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기븐호는 폭 59m, 길이 400m의 22만t급 컨테이너선으로 중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다 지난 23일 오전 갑자기 불어온 강풍에 선체가 항로를 이탈하면서 바닥과 충돌해 좌초했다. 닷새간 전문가들은 선미를 움직여 방향타와 프로펠러를 다시 작동시켰지만, 여전히 모래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배에는 영국에 본사를 둔 코츠월드컴퍼니의...
이집트 당국 관계자도 수에즈 운하 지역에 강한 바람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집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이 지역에는 강풍과 모래폭풍이 발생했으며 바람은 시속 50km에 달했다.
1869년부터 운항이 시작된 수에즈 운하는 동서양의 석유, 천연가스 및 화물이 운송되는 교차점으로 전 세계 무역의 약 10% 차지한다.
대만 선사 에버그린이 소유한 파나마 선적의 에버기븐은 이날 새벽 갑작스러운 강풍이 불 것으로 의심돼 항로를 이탈한 뒤 실수로 이곳에 좌초됐다.
부상자나 환경 오염과 관련해서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으며, 이 컨테이너선은 현재 복수의 에인선에 의해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널리스트는 컨테이너선 이동에 며칠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오후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강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동안 예보됐고, 특히 도시 서쪽의 블루 마운틴은 최대 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폭우와 강풍이 다음 주말까지 계속되고 홍수 피해도 2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드니 기상청의 아가타 이미엘스카 예보관은 “국지성 폭우에 강풍이 동반되고 있다”며 “시민들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는 기상 조건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 남부 산지, 제주도에는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풍이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8∼13m, 순간풍속 초속 16m를 웃도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야외 선별진료소나 비닐하우스, 신호등, 간판 등 시설물이 강풍에 날리는 등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봄철 건조‧강풍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산악지역을 지나는 1772개 선로에 대한 진단‧보강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한전 관계자는 "진단에서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 긴급정비를 시행하고 지속적인 재난안전 관리강화 활동을 시행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풍, 지진 등으로 카메라가 흔들려도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는 흔들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CCTV, 와이퍼와 히터로 카메라에 맺힌 물기를 제거하는 CCTV도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보안카메라는 인명ㆍ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기기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뛰어난 기능과 완벽한 품질로 고객의 요구를 완벽히...
인천∼백령, 모슬포∼마라도, 완도∼여서 등 14개 항로 여객선 21척은 강풍·풍랑으로 발이 묶였다.
이밖에 태백산, 설악산, 북한산, 소백산, 오대산 등 8개 국립공원 197개 탐방로의 출입도 통제되고 있다.
중대본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은 밤사이 고속도로 고립 차량 지원과 제설 작업에 집중했다. 제설작업에는 전국에서 인력 3166명과 장비 2893대, 제설제...
전남 남해안ㆍ경상 해안은 이날 새벽까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 때문에 제주도는 늦은 밤까지 매우 강한 바람(초속 10∼18m·최대순간풍속 초속 25m)이 불 것으로 보인다. 조업 등 선박은 해양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소방당국은 강풍이 부는 상황에 소방헬기 투입 대신 70m 높이의 고가사다리차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9시 51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불이 난 풍력발전기는 두산중공업에서 제작한 3㎿급 15호기로 풍력발전 2단지에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2011년 8월 풍력발전 1단지에 2∼3㎿급 발전기 9기를 준공했고 2013년 7월 2단지에 3㎿급 발전기 8기를 준공해...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에서 강풍까지 가세해 산불을 비롯해 각종 화재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전 해상에서 1.0∼4.0m로 예상된다.
하동군은 전날에도 헬기 14대와 가용 인력 762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강풍과 거친 산세로 불길을 잡지 못하고 해가 지면서 철수했다.
하동군은 지난밤 사이에도 함양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 공무원, 산불진화대 등 200여 명으로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바람의 영향으로 구재봉 인근 혜광사 7부 능선에서 재발화가 일어나는 등 산발적으로 산불이...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가해자를 검거하면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라며 "연이은 건조·강풍 특보로 산불 위험이 커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건조한 봄철을 앞두고 자연 자원을 보호하고 산불을 막고자 설악산, 치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 4곳 고지대...
앞서 20일 오후 3시50분께 민가 주변인 3부 능선에서 발화한 이 산불은 강풍을 타고 8부 능선까지 번져 국유림 12㏊를 태웠다. 이는 서울월드컵경기장(축구장) 12개 규모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헬기 16대, 인력 421명, 장비 3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정선군에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내려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20일 강원도 정선에서 큰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과 급경사 지형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날이 어두워지자 산림 당국은 헬기를 철수시키고 확산 저지선을 구축하며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노추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청 초대형 헬기 3대와...
바람은 이날 저녁부터 20일 새벽 사이 가장 강하게 불고, 20일 아침부터 다음날 오후까지도 강하게 부니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지붕, 신호등 등 시설물이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강원 영동, 일부 경상 내륙, 경북 북동 산지, 경상권 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그간 명확한 정의 없이 불분명한 의미로 사용했던 ‘연안재해’의 개념을 ‘연안에서 해일(海溢), 파랑(波浪), 조수, 태풍, 강풍, 해수면 상승 등 해양의 자연현상 또는 급격한 연안침식으로 발생하는 재해’로 규정했다.
또 연안 배후지가 연안재해로부터 위험한 정도를 조사ㆍ진단하는 ‘연안재해위험평가’를 신설했다. 2010년부터...
급변풍 특보란 풍속과 풍향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난기류를 의미한다.
모든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는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지역 강풍과 돌풍성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