가 심화한...
김성환 건산연 연구위원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도시공원의 보존’이라는 명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했으나 일부에서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이에 관련 제도의 과감한 완화를 통해 2년 앞으로 다가온 도시공원 일몰에 대처해야만 현 수준의 도시공원 유지 및 도시 지역 개발 압력 완화에 기여할 수...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적용은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정부는 업계와 노동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근로시간 단축의 처벌을 6개월간 유예했다. 유예기간과 별개로 산업 일선에서는 시행에 따른 애로사항과 고민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건설 현장을 직접 운영해야 하는 건설업계의...
이광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본 연구 결과를 과거 연구결과와 비교하면 해외 선진기업 대비 국내 기업들의 역량 수준이 2007년 81%에서 2018년 71%로 정체돼 있거나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2018년 국내 건설수주 감소가 예상되므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먹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면서 “해외사업에서 과거와 같은 손실을 다시...
3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건설경기 둔화가 경제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건설 경기 둔화가 최근 경제 성장 및 고용시장 악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건설경기의 대표적 동행지표인 건설투자는 증가세가 최근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 2016년 10.3% 증가율을 보이더니 2017년 7.6%로 상승 폭을 줄였고 올해...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서울기업 지수가 전월 대비 11.4p 감소하고, 대형기업 지수도 16.7p나 하락했다”며 “이들 기업의 부정적인 응답이 전체 CBSI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박 연구위원은 “특히 6월 서울과 대형기업의 신규 공사 수주지수가 모두 기준선(100)을 넘어서는 등 물량 상황이 개선되었음에도 서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