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5일치 30알에 약 530달러(약 63만 원)이지만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팍스로비드는 재택치료자가 의사에게 처방을 받으면 약국에서 조제한 뒤 보건소 담당자가 재택치료자들에게 약을 가져다 주는 시스템으로 배급된다.
◇ 사망환자 비율 88% 감소...오미크론 효과도 기대
화이자가 팍스로비드로 경증~중등증의 고위험 비입원환자...
팍스로비드 투여 대상 면역저하자의 범위는 △현재 종양 또는 혈액암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는 자 △폐이식 환자 △조혈모세포이식 후 2년 이내인 환자 또는 이식 2년 경과한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학적 합병증이나 면역억제 치료중인 자 △HIV 감염환자 △자가면역 또는 자가염증성 류마티스 환자 등이다.
투여 제한 및 금기 병용 약물도 있다. 총 28개 성분으로 현재...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미국, 유럽 등은 변이바이러스가 정점을 찍고 있기 때문에 2월에도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3월 등교가 사실상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법원의 청소년 방역패스 집행정지 결정으로 청소년 접종률 증가세가 둔화하고...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미국이나 이스라엘은 인구 구성이나 인종을 비롯해 백신 접종 간격 등이 다르다”면서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접종 후 예방 효과 등에 대한 국내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불똥 뛴 3차 접종…3~5일 접종자 전주 대비 39% 줄어
방역패스와 부작용 논란은 3차 접종에도 불똥이 튀즌...
A씨는 최근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사례를 듣고 남의 일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A씨 역시 백신 부작용으로 1차 접종만 마친 상태이기 때문이다. 백신접종이 시작됐을 때만 하더라도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순서에 맞춰 1차 접종을 신청하고, 접종도 마쳤다. 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해왔으나 정작 자신은 1차 접종에 그쳐 논란이 된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백신 부작용으로 2차 접종까지 마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천 교수는 최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자신은) 모든 종류의 항생제와 백신에 부작용이 있는 알레르기 체질”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을...
팍스로비드 승인을 위한 전문가 자문을 맡은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설사나 오심은 다양한 약물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이 약물이 항바이러스제이기 때문에 장운동에 영향을 주는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각이상은 정확한 기전을 알기 어렵지만 대부분 약물 사용 이후 호전되는 경과를 보였고 가벼운 양상이었기...
식약처는 22일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받고, 감염내과와 호흡기내과, 독성학 및 바이러스학 등 9명의 외부 전문가 자문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닷새 만에 초고속 승인을 확정했다.
전문가 자문을 맡은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제출된 자료를 검토했을 때 임상시험 결과 경증·중등증...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B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B 씨는 지난 5월 31일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6월 10일까지 주거지에서 자가격리를 하라는 보건소의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B 씨는 6월 9일 오후 3시께 집을 나와 내과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오후 4시30분께 귀가했습니다....
현재 우세종인 델타 변이보다 덜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는 있지만 높은 전염력으로 감염자가 급등하며 의료 체계를 위협하고 있다.
아직은 델타 변이가 대부분인 국내도 안심할 처지는 아니다. 24일 0시 기준 전날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16명 추가 발생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감염경로는 국내발생 2명, 해외유입 14명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몰누피라비르’ 긴급 사용승인을 각각 22일과 23일(현지시각) 차례로 내렸다. 우리 정부도 23일 팍스로비드 16만2000명 분 도입을 위한 실무협의를 마쳤다고 한다.코로나19 게임 체인저로 여겨지는 ‘먹는 치료제’ 도입이 멀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 치료...
신상엽 KMI 학술위원장(감염내과전문의)은 “코로나19 백신도 독감 백신처럼 일정 기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진다”며 “때문에 특정 유행 시기에만 발생하지 않는 코로나19 특성상, 백신의 보호 효과가 떨어질 때 추가 접종을 해야 중증 진행을 막고 감염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유명인, 앞다퉈 추가 접종 사실 밝혀
이처럼...
방지환 서울시 보라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부스터샷 접종은) 감염 자체를 막는 효과가 일부 있고, 중증 악화를 막는 효과도 있다고 추정된다”면서 “아직까지는 맞아야 한다는 게 의료계의 중론”이라고 말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3차 접종을 하더라도 예방은 75%뿐으로, 바꿔 말하면 25%가 돌파”라면서 “중증 비율이 높은 고령층의...
이날 설명회에는 남재환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와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전문가로 참석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3차 접종을 하면 감염과 중증, 사망 예방효과가 분명하다"며 "오미크론 변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도 신속한 3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에 대한 설명을...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고령층에 추가접종을 해도 효과는 내년 1월에나 나타날 것"이라며 "병상 부족과 사망자 속출을 막기 위한 가장 시급한 결단은 강력한 거리두기인데 현재는 변죽만 울리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일일 확진자가 이미 1만 명대에 진입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확진자가 갑자기 늘면서 검사 역량이...
예견된 상황인데 정부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답답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2일 최다치를 경신한 가운데 의료현장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병상이 없어 대기하고 있는 코로나19 환자 수가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에서만 1739명이지만, 정부의 적절치 못한 판단으로 의료붕괴는 이미 현실화됐다는 지적이다.
앞서...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전날 브리핑에 나서 “이상반응 신고를 보면 12~15세도 16~18세처럼 대부분 경증이다. 주사 부위 통증이나 발열, 근육통 같은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며 “막내가 14살, 둘째 15살, 큰 애 17살인데 자녀 3명 모두 다 접종을 했다“고 말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데이터상 장기적으로 보면 접종을 하지 않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세가 커지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모두 정부의 방역 대책을 비판하며 과학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코로나19 위기대응위원회 첫 회의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했고,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정부를 향해 다섯 가지 요구에 나섰다.
국민의힘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는 10일...
이날 브리핑에는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와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전문가로 참석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방역 상황이 악화한 현재 청소년의 미접종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와 일상회복 지속을 위해 12~17세 청소년 접종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브리핑에서 진행된 소아·청소년 접종에 대한...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추이를 전망할 때 감염자 규모는 사상 최대이고 이동량도 줄지 않고 추가접종에 속도가 붙지 않는 현 상황으로 보면 확진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 특단의 조치, 즉 비상계획을 발동할지는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면서 검토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의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