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절기상 경칩인 오늘(5일)은 어제(4일)보다 기온이 다소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에 황사도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북권 내륙은 오늘까지,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은 내일(6일)...
한편 울진 산불은 이날 오전 11시17분께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강원도 삼척까지 확산했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대본을 가동했다.
전해철 중대본 본부장은 “강풍이 내일까지 지속해 산불 확산 위험성이 매우 높고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산불 대응·복구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경북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오후 들어 인근 산 정상 부근, 민가까지 번졌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 초속 2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서남서쪽에서 지속되며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
당국은 오후 1시 50분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오후 2시 10분에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소방과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7번 국도를 넘어 이날 오후 3시께 한울원전 경계선 안까지 확산했다.
원전 구역 안에 불씨가 넘어오면서 헬기와 소방차가 대거 동원됐다. 불은 원전 구역 내 잔디, 수목 등에 옮겨붙었으나 건물에는 피해가 끼치지 않고 진화됐다. 이로 인해 직원들이 한때 대피했다가 복귀했다....
강풍 특보가 발표된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북권 내륙에서는 이날까지 바람이 시속 35~60㎞, 강원 산지에선 순간풍속이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 이상의 돌풍이 일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매우 강하게...
4일 경북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하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산불 영향 구역도 최대 축구장 크기의 700배에 달할 정도로 넓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시작된 불은 오후 4시 들어 민가까지 번졌다. 이로 인해 울진에서 주택 12채, 창고 3동, 비닐하우스 1동이 소실됐다. 울진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등...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림청은 4일 오후 2시께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으며 산불진화헬기 28대와 산불진화대원 417명 등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경북 울진 산불과 관련, 산림청과 소방청에 “산불...
1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중·북부 높은 산지에서 1cm 내외로 전망된다.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강원영동, 제주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에 지역에서는 모두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이번 산불은 발화 초기에 험한 산세와 국지적인 돌발성 강풍 탓에 빠르게 확산, 진화에 애를 먹었다. 경남ㆍ북 189가구 주민 525명은 불길을 피해 인근 마을회관과 초등학교에 대피하기도 했다.
산림 당국 등이 헬기 39대와 진화대원 2500여 명을 동원하며 총력 대응한 결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헬기 15대를 현장에 대기시키고 야간에는 열화상 드론...
강원 영동과 충남 서해안,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새벽까지 최대 초당 2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또 기온이 새벽부터 아침 사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전날 내린 비나 눈이 얼고, 교량과 터널 입·출구 등에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생겨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조심해야 한다.
서해...
일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맑지만, 충남과 경북 등에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예정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충남 서해안,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각별히...
또한 해빙기엔 강풍이나 풍랑이 다른 시기보다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는 근로자가 깔리거나 추락하는 사고, 누전에 의한 감전 사고, 가스누출 등에 위한 폭발 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해빙기의 산재 사망사고를 발생 형태별로 보면 떨어짐 42.0%, 끼임 13.7%, 깔림·뒤집힘 9.3%, 부딪힘 7.3%, 물체에 맞음 6.8%, 무너짐 3.9%, 감전 2.4% 등 순으로 많았다.
고용부는...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동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특히 조형물이 해안가에 있는 점을 고려해 부식에 강한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강재를 적용했다.
또 법정 기준 이상의 풍속과 진도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동시 수용 인원을 150명 이내로 제한해 인원을 초과하거나 강우나 강풍 등 기후 변화가 있는 경우 출입 차단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자 산림청은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산불대응 3단계’도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가 100㏊ 이상이고 평균 풍속이 초속 7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에 관할 기관은 인력과 장비, 헬기 100%를, 인접 기관은 인력과 장비 50%를 동원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헬기 36대와 진화인력 12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17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이날 옌칭 국립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대회는 폭설과 강풍으로 총 89명의 선수 중 35명이 무더기로 실격됐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100% 인공 눈을 사용해 운영돼 왔다. 강하고 단단한 표면을 가진 인공 눈과 부드러운 자연 눈이 섞이면서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졌다. 선수들은 갑작스러운 폭설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스키 종목이 열리는 베이징 북부 옌칭 스키장은 강추위와 강풍으로 연습 일정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노르웨이 알파인 스키 대표 알렉산더 오모트 킬데는 “바람 부는 방향이 제각각”이라며 “이런 바람에 타는 건 미친 짓”이라고 일갈했다.
“완전히 미쳤다” 끝없는 판정시비 논란
석연찮은 판정도 이어지고 있다. 5일 열린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권에는 눈이, 제주도에는 강풍을 동반한 비 또는 눈 소식이 예고됐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겠고, 당분간 추위가 이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북풍은 건조하기도 해서 현재 건조특보가 내려진 서울과 경기내륙·전남동부 일부, 강원영동, 영남을 중심으로 대기가 메마른 상태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