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9월30일부터 시작된 긴 추석연휴 기간에는 몰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몸살을 앓을 정도였다.
숙박업소를 비롯한 음식점·주요 관광지 등은 연일 초만원을 이뤘다.
제주도 관광시장은 전혀 이상이 없다는 뜻이다.
숙박시설은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도 건설 붐은 식지 않는다. 비수기에는 빈 방이 남아돌고 있으나 별로 개의치 않는다. 한철...
그렇다고 국내에서 경험 콘텐츠를 즐기려는 개별 관광객(산커·散客)이라도 사로잡았나. 대답은 회의적이다.
“저가 관광 말고 한국이 무슨 메리트가 있나. 단지 싸서 오는 것일 뿐이다.” 국내 여행업체 종사자의 자조 섞인 진단은 싸구려 패키지를 무기로 인센티브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의존하던 인바운드 관광의 현실이다.
인바운드 관광의 질적인 하락에는 면세...
행사들이 양국 국민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양 정상은 합의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엘리자베스2세의 딸인 앤 공주가 (IOC 위원 자격으로) 방한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많은 영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해 스포츠를 통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화합 증진에 동참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감마누 관계자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슈와 무관하게 개별관광객의 증가한 구매력이 월별 실적 최대치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감마누는 이동통신용 기지국 안테나와 실내용 안테나를 생산하는 무선통신업체다. 1997년 설립됐다. 최근에는 뉴화청여행사와 이스타항공을 관계사로 두고 있는 에스엠브이 외 2명이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인바운드...
감마누 관계자는 “에스엠브이는 이번 휴가철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빈자리를 싼커(개별관광객)가 채우며 상반기 연결 기준 154억 원의 영업이익 달성에 이어 월별 구매액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며 “여유로워진 쇼핑 환경으로 싼커 구매액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엠브이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185억 원, 영업이익 154억 원...
않고, 개별 관광객만 오고 있다”며 “사드 문제가 풀리기 전까진 이 현상이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기회에 여행사들의 갑질에 의한 강제쇼핑이라든지 이런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대대적으로 수술해서 품격을 높이고 고급화된 관광으로 끌어올리자는 마음”이라며 “저수지 물 빠졌을 때 저수지를 좀 고치자는 마음으로 제주관광의 질적인 향상에...
인바운드 플랫폼(IP, Inbound Platform)을 이용한 중국의 싼커(개별관광객) 규모 확대와 구매액의 증가가 이 회사의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사업 초기비용이 1분기 마무리된 점 도 영향을 미쳤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우려와 별개로 싼커 객당 소비액이 증가하며 플랫폼 구매액이 증가했다”면서 “1분기 사업 초기비용 발생으로...
하지만 제주도는 대중교통이 발달된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개별 여행보다는 대형버스를 이용한 단체 관광객들이 많았다. 개별 여행객들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사업 성장이 더뎌 1년 만에 사업을 접었다.
두 번째는 여행지와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고 등록해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서비스했다. 하지만 ‘누가 사진을 돈 내고 보냐’는 인식 때문에...
최 팀장은 “중국 시장의 회복 시점을 확언할 수 없으나 면세 시장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히려 현 위기는 국적 다변화, 개별관광객 확충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정부나 국가적 환경만 생각하면 부정적일 수 있지만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달라지고 있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2025년까지 2억8000만 이상의 가구가...
이니스프리는 지난 1분기까지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으나, 최근 관광객 급감에 따른 면세점 및 로드숍 매출 감소,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매출 증가세 둔화로 인해 성장률이 크게 훼손되며 영업이익도 약 65% 급감했다. 에뛰드도 비슷한 환경에 노출됐다. 이들 브랜드 매출액의 약 25~30%가 면세 채널에서 창출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부진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신규 면세점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점, 입점 매장의 증가로 큰손 개별관광객의 활동이 활발해진 점 등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우려에도 면세점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한화, 두산 등의 면세점의 매출은 영업 개시 후 증가 추세다.
에스엠브이 관계자는 “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은 지난 4월 5억9015만 달러 기록 이후...
한국관광공사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개발한 외국인 개별자유여행 상품(FIT) 서비스를 그대로 카피해, ‘민간 비즈니스 모델 베끼기’ 논란이 일었다. 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돕겠다는 취지라지만 관련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경찰청 모바일 앱 ‘사이버캅’은 민간 기업의 사업 모델을 그대로 모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외 VIP를 위한 개별 맞춤형 가이드 서비스를 의미하는 ‘의전 관광’이라는 말도 직접 만들었을 만큼 그는 국내 인바운드 프리미엄 관광 시장을 개척한 첫 주자다. 단체·패키지 관광 일색이던 당시 국내 관광 시장에서 코스모진은 다양한 국적과 종교, 언어, 문화적 배경을 가진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별 취향을 철저히 분석해 숙소와 동선, 음식, 관광 안내와...
외국인 관광객은 사후면세점에서 3만 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한 뒤 출국 때 공항에 설치된 무인단말기에 여권과 면세영수증을 인식하면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등 국내세(물품 구매 금액의 6.5%)를 돌려받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 사후면세점으로 지정된 매장은 지난해 6월 기준 1만3000여 곳에 달한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매장에 설치된 신용카드 단말기 외...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이들을 상대로 단체 패키지 관광을 하던 업체(인바운드)들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중국인 관광객 중 개별 여행객은 60%가량이며 나머지 40%가 단체 여행객이다. 개별 여행객 중에서도 절반 정도는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여행사를 통해 한국에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은 60~70%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현재의 추세가 지속하면...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슈와 무관하게 싼커(개별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에스엠브이의 국내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우성덕 에스엠브이 대표는 “에스엠브이의 사업모델은 대중국 친화정책 및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신(新)실크로드 건설에 가장 잘 활용될 수 있는 모델”이라며 “보유 중인 빅데이터와...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신할 수 있는 개별 여행객과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 등 기타 국적 고객 유치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 7개 매장 매출 활성화 방안과 다양한 원가절감·비용감축 대책도 논의됐다.롯데면세점은 상·하반기로 나눠 한해 두 번 진행한 경영전략회의를 사드 사태 해결 때까지 매월 진행하기로 했다.
장선욱...
사드 보복 사태 이후 3개월 이상 개별관광객을 제외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 ‘0(제로)’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관광업계는 고전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를 보면 지난 4월 전년 동월 대비 방한 외래관광객은 26.8% 감소했고, 관광 수입 또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했다.
특히 면세점의 경우 지난 4월 국내 면세점 이용 외국인이 전년 동기보다 46% 감소했다. 이는...
21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16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1만20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동인들의 1인당 국내 지출 여행 경비가 2593.8 달러로 집계돼 방한 외국인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원화로 계산하면 300만 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조사대상에는 개별여행객뿐 아니라 단체여행객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설문에 답한 아랍인 135명...
중국인 관광객 유입도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산업 성장에 따라 동반 성장하는 GTF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이후 하루 평균 개별 비자 신청 수가 지난 3월 대비 약 2배로 늘어났다. 지난 5월 중순 이후로 중국 현지 여행사 사이트에도 한국 관광 여행상품 판매가 재개되는 등 한한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