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영동지역은 초속 13m의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의 강수량은 강원 북부 산지가 100㎜ 이상, 강원 영동지역이 80㎜로 예상된다.
내일 오전 비가 그치는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서는 5~30㎜로 비교적 낮은 강수량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부분의 지역이 20도 이하로 선선하겠다. 가을비로...
현재까지 추정 원인은 원전에 근접한 강력한 태풍에 의해 높은 파도와 강풍의 영향으로 다량의 염분이 발전소 부지내의 전력설비(외부와 전기를 주고받는 송수전 관련 설비)에 유입돼 고장이 발생했고, 이로부터 발전설비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동작해 발전이 정지된 것으로 한수원은 파악하고 있다.
한수원은 “설비 이상 시 발전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풍이 불고 천둥ㆍ번개도 칠 것으로 예상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강풍에 차량이 뒤집혀 1명이 부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쳤다.
이재민은 71세대 124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 경주 92명, 경남 거제 23명, 강원 삼척 6명, 부산 3명 등이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대구, 울산, 경북, 부산 등에서 모두 7만5237세대의 전기가 끊어졌다.
시설 피해는 총 724건으로 공공시설 366건, 사유시설 358건 등이다. 집계가...
영동고속도로 의왕 방향 북수원 톨게이트 인근에서는 강풍을 견디지 못한 나무가 도로로 쓰러져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가로막았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에 있는 4층 건물 옥상에 설치된 가로 7m, 세로 9m 철골 구조물이 태풍에 날려 20m 떨어진 빌라를 덮쳤다. 이 사고로 빌라 1, 2층 베란다와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부산에는 순간 최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1만7000여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48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부상자 1명이 발생했고, 월성원자력발전소 터빈이 정지하기도 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하이선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부산에서 강풍에 차량이 뒤집히면서 부상 1명이...
태풍의 중심기압은 955hPa이고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시속 144㎞(초속 40m), 강풍반경 380㎞, 폭풍반경 130㎞ 수준으로 역시 전날 대비 대풍의 규모와 반경이 다소 줄어들었다.
하이선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부산을 관통하고 울산, 포항 등 영남권 주요 도시 부근을 스쳐 지나갈 전망이다. 이후 오후 6시께 강릉 북북동쪽 170㎞ 부근...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강풍으로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가 통제됐다.
덕천배수장∼화면생태공원 도로 구간과 수관교 양방향 역시 통제됐다.
수위 상승에 따라 동래구 수연교, 연안교, 세병교도 잇달아 통제된 상태다.
오전 4시부터는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진입로, 사상구 야생화단지 진입로, 금정구 영락공원 굴다리도 통제됐다....
강풍으로 나무가 전선에 접촉하면서 이날 새벽 김해시 삼계동과 유하동·주촌면 일대 160여 가구가 정전됐다가 복구됐거나 복구 중이다.
거제시 사등면 일대 40여 가구도 오전 1시 30분께 정전됐다가 복구를 마쳤다.
침수 우려로 지하차도 등 출근길 도로 통제구간도 확대됐다.
거가대교는 이날 0시부터 통제되고 있으며, 창원시 의창구 팔용 1·팔용2·동정동...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전국이 7일 오전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2㎞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하이선은 7일 오전 9시께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부산 남동쪽 80km 해상까지 근접한 뒤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전망이다....
한반도는 7일 하이선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전국에 강풍이 불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서 100∼300㎜이며 많이 내리는 곳은 4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태풍 하이선은 8일 북한 청진 북북동쪽 약 470km 부근 육상에 상륙해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강타한 부산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3일 오전 1시 35분께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 씨가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작업을 하던 중 유리가 갑자기 깨졌는데요.
이 사고로 A 씨가 왼손목과 오른쪽 팔뚝이 베이면서 다량의 피를 흘려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오전 2시 6분께 숨졌습니다.
부산을...
공개된 사진에는 강풍으로 인해 부러진 나뭇가지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무섭다", "언니도 조심하세요", "조용히 지나가길" 등의 댓글을 달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한편 태풍 마이삭 현재 위치는 3일 오전 6시 기준 강릉 남남동쪽 약 50 km 부근 육상을 지나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6시 30분...
3일 기상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마이삭의 영향을 받은 부산과 제주, 경상남도는 강풍과 많은 비로 주택이 침수되거나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은 원전 4기 운영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새벽 운영 중이던 고리 3, 4호기, 신고리 1, 2호기의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첫 사망자도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이 구조한 인원은 41명이다. 소방은 인력 1697명과 장비 448대를 동원해 2009건의 안전조치와 84건의 급·배수 지원을 했다.
한편,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강릉 남쪽 약 200km 육상에서 시속 61km로 북북동진 중이며, 경상도 지역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약 40m 내외의 강풍과 시간당 5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3일)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강풍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남, 전남, 전북 동부, 제주도가 100∼300㎜이며,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400㎜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도, 경북은 100∼200㎜, 충남 남부와 전북은 50∼150㎜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85hPa, 강풍반경은 280㎞, 최대풍속은 초속 27m다.
하이선의 세기는 현재 중간 수준이나 3일 밤 강한 태풍, 그다음 날인 4일에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점차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7일 오후 9시께 강릉 북서쪽 약 180㎞ 부근 육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했다.
여수에서 3건가량 간판 등이 강풍에 강하게 흔들리거나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순천, 고흥, 완도, 강진, 영암 등 전남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비교적 가벼운 태풍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여수 거문도에는 강풍에 500여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교통 통제도 확대돼 오후 10시 신안군 천사대교가 평균 풍속 초속 20m가...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으로 제주에서 정전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일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서귀포시 호근동을 시작으로 제주시 연동, 노형동, 애월읍, 이도동, 용담동, 한림읍, 서귀포시 성산읍, 법환동 등 오후 9시 30분 현재까지 제주 도내 3만1424가구가 정전됐다.
현재 전력 복구가 되지 않은 곳은 모두...
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이후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에 강풍이 불면서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거가대교에 진입하는 강서구 천가교도 오후 9시 10분 부터 통제됐다.
광안대교와 을숙도대교도 강풍에 컨테이너 차량에 대해 선별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태풍 마이삭이 경남 남해안으로 다가올수록 바람이 심해져 도로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