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SK이노베이션, LG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감사인을 새로 지정받았다. 신(新) 외부감사법이 도입되면서 연속 6년 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회사는 다음 3년의 감사인은 금융감독원에서 지정하기 때문이다.
17일 금감원은 감사인 지정 결과를 회사와 외부감사인에게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다. 사전 통지에 따르면 주기적 지정은 665사, 직권 지정은 833사로 총...
오늘 저를 비롯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과 모든 임직원은 존경하는 박대출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4월 제가 한국은행 총재로 부임한 이후 처음 받는 국정감사인 만큼,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만 부족한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 위원님들의...
현재는 코스닥 상장기업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다. 또한 지정 이후 다시 비적정 의견을 받을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된다.
앞으로는 코스닥 상장기업이 2년 연속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더라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서는 제외한다. 단...
컴퓨터ㆍ주변 기기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엔에스엔은 종속기업의 투자주식과 대여금 등을 과대계상한 것으로 드러나 제재를 받았다. 증선위는 엔에스엔에 과징금과 감사인 지정 조치를 부과하고, 엔에스엔을 감사한 청담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 1인에 대해서도 감사업무 제한 조치 등을 의결했다.
이 역시 외부감사인감사의견 요건으로 경영 투명성이 낮은 기업을 퇴출시킬 수 있는 통로를 열어뒀다. 자본잠식 등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및 상폐 적용 기준을 반기에서 연 단위로 변경된다. 실질 심사 사유 확인 시점에서 해당 사유가 발생한 후 5년 이상이 지나고 현재 기업 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거래소는 “10~11월 거래소...
감사인 지정제도 관련해선 등록, 일반 회계법인의 지정기초자료 신고서 서식이 변경됐다. 주권 상장법인 감사를 위해 금융위원회에 품질관리 인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등록한 회계법인에만 감사인군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등록 회계법인이 아닌 일반 회계법인의 서식은 신설됐다. 또 감사할 수 없는 회사의 외부감사 면제 신청 절차도 마련됐다.
금감원은 “시행세칙은...
제도 개정안에는 회계법인의 감사품질관리 사항을 감사인 지정에 반영하기 위해 품질관리감리 결과 증선위가 개선권고 한 사항별로 감사인 점수를 차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금융위는 수정안을 통해 차감비율을 조정하고 개정 규정 시행 이후 증선위가 개선권고한 사항부터 지정에 반영되도록 부칙을 마련했다. 차감비율은 미설계 2%, 미운영 2%, 일부미흡 1...
또 증선위는 유네코에 3년간 감사인 지정 조치를 내리고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 이미 퇴직한 담당 임원의 혐의 사항에 대해선 검찰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기로 했다.
증선위는 유네코가 2014∼2019년 전임 대표이사 A씨의 특수관계자가 종속회사 계좌를 통해 회사에 입금한 금액을 차입금으로 계상하지 않고 매출채권을 회수한 것처럼 가장하는...
또 지난해 10월 마련한 지정감사인 감독강화방안의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임을 알리며, 감사보수 등이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피감사회사와 충분히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회계산업과 자본시장이 모두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회계감독을 강화하고, 우선 감사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회계법인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신외부감사법에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등이 포함된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상장회사나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가 6년 연속 기업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3년 동안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하는 제도를 뜻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윤수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회계개혁으로 도입된...
지엔티파마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주권상장(코스닥) 준비를 위한 지정감사인 신청을 결의하고, 지난 2일자로 금융감독원에 지정감사인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지정감사는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금융감독원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한 곳으로부터 감사를 밟는 절차다. 일반적으로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이뤄진다. 지엔티파마 측은 지정된...
이날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감사인 주기적 지정 및 직권 지정의 대상이다. 지정 감사 중 지정 사유가 추가 발생한 회사의 지정 방법 등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등에 따라 변경된 감사인 지정 제도를 안내한다. 2023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인 지정부터 적용 예정인 외감규정 개정안을 간략히 소개하는 자리다.
또 주기적 지정 대상회사와 감사인...
이에 비덴트는 이날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된다.
회사 측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올해 반기 말 재무제표 등에 대한 검토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기초 자료 변동사항을 인지하지 못해 관련 자료 준비를 위해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며 “이에 불가피하게 반기보고서 제출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덴트는 반기보고서를 법정 제출기한인 이달 16일까지 제출하지 않아 다음 날인 17일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회사 측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올해 반기말 재무제표 등에 대한 검토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기초 자료 변동사항을 인지하지 못해 관련자료 준비를 위해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며 “이에 불가피하게 반기보고서 제출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테라셈이 관리종목 지정 상태서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을 거절당해, 지난 6월 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후 가처분을 신청해 정리매매가 보류됐으나, 이번 반기보고서 미제출로 상장폐지 사유가 새롭게 발생해 별도의...
또 공인회계사 1인에는 주권상장(코스닥 및 코넥스 상장 제외)·지정회사에 대한 감사업무제한 1년, 직무연수 6시간 등의 처분이 결정됐다.
증선위에 따르면 감사인은 합리적 이유 없이 기타채무 관련 위험이 크지 않다고 잘못 판단해 감사 절차를 생략하는 등 소홀히 해 회계감사 기준을 위반했다.
두 상장사는 반기 검토 결과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각각 ‘의견거절’과 ‘범위제한 한정의견’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전날 외부회계법인인 현대회계법인으로부터 올해 반기 검토 결과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현대회계법인은 신뢰성 있는 반기재무제표를 수령하지 못했다는 점과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을...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다.
반기보고서 미제출 사유는 출자법인 문제나 외부감사 미종결이었다. KC그린홀딩스는 해외(프랑스) 출자 법인이 지난 5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메인 서버와 백업 서버가 마비된 탓에 연결 반기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올해 1월 이후 회계 정보 상당 부분이 소실된 데 따른 것이다.
비덴트는 외부감사인이...
이에 대해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어제저녁 늦게 보고 받은 지정감사의 의견거절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주주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으리라 생각한다. 본의 아니게 나쁜 소식을 접하게 만들어 매우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인이 제시한 “신뢰성 있는 반기재무제표의 미수령” 부분은 올해...
세종텔레콤은 1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28.10% 내린 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전날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반기 검토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을 이유로 의견을 거절당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관리 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
반기보고서의 경우, 사업보고서와 달리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도 거래정지 대상은 아니다. 다만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