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응답식 가계부조사인 가계동향조사에 우리나라의 소득불평등 기준을 너무 오랫동안 맡기고 있었다”며 “주관식 응답이기 때문에 고소득자의 경우 소득을 잘 기재하지 않는 점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정부의 10조1000억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부채 중심 성장과 부동산 중심 성장으로는 대한민국의 성장이...
지난 1년 동안 가계부채는 125조 원이나 증가하여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주택시장 붕괴와, 이에 따른 가계 연쇄부도가 경제를 침몰의 위기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다.
경제가 주택건설의 거품에 빠진 것은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때문이다.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주택경기를 부양하여 내수를 활성화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폈다. 건축규제와 대출규제를 대폭 풀어...
우리 집 가계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외면할 수 없는 이야기죠. 지금부터 몇 가지 키워드를 통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들여다보겠습니다.
◇ 순환출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는 순환출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A기업→B기업→C기업→A기업’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구조로 계열사끼리 연결돼 있다는 거죠. 왜냐고요? 적은 돈으로 계열사를 지배할...
이에 반해 가계동향조사는 조사원의 면접조사에 매일 작성한 가계부를 월별 취합해, 분기별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가계금융복지조사는 전국의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했고, 가계동향조사는 농림어가를 제외한 전국 일반가구를 표본으로 삼았다. 표본수는 각각 2만 가구와 8700가구다. 그러나 표본이 다르다고 해서 하나의 현상에 대해 다른 결과가...
정부가 공약가계부에서 제시한 5년간(2013~2107년) 양성화 목표액 18조 원을 이미 넘어선 금액이다.
그러나 양성화 세입실적의 40%에 해당하는 10조8651억 원이 실제로는 단순 체납정리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이전 정부에서 있었던 2012년 양성화 세수 5조4762억 원까지 제외하면 현 정부에서 진행한 국세청의 지하경제 양성화 실적은 목표에 한참 못 미치는...
정부가 8.25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공급이 줄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호재로 작용했다. 이를 반영하듯 강남 재건축을 필두로 서울 아파트값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주간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 서울 매매가격은 주간 0.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6년 12월 이후 10년 만에 주간...
따라서 ‘가계부채’는 거의 ‘가계대출’이라고 이해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런데 이 가계대출에서도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 바로 ‘주택담보대출’로, 한국은행의 통계에 의하면 올 8월 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682조4000억 원의 75%에 달하는 512.7조 원이 ‘주택담보대출’이며, 비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까지 합하면 전체 ‘가계부채’에서...
박근혜 정부가 공약가계부를 통해 각종 비과세·감면 정비로 5년 동안 18조원의 재원을 조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상은 6조3000억원에 그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주현 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은 국회 예산정책처가 분석한 ‘비과세·감면 정비 및 신설 현황’을 근거로 2012~2015년도 세법 개정을 통해 이뤄진 비과세·감면...
평소 본인의 수입과 지출을 가계부 어플로 관리하며 불필요한 지출은 없는지 점검하고, 새는 비용을 과감히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꼭 복잡하거나 어려운 것 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주거래 은행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나의 니즈에 맞는 금융상품으로 손쉽게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요즘은 택시를 타지 않거나, 커피 한 잔을 마시는...
BC카드 빅데이터센터 조사에 따르면 ‘나홀로족’의 가계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식비입니다. 한 달에 100만 원을 쓴다고 가정하면 74만 원(74%)이 식대로 나가죠. 옷을 구입하는 데는 7만9000원(7.9%)을, 화장품을 사는 데는 5만2000원(5.2%)을, 영화나 뮤지컬을 보는 데는 4만3000원을 씁니다.
문제는 저축입니다. 수입의 80%를 오로지 ‘나’를 위해 쓰다 보니...
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내놓은 8.25 가계부채 대책에 당초 예상과 다르게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확대하는 안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분양권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수도권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는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다 정부가 신규 공공택지 공급을 줄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일 건설...
펄은 올해 8월 멘토링기업으로 선정되어 통장 및 카드 실거래내역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가계부 '마이캐시맵'을 준비하고 있다.
두 핀테크기업은 펄이 NH핀테크혁신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연을 맺었으며 한 공간에서 근무하면서 양사의 사업 및 기술에 대한 교류가 빈번해진 것으로 번해졌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자산은 남겠지만, 가계부에 ‘마이너스(-)’를 적어 넣는 일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보이지 않는 돈 17조 원+α 해운업 ‘1위’의 침몰은 우리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세계 3위 항만, 부산항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데요. 환적 물량이 최대 70%나 급감하면서 연간 4400억 원의 피해를 볼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일반 가계들은 기업보다 돈을 떼일 염려도 적고, 주택이라는 든든한 담보도 있는 데다 주택가격이 2000년대 이후 계속 상승하자, 모든 시중은행은 위험한 기업대출 대신에 가계대출에 올인하는 영업형태를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
문제는 그 결과, 가계부채가 천문학적으로 높아져 버렸다는 사실이다. 즉 큰 그림으로 보자면, IMF 경제위기의 주범이었던...
정부와 금융당국은 5월에 이어 오늘(25일) 가계부채 대책을 쏟아냈다. 5월에도 그랬듯이 한은이 가계 빚 지표인 ‘가계신용’ 자료를 발표하는 날 당국이 대책을 마련하는 모양새다. 가계부채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점을 인식해서겠지만 호떡집에 불난 것 같이 소리만 요란할 뿐 가계 빚 증가세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일부 금통위원은...
이르면 연말부터 가계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은행 계좌 잔고와 거래 내역 확인과 간단한 송금이 가능해진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내부 금융서비스를 표준화된 형태로 외부 업체에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을 이달 말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오픈 플랫폼이란 금융사의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 등 제 3자가 고객에게...
이 총재 취임 후 총 5번에 걸친 금리인하 결과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부채 부담도 상당하다. 가계의 대출금과 카드 사용금액 등을 모두 합친 가계 빚은 2014년 1분기(1~3월) 1022조원에서 올 1분기 1223조원으로 201조원이나 급증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금리도 변수다. 미국의 경기 호전세에 따라 연준(Fed)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성훈...
일례로 가계부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은행이 공개한 잔액조회 API, 거래내역 API, 계좌이체 API 등을 앱에 연동시키면 이용자의 은행 계좌 잔고와 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개별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을 일일이 이용하지 않고서도 자신이 보유한 모든 계좌의 거래내역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그는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땜질 개편이자 무책임 그 자체로 한해 20조원, 많게는 30조원이 펑크나는 가계부를 그냥 끌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런 땜질 개편안을 새누리당 개편안이라 말하는 새누리당을 보면 계파싸움에 집권당이 어디갔느냐는 국민의 걱정이 들어맞는다는 느낌”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당은 필요한 세원을 책임...
다른 금통위원 역시 “금리변경이 GDP나 여수신금리 등에 미칠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가계대차대조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처분가능소득대비 가계부채비율 등 다양한 건전성 지표를 개발하고, 건전성 분류에 따른 가계신용 배분구조를 파악하는 등 구체적인 분석 틀을 마련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