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에는 간호, 급식, 원무, 의료기사, 환자이송 등 전체 조합원 1200여명 가운데 4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환자실과 응급실 전원을 비롯해 필수유지인력은 정상 근무에 임했다.
노조는 지난 6월과 7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경고 파업을 했지만, 병원 측의 입장 변화가 없어 부득이하게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대한간호협회는 의·정 협의 결과 가운데 정부가 대한의사협회·대한전공의협의회와의 사전 합의 없이는 의사보조인력(PA)의 합법화를 재추진하지 않기로 한 부분을 집중 비판하고 나섰다.
간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몇년간 정부는 의사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 등의 PA에 대해 수차례 합법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며 "파업만...
대한간호협회는 의·정 합의 결과의 즉각적인 폐기를 18일 요구하고 나섰다.
간협은 “지난 몇년간 정부는 의사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 등의 PA에 대해 수차례 합법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며 “파업만 하면 이처럼 정부정책을 뒤집을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간협은 “의협의 하루 파업 때문에 의료법상 근거도 없는...
간호사·간호조무사·응급요원·물리치료사 등의 파업이 이어져 병원 진료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병원에서는 3만건의 수술 일정 가운데 7000여건이 취소되고 10만건이 넘는 외래 진료 약속이 연기됐다.
1차 진료기관인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병원들은 응급 의료 시스템을 가동해 위급하거나 중증 환자 위주로 진료했다.
구급차 요원들은 이날 생명이 위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