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부총리는 "앞으로도 정부는 대외 건전성 강화에 노력하는 동시에, 경상수지 개선 등 경제 기초체력을 탄탄히해 우리 금융·외환시장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한국은행은 긴밀한 공조로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안정조치를...
배당기준일은 다음 달 10일로 해당일 기준 주주명부에 기재돼 있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31일 이전에 중간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SK관계자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지속해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사업성과들이 기업가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고 건전성 회복에 따른 패널 구매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등 수주형 사업 성과 확대에 힘입어 4분기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사업구조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며 사업성과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효과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예외 축소를 비롯한 금융당국의 거시건전성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678조 5700억 원으로 지난달 말 678조 2454억 원보다 3246억 원 늘었다. 5대...
다만 우리 경제의 장기성장세 제약 및 자산불평등 확대 등 부정적 외부효과를 초래하고 있어 거시건전성 정책 및 통화정책 조합을 통해 가계부문의 디레버리징을 점진적으로 달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거시건전성 정책 측면에서 가계부문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 전세대출 보증 한도 조정, 기업대출 유동화 지원 등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취급요인을...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이 다시 급격히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선 "중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줄이는 거시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예상 밖으로 급격히 늘어날 경우 금리나 거시건전성 규제 등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번 금통위 회의에서도 여러 금통위원이 가계부채...
서울대를 졸업한 김준환 부원장보는 1995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장, 거시건전성감독국장, 여신금융감독국장 등을 맡았다.
신임 부원장보 임명에 따라 김영주 부원장보와 김정태 부원장보, 김범준 부원장보는 각각 기획·경영, 공시 조사, 소비자 피해 예방 담당으로 이동 배치됐다.
이번 인사는 은행의 영업 관행 개선이나 금융시장 불공정거래의...
거시건전성 정책이 대출 접근성에 영향을 미쳐 부채의 불평등, 나아가 자산의 불평등으로 연결된다는 기존 연구의 주장을 점검한 결과다.
한국은행은 10일 '거시건전성 정책이 우리나라 가구의 부채 및 자산 불평등에 미친 영향' BOK 이슈노트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양 규제는 가계부채 증가 및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금융불안 방지를...
이 대표는 “하반기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행을 꾸준히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의 순이익은 937억 원을 기록해 그룹 당기순이익에서 비은행 기여도 40.9% 달성에 기여한 바 있다. 보험사 재정 건전성의 평가 기준이 되는 신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은 277.6%를 기록하여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유럽의 일부 금융당국은 은행업 전체에서 집계한 예대율을 거시건전성 리스크 및 규제를 위한 보조지표 정도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예대율 규제가 외환위기 이후 규제 완화 기조에 폐지됐으나, 금융위기 이후 재차 도입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예대율 규제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수준에서 다양한 규제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등과 함께 확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새마을금고 관련 예·적금 유출입 동향 및 새마을금고 건전성·유동성 등을 면밀하게...
캐피탈, 저축은행, 부동산신탁 등 제2금융권 업체들을 중심으로 자산 건전성과 유동성 위험이 확대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기업부문에서는 경기 부진, 엔데믹 수요회복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업종별로 차별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한신평은 기업부문 등급 하향 요인으로 부동산 경기 저하와 PF우발채무, 업황 둔화·원가상승 및 경기대응력 약화, 투자성과...
‘건전재정’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로서는 섣부른 ‘추경 편성론’을 일축하고 지출구조조정, 가용재원 총동원 등으로 재정 건전성을 지키겠다는 입장이 견고하다.
실타래를 민간·시장 중심으로 풀어야 하는 방법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방식보다는 민간활력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정책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자회사...
거시경제 전망이 썩 좋지 않더라도 높은 수준의 고용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돈을 쓸 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고 말했다.
다만 "항공사에도 공급망 문제가 있고 공항 요금 인상 등과 같은 지속적인 문제가 업황 회복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올해 예상 이익률 1.2% 정도로는 장기적으로 항공업계의 재무 건전성을...
그는 "저출산·고령화, 공적연금 부실 선제적 대응 등을 위해 재정건전성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건전재정의 기조를 확립하기 위해 재정준칙 법제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노동·연금·재정개혁 추진 시 대국민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있었다.
진념 전 부총리는 "개혁 정책 추진 시 공개토론을...
금융당국이 하반기 은행권에 추가 자본ㆍ충당금 적립을 통해 건전성 제도 정비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은행권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5대 은행의 대손충당금 전입액 규모가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난해(2조9071억 원)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건전성 관리를 강조하고 있어 은행들이...
이번 결정은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3차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논의한 '은행 건전성 제도 정비방향'의 후속조치다.
경기대응완충자본 제도는 신용공급에 따른 경기변동이 금융시스템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은행권에 위험가중자산의 0~2.5% 범위에서 추가자본 적립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다. 다만 2016년 국내 도입 이후...
대외건전성을 고려할 때 경상수지 하락으로 인한 급격한 외환시장 위축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2022년 기준 GDP 대비 25%)과 순대외자산(GDP 대비 46%) 규모는 과거 외환위기를 겪은 국가와는 큰 격차가 존재하며, 향후 경상수지가 1~2년간 하락하더라도 순대외자산 감소로 인한 외환위기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다.
이에 거시경제정책 기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