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달리 글로벌 신약개발 빈도가 많고, 이 과정에서 CRL 발급사례에 익숙한 외국 투자자들은 현재 주가 수준이 신약가치 대비 크게 낮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며 HLB의 공매도 비중도 지난 1년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때 900만주에 이르렀던 공매도 잔고가 270만주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5일 연속 외국인...
앞서 HLB는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이 거절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락했다.
승인 기대감을 모으던 지난달 초에는 주가가 10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승인 거절 소식에 지난달 17일과 20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HLB 주가는 4만 원대에 머무르기도 했으나, 최근 외국인이 저가매수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적응증의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MASH는 알코올 섭취와 무관하게 간세포에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염증을 방치하면 섬유화가 진행돼 간경변증과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MASH 환자는 증가세이지만,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크다. 실제로...
약물융합기술 기반 혁신 신약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 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총 11억 4000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스케일업 팁스는 전문인력과 지원역량을 갖춘 벤처캐피탈(VC)과 연구개발 전문회사 등으로 구성된 운영사가 유망 중소벤처 기업을 발굴해 투자 후...
최고의 암 치료 및 연구 병원인 메이요 클리닉의 선택을 받은 것은 기술의 객관적 검증에 있어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현재 미국 머크(MSD)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진행성 고형암 글로벌 임상1b/2상 임상시험과 더불어 희귀 혈액암 임상 승인을 받게 됐으며,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의 신약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랜 기술 개발이 작년부터 결실을 맺으면서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이 시작됐고 올해 말부터 항체를 설계할 수 있는 AI가 본격적으로 구축되기 시작하면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여는데 프로티나가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티나는 지난해 말 Pre-IPO를 마무리하면서 누적 투자금액 414억 원을 달성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압타머사이언스에 따르면 차세대 신약개발에 특화된 ApDC™(Aptamer-Drug Conjugate) 플랫폼 기술과 파이프라인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해 10개 이상의 기업과 후속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 임상 진입을 앞둔 고형암 치료제를 중심으로 신약 파이프라인도 소개하고, 방사성의약품 표적전달기술도 미국 업체로부터 적극적인...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가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 중인 간섬유화증 치료제 ‘IL1512’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IL1512는 간과 폐 등의 장기 섬유증을 치료하는 경구용 약물로 개발 중인 CXCR7(C-X-C chemokine receptor 7)...
한편, 에이비온은 이번 발표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했다. 에이비온에 따르면 항체약물접합체(ADC)의 내성 및 한계를 극복하는 'ABN202'의 경우 항암치료제 '엔허투(Enhertu)' 저항성 모델에서 다른 ADC 치료제 대비 강력한 효능을 확인했으며, 특정 모델에서 경쟁 약물 대비 탁월한 항종양 효능을 보였다. '키트루다'와 같은...
한미·녹십자 공동연구 ‘파브리병 신약’, 美FDA 희귀의약품 지정
한미약품은 GC녹십자와 공동 연구하는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 ‘LA-GLA(코드명 HM15421/GC1134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개발하는 LA-GLA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이와 함께 최근 일동제약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디언스에 250억 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고, 항암제 ‘베나다파립’ 병용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지난해 인수한 앱티스는 ADC 전문기업으로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 기반의 후보물질 ‘AT-211’의 미국 및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을 하반기에 신청할 계획이다.
미국 연구개발 자회사인 뉴로보...
HLB는 24.44% 급락했다. 앞서 HLB는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이 거절됐다는 소식에 연이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푸드나무(-31.65%),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28.13%), 엠에프엠코리아(-26.25%), 경남제약(-20.56%), 소룩스(-20.49%), 싸이토젠(-19.69%), 에스앤디(-19.15%)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JW0061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의 피부 오가노이드 연구 발표는 이번 학회 포스터 세션 중 유일한 결과로 참가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미국 임상 진입
GC녹십자는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
HLB의 간암신약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3상 환자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최종적으로 23.8개월로 집계됐다.
24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초록에 따르면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추가 분석 데이터를 반영해 확정한 최종 mOS는 23.8개월로 기존 22.1개월에 이어 간암치료제 사상 가장 긴 환자 생존기간 기록을 다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의 신약허가를 심사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5월 16일 HLB와 파트너사 항서제약에 보완요구서한(CRL)을 보냈다. CRL에는 제조시설(Facility) 관련 이슈가 언급됐지만,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제시되지 않았다.
임 교수는 리보세라닙이 아바스틴의 부작용 문제를 극복하는 이점에 힘입어 간암 1차치료의 효과적인...
환자 최종 생존기간에 대해 추적 분석한 결과를 미국암학회(ASCO)에서 업데이트하면 (FDA는)더욱 우호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HLB 바이오포럼은 HLB가 개발 중인 간암신약의 사례를 통해 미국 내 항암제 상업화 과정과 주요 전략을 짚어보고, HLB그룹 바이오 계열사 간 이뤄질 전략적 협업과 연구개발 방향성을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HLB 바이오포럼은 HLB가 개발 중인 간암신약의 사례를 통해 미국 내 항암제 상업화 과정과 주요 전략을 짚어보고, HLB그룹 바이오 계열사 간 이뤄질 전략적 협업과 연구개발 방향성을 소개하는 자리다. 아울러 국내외 저명 간암분야 석학들에게 간암 치료와 관련한 주요 동향과 새롭게 부상하는 치료옵션을 듣는 간암 심포지엄이...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사업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HLB는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HLB바이오포럼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에 대한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앞서 두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가 불발된 원인인 CMC(제조공정) 문제에 대한 단서가 나올...
투자받기 어려워 신약개발을 중단하거나 문을 닫는 경우도 많다. 업계는 구조조정과 파이프라인 감축 등 지출을 최소화하며 위기가 끝날 때까지 버티는 것이 목표가 됐다. 신약개발 성공이 아닌 생존이 우선인 상황이다.
물론 빅딜을 성사시키는 기업도 있다.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해 수익을 내고 그 돈으로 다시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이후 HLB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 불발로 에코프로가 2위를 수성한 양상이다. 에코프로는 이날 3.41% 내린 9만6300원에 마감하며 시총 12조8212억 원을 기록했다.
시총 10조722억 원인 알테오젠은 3위에 안착했다. HLB 주가 하락과 세계 최대 주가지수 산출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에 따른 주가 강세 덕택을 봤다. 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