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지난달 러-독 연결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60% 대폭 감축했다. 지난 11일에는 시설 보수를 이유로 가동을 아예 중단했다. 점검 마감일인 21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러시아가 가스관을 재가동하지 않을 것이란 데 무게가 실린다. 최근 러시아 국영 에너지업체 가스프롬은 일부 유럽 고객에 ‘불가항력’을 선언하며 지난달 14일부터 소급...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과 관련해 유럽으로 향하는 천연가스 공급에 대한 ‘불가항력’을 선언하며 에너지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가스프롬은 14일 일부 유럽 고객에게 서한을 보내 공급 계약을 지속할 수 없다는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프리 핼리 오안다 선임 애널리스트는 “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불가리아, 4월 말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중단돼아제르바이잔 천연가스 수송할 182km 가스관 완공불가리아 총리 “러시아 가스 독점 끝내야”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 불가리아가 그리스와 연결된 새 가스관을 건설하면서 새로운 공급 루트를 확보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키릴 페트코프 불가리아 총리와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자신이 밀어붙여 완공한 러-독 연결 가스관 ‘노르트스트림’이 자국의 숨통을 조이고 있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몽니로 가스공급이 중단되면서 독일은 그야말로 풍전등화 처지가 됐다.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경고한 대로 ‘멋진 신세계’에 진입했다.
메르켈은 억울할지 몰라도 노르트스트림은 러시아가...
독일과 연결된 가스관 밸브를 완전히 잠근 데 이어 이탈리아에도 가스 공급 감축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에너지 재고 감소로 불안해진 유럽을 더 밀어붙이는 모양새다. 유럽 경제 전망에 먹구름이 끼면서 유로 가치도 연일 하락세다. 유로·달러 환율은 최저치를 경신하며 20년 만에 처음으로 패리티 현상이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국내 천연가스 관련주들이 러시아가 유럽으로 향하는 천연가스관 공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강세다.
12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6.36%(700원)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4.63%), SH에너지화학(7.04%)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지에스이가 전 거래일 대비 11.49%(540원) 오른...
가스 기업 가스프롬은 하루 평균 3천200만㎥의 가스를 공급해오다 오늘 2천100만㎥만 제공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연간 가스 수입량의 40% 이상을 러시아산에 의존해왔다.
가스프롬은 지난달 14일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로 인해 가스관 부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고 있다며 노르트스트림을 통한 가스 공급량을 40%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러시아가 가스관 유지 보수를 빌미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자 유럽발 경기 침체 이슈가 더욱 확대된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이는 유로화의 약세를 촉발해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20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NDF 원·달러 환율이 1310원을 상회하는 등 원화 약세 기조가 확대됐다"라고...
Eni, 노르트스트림-1 가동 중단 첫날에 러 통보 사실 밝혀
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독일의 가스 공급을 중단한 데 이어 이탈리아에는 일방적으로 가스 공급량을 3분의 1을 감축한다고 통보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회사 에니(Eni)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국영 가스프롬은 하루 평균 3200만...
러시아가 11일(현지시간)부터 유지보수작업을 이유로 독일행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가스공급을 열흘간 중단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독일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가스관이 다시 가동돼 가스 공급이 늘어날 수도 있고, 더는 가스공급이 전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러시아가 지난달 16일부터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공급량을 60%가량 줄인 후 독일은 연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겨울 난방 시즌을 앞두고 독일 정부가 발전소 가동을 제한해야 할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는 불안이 번졌다.
프랑스도 전력 공급을 관리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전력공사(EDF)의 국유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엘리자베트 보른...
러시아, 11일 송유관 작업으로 가동 중단 통보독일, 서방제재 보복이라며 반발일시 중단, 영구 중단 확장 가능성도이체방크ㆍ피치 “경기침체 온다” 경고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 송유관인 노르트스트림1이 11일부터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러시아 측은 송유관 공사 작업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독일은 러시아가 서방 제재에 대한 보복을 위해 거짓말하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두 번째 과제는 러시아 가스”라며 “가스관을 통하기 때문에 원유보다 절차가 더 간단하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 금 수입 금지 추진에도 합의했다. 금은 에너지에 이어 러시아의 2위 수출자원이다. 러시아의 2020년 기준 금 수출액은 190억 달러(약 24조6000억 원)로, 전 세계 금 수출의 5%를 차지한다.
G7은 공동성명에 ‘힘에 의한...
마크롱 대통령은 “두 번째 과제는 러시아 가스”라며 “가스관을 통하기 때문에 원유보다 더 간단하다”고 말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도 “실무진에게 신속히 원유와 가스 가격 상한제를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했다”며 가스 가격 상한제 작업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G7 정상들은 또 러시아 금 수입 금지 추진에도 합의했다. 이 조처가...
수 있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유럽이 매우 어려운 처지에 내몰릴 수 있다고 스콧은 우려했다.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은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대폭 줄이면서 가스 비상공급 계획을 2단계인 ‘비상’으로 상향했다.
스콧 연구원은 “푸틴이 유럽 가스관 벨브를 완전히 잠그겠다고 위협하고 실제 행동에 옮길 수 있다”며 머지않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축소에 대응해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현행 1단계인 조기경보 단계에서 2단계인 비상경보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러시아가 최근 가스관 수리 지연을 이유로 발트해를 관통해 독일까지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 1' 가스관을 통한 가스 공급을 60% 축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너지 업종은 가스나 기름 단가가 상승하면 매출 폭이 커져 수익성이 개선된다.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스프롬은 16일 오전 1시 30분부터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해 독일에 공급하는 가스량을 기존의 1억 ㎥에서 6700만 ㎥로 33% 줄이겠다고 통보했다. 가스 공급량을 1억6700㎥에서 1억㎥로 40% 삭감한 지 하루 만이다. 러시아는 이틀 새 독일 가스 공급량의 60%를 삭감했다.
가스프롬은 독일 가스터빈 제조업체 지멘스에너지에 보낸 터빈의...
가스관이 아닌 유조선으로 운송이 가능한 데다가 석탄 혹은 석유보다 청정에너지라는 인식이 강해서다.
유럽 수요 증가로 글로벌 LNG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2~4월 LNG 수입량은 2820만 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 늘어났다.
리스테드에너지는 올 연말까지 글로벌 LNG 공급 대비 수요가 2600만 톤 초과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이후 2주래 최고 수준유럽 내 가스관 운영사 31곳에 공급 중단 선언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20% 넘게 폭등했다. 러시아가 폴란드를 경유하는 가스관의 공급 중단을 선언한 영향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를 인용해 유럽 천연가스 가격 주요 지표인 네덜란드 TTF 거래소의 천연가스 6월물 선물가격이 12일...
유럽,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 40%GTSOU “러시아군 공격으로 일부 시설 통제 불가”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루한스크 지역의 가스관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6.4% 이상 상승했다고 CNBC가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를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가스운송 기업 GTSOU이 이날부터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