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환경연구원 이창훈 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탄소중립 투자 규모가 2030년 5조 달러(약 6900조 원)에 이르며 탄소중립은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배출권거래시장과 전력시장을 정상화해 사회 전체의 탄소감축, 전기절약, 탄소중립 기술 확산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NH-아문디자산운용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은 LNG(액화천연가스)선 수요가 크게 늘면서 상반기 누적 수주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가 내년부터 탄소배출량 제한을 확대 적용함에 따라 친환경 LNG선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3600만 36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규모의...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원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하고 있다. SBTi에는 전 세계 3600여 개의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SK매직 등 자회사들과 함께 국내 기업 중 30번째로 참여했다. SK네트웍스는 SBTi 관리 기준에...
외환보유액과 관련해선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세계 9위 수준이며 IMF가 얼마 전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외환시장 변동성 충격을 흡수할 만큼 충분하다는 공식적 판단도 내렸다"며 "내부에서도 국제신용평가사, 국제금융기구, 투자자 등과 계속 대화하고 있는데, 아직 외환 건전성 구조 자체에 관해서는 큰 문제 제기가 없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미국 사이 중립 유지해오다 태세 전환러, 천연가스 이어 원유시장 영향력 확대 우려가격결정력 위협에 경고 메시지 분석도감산 소식에 브렌트유 장중 4% 이상 급등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5일(현지시간) 내달 원유 생산을 줄이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산해왔던 OPEC+가...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적 가스 행사인 가스텍(Gastech)에서 미래 친환경기술과 최첨단 디지털기술을 잇달아 선보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가스텍 2022’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가스텍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이 행사는 LNG와 수소, 저탄소 등 가스 분야 세계최대 전시회로, 전 세계 60개국...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적 박람회인 ‘가스텍(GASTECH)2022’에서 노르웨이 선급 DNV와 ‘로터 세일 시스템(풍력 보조 추진 장치) 및 연료 절감 장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에너지 절감 기술은 글로벌 시대적 화두로...
대한해운은 친환경 경영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7.1% 감축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요구하는 선박별 EEXI(현존선에너지효율규제) 수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250만 불(약 34억 원)을 경영계획 예산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EEDI(신조선에너지효율규제) 대응 방안으로 신규 LNG 운반선 4척에 공기 윤활 시스템(ALS, AIR...
이번에 수주한 LPG선에는 LPG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또 암모니아 적재 옵션을 적용해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 운송 역시 가능하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9일(월)에도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4만 5000입방미터(㎥)급...
유엔 국제해사기구(IMO)도 온실가스 감축 의무 조치를 채택해 내년 1월 1일부터 400톤 이상의 선박은 에너지 효율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배기가스 허용량을 맞추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업계 분위기도 달라졌다. 크리스토퍼 팔슨 마리타임인사이트 상무이사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행동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분위기”...
측면에서 9월 중 대기 중인 각종 이벤트 리스크 해소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달 주목할 이벤트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이탈리아 총선 등 유럽 정치 이벤트를 비롯해 천연가스 발 에너지 리스크를 좌우할 △석유수출국기구(OPEC) 장관회의 △유럽연합(EU) 에너지장관회의 등을 꼽았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에 달하는 36억 명이 화장실 부족 또는 안전하지 않은 정화처리 시설로 그 존엄성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채 살고 있다.
특히 9억 명이 넘는 사람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으며 수질 오염으로 매년 5세 이하의 어린이 36만 명 이상이 설사병 등으로 사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수급기본계획 자문기구인 총괄분과위원회는 30일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전기본) 실무안’을 공개했다.
우선 원전·신재생을 통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1만 4990톤으로 줄이겠단 복안이다. 이는 2018년 2만 6960톤 대비 44.4%를 줄인 수치다.
이를 위해 2030년 원전 발전량 비중은 NDC상향안 당시 23.9%에서 32.8%로 늘린다. 반면 신재생...
최근 유럽은 8월부터 러시아발(發) 가스 공급이 중단돼 에너지난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코트라는 히트 펌프, 개인용 난방기구, 태양열 온수 시스템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진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정부도 최근 비슷한 분석을 통해 단열 개선과 히트 펌프 보급 등 에너지 효율 지원의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녹색분류체계란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활동을 분류해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더 많은 민간·공공자금이 녹색경제활동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녹색분류체계는 2020년 유럽연합에서 처음 EU-Taxonomy를 발표해 논의가 본격화됐다. 환경부는 유럽연합, 국제표준화기구...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41개국에서 최대 1억8100만 명이 기아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에너지 공급 감축 직격탄을 맞은 유럽은 벼랑 끝에 서 있다. 이날 유럽 천연가스 가격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가스 선물 9월 인도분 가격은 장중 20.6% 뛴 1메가와트시(MWh)당 295유로까지 치솟아 1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244.55유로)를 갈아치웠다. 1년 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극심한 시장 변동성과 유동성 축소로 향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압둘아지즈 장관은 “최근 원유 선물 가격이 기본적인 수요와 공급에 대한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은 좋지 않은 변동성이 시장을...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야 한다는 대의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마스턴투자운용 ‘ESG LAB’의 기획으로 이뤄졌다. 펀드관리실장을 맡은 여경선 상무가 이끄는 ESG LAB은 AMC 차원(경영 부문 브랜드전략팀)과 펀드 차원(사업관리부문)으로 분화되었던 ESG 업무 진행의 체계적 통합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ESG 협업 상시 기구로 올해 발족됐다....
정부가 호주와 에너지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수소와 천연가스 등 핵심 에너지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협력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공조하기로 뜻을 모을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 산업과학자원부와 '제31차 한국·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에너지협력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