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례로 지난해 2월 간통죄에 대한 위헌결정이 선고되면서 재심을 청구한 피고인의 상당수가 무죄로 인정받은 적이 있다. 그러나 형사소송법 440조에 따라 피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름과 생년월일, 직업, 주소 등 신상정보가 담긴 판결문이 예외 없이 모두 관보에 공시돼 논란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19일 본회의 상정해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썰전’에서 전원책은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의 연정론에 대해 “남녀관계에 비교하면 간통”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에 유시민은 안철수 대표 대선후보 지지율이 새누리당 관련 주자들의 지지도 하락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새누리당은 온실 속 화초다. 소수 여당을 경험해 보지 않은 만큼 연정에 더 목말라 하는 것은 새누리당일 것....
'기독자유당' 지지를 선언한 서정희가 간통죄 부활을 촉구한 가운데, 서정희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정희는 최근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출연해 전 남편인 서세원에 대해 언급했다.
서정희는 이날 "서세원과 모든 관계가 정리됐냐"는 출연진들의 질문에 "어디서 만나도 인사할 정도로 여유가 생겼다"라고 답했다.
이어...
일본도 오래전에 간통죄를 폐지했다. 법적으로 벌할 수 없지만, 가족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많은 독자에게 배신감을 준 그는 사회적 비판과 조롱을 받을 것이다.
언론에 관련 사실이 알려진 후 그는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 말 한마디로 모든 죄가 사라질 수 없지만, 그의 일체불만족이 부디 치유돼 다시는 그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가정에 충실했으면 한다. 온갖 나쁜...
배우 최무룡의 과거 간통혐의 고소 사건이 화제다.
연예인으로서는 첫 간통 혐의로 구속된 이는 배우 최무룡이었다.
지난 1962년 10월22일 배우 최무룡(당시 34세)의 부인이자 역시 배우인 강효실(당시 31세)이 배우 김지미(당시 24세)를 간통혐의로 고소하면서, 최무룡-김지미는 일주일간 유치장에서 살았다.
김지미는 당시 엄청난 위자료를 강효실에게 물어줬고...
수감 중인 상태에서는 이와 관련한 사실을 밝히지 않다가 지난 8·15 광복절 특사로 나온 뒤 이제 와서 사실을 털어놓은 점과 간통죄가 폐지된 시점에서 뒤늦게 이를 공개한 점이 질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노 관장과의 법적인 끝맺음이 차일피일 미뤄졌다고 편지에서 밝혔다. 최 회장은 “이제 노 관장과의 관계를 잘...
신 씨는 징계수위가 지나치게 높다며 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 재판부는 신 씨가 저지른 사건의 중대성 등을 감안했을 때 재량권을 이탈한 징계로 보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신 씨는 지난 2월 간통 혐의로도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았지만 헌법재판소에서 간통죄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서 처벌받지 않았다.
[이런일이]
유부녀와 바람을 핀 60대 목사가 간통죄 폐지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행정부는 4일 주부의 집에 들어가 성관계한 혐의(간통·주거침입)로 기소된 60대 목사 A씨에 대한 재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간통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결정에...
지난 2월 간통죄 폐지 이후 배우자의 외도에 대한 형사처벌 등의 목적으로 간통죄 대신 주거침입죄를 활용하는 세태를 반영한 사례여서 주목된다.
3일 춘천지검 등에 따르면 도내 모 대학 교수 A(42)씨가 같은 대학 여교수의 집에 침입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
A 교수는 같은 대학 여교수 B씨의 집에 수차례 들어가 머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일이]
간통죄의 폐지로 유부남과 성관계한 20대 여성이 주거침입죄로 처벌받았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송호철 판사는 23일 내연남의 집에 들어간 혐의(주거침입)로 기소된 A(25·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25일 오전 3시 40분께 전북 전주시 내연남의 아파트에 성관계를 목적으로 들어가 4시간가량 머문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김미진은 강주은에게 찾아와 “간통법 폐지되는 거 맞냐”며 “제 남자의 구 본처가 저를 고소해서 무고죄로 명예훼손 사생활 유포 가능한 건 다 갖다 붙여서 고소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미진은 “합의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강주은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김미진은 몸매 관리를 하지 않는 강주은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봤다.
한편, ‘오...
1953년 간통쌍벌죄가 제정된 상황에서도 자유부인 논란 등을 통해 여성의 자유는 곧 방종이라는 인식이 확산됐다. 학교에서도 교육 내용에 차별을 두어 여학교에서는 생활관과 가사실습 등 현모양처 교육을 정책적으로 시행했고 어머니날을 제정해 모성 이데올로기를 강조했다. 그 결과 해방둥이 여성들은 “여자가 돈을 벌면 큰 일 나는 줄 알았다”거나, 대학에...
도도맘 김미나 씨는 "간통법이라는 법이 사라지긴 했지만, 그에 해당하는 행동은 한 적이 없다"며 "잠자리를 갖거나 한 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강용석과도 최근까지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아직 연락은 하고 있다"며 "지인으로서 관계는 유지하고 있지만 불필요하게 만나는 건 없다"고...
C씨는 항소하지 않고 2천만 원을 A씨에게 줬지만 B씨는 “간통행위를 한 사실이 없을 뿐 아니라, 설령 불법행위가 인정된다고 해도 이로 인해 원고 부부의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인정하기는 어렵다”며 항소했고 2심 재판부는 배상액을 1천만 원 낮춘 것이다.
이러한 판결에 대해 도언법률사무소의 문건희 변호사는 “간통을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더라도...
간통죄 폐지 후 최근 들어 배우자의 불륜 사실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공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말 그대로 배우자와 상대방 이름, 직업 등을 공개적으로 노출시켜 망신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지난달 27일 30대 여성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편과 그와 사귄 여대생을 고발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 네가 바람을 피운 걸 알게 됐던 날...
법조계에 따르면 실무상 배우자의 간통 행위로 이혼과 손해배상이 함께 청구될 경우 법원은 위헌 결정 이후에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3000만원 정도의 손해배상금을 인정하고 있을 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법원 내에서도 간통죄가 있을 당시에는 형사처벌을 고려해 위자료를 산정했던 만큼, 앞으로는 귀책 배우자에 대해 보다 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난 2월 헌법재판소가 간통죄를 위헌이라고 결정한 이후 배우자 불륜을 처벌할 법적 수단이 사실상 사라진 지 약 7개월이 경과했다. 이후 우리 사회는 간통죄 폐지에 따른 적잖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일례로 고객의 요청에 따라 대가를 받고 기업이나 개인의 신용, 재산 상태 등을 몰래 조사하는 일을 하는 ‘사설 기관’ 흥신소와 기혼 남녀를 연결해 주는 이른바...
그러나 B씨는 "원고의 아내와 간통행위를 한 사실이 없을 뿐 아니라, 설령 불법행위가 인정된다고 해도 이로 인해 원고 부부의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인정하기는 어렵다"며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B씨가 간통을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 해도 원고의 아내와 연인관계였음을 인정할 수 있으므로 이는 민법상 부정한...
헌법재판소가 간통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이상 윤리적 비난 가능성이 있더라도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13부(재판장 반정우 부장판사)는 경기도 교육청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근로자에게 징계 사유가 있더라도, 이에 따른 해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