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환자는 지난 6일 건국대학교병원 입원시 76번째 확진환자와 같은 병동에 체류했으나 격리조치를 받지 못했으며,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월 6일
-건국대학교병원 입원시 76번 환자와 같은 병동 체류
-76번 환자 첫 입원 병실의 반대편 병실에 입원해 있었으나 별도 조치 없었음
△6월 16~18일
-재활의학과 물리치료 받음
△6월 19일...
건국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을 오간 76번째 환자의 동선에서만 벌써 10명의 환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170번째 환자는 경기 구리시의 병원 2곳을, 173번째 환자는 강동구 일대의 병원 등 9곳을 경유해 대규모 감염이 우려된다.
대책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173번 환자가 강동성심병원에서 외래, 입원, 중환자실 진료까지 받아 접촉자가 상당히 많을...
최근 강동 경희대병원에서 놓친 173번 환자(70·여)와 건국대병원 격리자 누락 등의 상황이 속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난 주말까지는 대책본부가 진정세라고 보고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진정세 판단에 대해) 답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이 메르스...
이날 추가된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176번 환자는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었지만 전날 건국대병원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아울러 178번 역시 관리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가 확진을 받은 케이스다.
보건당국이 판단을 유보한 데는 관리 대상이 아니던 환자가 속속 발생하고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구리 카이저재활병원 등 격리 병원이...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22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메르스 방역 대책 기자설명회에서 "170번 환자는 지난 6일 건국대병원에서 76번 확진환자와 같은 병동에 체류하면서 메르스에 감염됐으나 자가격리대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77세 남성인 170번 환자는 지난 16일 메르스 증상이 나타났으며,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대상이 아니었던 이...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22일 발표한 메르스 추가 확진자 3명 가운데 170번 환자(77)는 이달 6일 76번 환자가 있었던 건국대병원 같은 병동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76번 환자(10일 치료 중 사망)는 이달 5∼6일 강동병희대병원, 6일 건국대병원 응급실을 거치며 여러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노출 시켰다.
운송 구급차 운전자(70·133번)...
이 환자는 지난 6일 건국대병원에 입원했다 76번 환자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지난 19∼20일 경기도 구리 카이저재활병원과 속편한내과를 거쳐 21일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일단 건국대병원에 대해 이 환자가 입원했던 6층 병동에 현재 입원 중인 환자의 퇴원과 신규 입원을 중지하고, 입원 환자를 1인 1실에 격리할...
대전 대청병원의 종사자가 4명, 평택성모병원 3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한림대동탄성심병원(2명)·대전 건양대(2명)·서울 건국대병원(1명) 등 나머지 병원은 모두 1∼2명 수준이었다.
민간구급차의 운전사와 동승 구급대원 등 2명이 메르스 환자를 응급실로 옮기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도 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건국대병원 방사선사 등 3명이 추가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 수는 총 169명으로 늘어났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2명은 먼저 확진을 받은 76번 환자로부터 감염됐다.
167번 환자(53)는 76번 환자와...
현재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돼 있는 병원 중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건국대병원, 을지대병원, 메디힐병원, 창원SK 병원은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현재 국내 메르스 환자는 모두 166명이며, 이 가운데 24명이 사망하고 30명이 퇴원했다. 112명의 치료 환자 중에는 16명이 상태가 불안정하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
76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을 거쳐 확진을 받았다.
여기서 두 환자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접촉이 가능했던 시간은 6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약 2시간동안이다.
하지만 병원 측은 환자의 동선이 전혀 달라 전염 가능성이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19일 강동경희대병원 관계자는 “당시 76번 환자는 구급차 이송을 통해...
이 환자를 이송한 구급차 이송요원 2명이 확진을 받은 데 이어 환자가 들른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에서도 각각 2명,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76번 환자가 머문 응급실이 아닌 투석실에 다녀간 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65번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채 투석실을 드나드는 동안 111명의 환자가 이곳을 이용한 것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과거 환자 경유지였던 건국대병원에서 처음으로 감염 사례가 나온 15일 서울 자양동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관계자들이 체열측정을 하고있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5명 늘어난 총 1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과거 환자 경유지였던 건국대병원에서 처음으로 감염 사례가 나온 15일 서울 자양동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관계자들이 바닥을 청소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5명 늘어난 총 1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과거 환자 경유지였던 건국대병원에서 처음으로 감염 사례가 나온 15일 서울 자양동 건국대학교 병원에 메르스로부터 안전하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5명 늘어난 총 1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날 확진된 150번 환자(44)는 76번 환자와 지난 6일 건국대병원 같은 병실에서 머물다 감염됐다.
앞서 76번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사설 구급대원(145번 환자)과 운전자(133번 환자)도 감염된 바 있어 76번 환자를 통한 감염자도 3명으로 늘어났다.
147번 환자(46·여) 역시 3차 감염자인 123번 환자(65)와 지난 8일 같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머물다 메르스에 감염됐다....
이밖에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메디힐병원 △동탄성심병원 △평택굿모닝병원 △아산충무병원 △대청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창원SK병원 등 10곳은 추가 감염자를 막기 위해 접촉자를 의료기관 내에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를 실시 중이다.
5일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5명이 추가돼 모두 150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4명이 퇴원하고, 16명이...
병원에서 감염된 확진자 4명을 장소별로 보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이 1명(146번환자), 대청병원 1명, 건국대병원 1명, 의원급 의료기관 1명이다.
14일 숨진 사망자 중 28번 환자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고 81번 환자는 간이 나쁜 것 외에는 지병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81번 환자는 평균 연령도 앞선 사망자들이 71.5세인 것과 비교하면 10년 이상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