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결사반대'만을 내세울 경우 이르면 내주부터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및 창당 진행 중인 대안신당이 참여하는 ‘여야 4당 공조’를 복원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황 대표의 남루한 '명분'에 동의해줄 국민이 몇 명이나 될지 의문"이라면서 "황 대표의 단식은 떼쓰기, 국회...
이인영 더불어민주당ㆍ나경원 자유한국당ㆍ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했다. 이들은 미국 의회ㆍ정부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24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출국 직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3당 원내대표가 미국 의회를 방문, 한국 국회 및 정당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을 의원회관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막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이 법안들을 패스트트랙에 불법 날치기로 올리려는 것을 막고자 정당방위를 했을 뿐이며 위법성은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지난 4일 이같은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전날 만찬 석상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고성을 주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대해서는 “2시간 50분 중에 불과 1분 정도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정중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선거제 개혁법안 이야기가 오가는 동안 문 대통령이 ‘국회가 선거법을 빨리 처리해주면...
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만찬이 끝난 뒤 브리핑한 내용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만찬 중 선거제 개혁안 관련 대화를 하다가 언성을 높였다.
황 대표가 "정부와 여당이 한국당과 협의 없이 선거제 개혁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자 한국당을...
바른미래당 내 비(非)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은 10일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가능성을 일축하며 “우리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변혁 신당추진기획단 공동단장인 권은희·유의동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고 못을 박은 뒤 “향후 모든 논의를 신당 중심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만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모두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하는 것은 취임 후 다섯번째로,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7월 18일 이후 115일 만이다. 당시 회동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8일 당내 유승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보수통합 관련 논의를 하는 데에 대해 "급하기는 급했던 모양"이라며 탈당을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화 안 받기로 유명한 유 의원이 황 대표 전화를 받았다"며 "한국당 공천으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5%,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83%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22%, 부정 58%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448명, 자유응답) '외교 잘함'(18%), '최선을 다함ㆍ열심히 한다'(11%), '전반적으로 잘한다'(9%), '북한과의 관계 개선'(7%), '복지 확대'(6%), '검찰 개혁'(5...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는 보수대통합 논의에 참여할 수 있단 뜻을 밝혀 이르면 이번 주말 실무협상이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유 대표가 '원칙 있는 통합'에 무게를 두고 있어 향후 통합 논의 과정에서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초선 의원들은 7일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전ㆍ현직...
유 의원은 “신당을 보수통합의 수단이나 방법처럼, 임시적인 걸로 생각하는 게 전혀 아니다”라며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도 개혁적 중도보수 신당을 자신들의 정치적 선택지로 생각하는 건 분명하다. 100퍼센트 의기투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른미래당 공동 창업주인 안철수 전 대표와의 소통에 대해서는 "그분으로부터 신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인 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이미 보수재건의 원칙으로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고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보수를 근본적으로 재건하는 대화라면 진정성 있는 자세로...
나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 "어제 원내대표끼리 회동을 했는데 강 수석 문제에 대해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패스트트랙 안건을 협의하는) '3+3(각 당 원내대표 외 1인) 회의체'도 당분간 논의가 중단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역시 원내대책회의에서 "3당이 합의 처리해야 하는 경제ㆍ민생...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73%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2%, 부정 62%).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444명, 자유응답) '외교 잘함'(1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검찰 개혁'(7%), '북한과의 관계 개선',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6%), '복지 확대', '개혁‧적폐청산‧개혁의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한 달간 협상한 검찰개혁 법안과 관련해 '수사ㆍ기소권 분리'를 핵심으로 큰 틀의 의견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성동 한국당 의원과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만나 각자 마련한 검찰개혁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대신...
정치협상회의에는 문 의장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각 당 실무대표자가 참석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 대통령 모친상 조문으로 일정상 불참했다.
한 대변인은 “국회의장은 정치개혁과제와 사법개혁과제가 담긴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5건에 대해 12월 3일까지 합의도출을...
장병완 전 원내대표는 "4월에도 각 당 간 미세한 차이가 있었지만 선거법 개정과 검찰개혁 문제가 표류해서는 안 된다는 차원에서 패스트트랙 지정에 의기투합한 것"이라며 "실제 본회의 처리 시점에는 그 내용을 수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평화당 같은 경우 농어촌 의석이 지나치게 많이 축소돼 과소대표된 부분은 반드시...
정시확대 급전환에 “이성 찾으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30일 “검찰개혁의 요체는 그동안 아무런 의문도 없이 검찰에 쥐여 준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소권을 독점한 검찰에 수사권까지 제한 없이 부여하고, 경찰 수사에 대한 지휘권까지 행사하게 하면서 무소불위의 검찰...
본회의에 부의될 법안은 공수처법 2건(더불어민주당 백혜련·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 안)과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검찰청법 개정안 등이다. 애초 문 의장은 이들 검찰개혁 법안을 이날 본회의에 부의하려 했지만 입장을 바꿔 부의 시점을 한 달가량 늦췄다. 한 대변인은 “충분히 보장된 심사 기간 동안 여야가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사법개혁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문 의장에게 더이상 정쟁이 가속화되지 않도록 정치력을 발휘해달라 했는데 그렇게 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남은 기간 패스트트랙 3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