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3법 중 지난해 8월부터 먼저 시행된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로 전셋값은 한동안 급등세를 이어간 바 있다.
실제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2.32% 올라 전년 동기(0.98%)의 배가 넘는다. 이 가운데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되면 임대차 가격이 또 한 차례 요동칠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전세의 월세화가 한층 더 가속하면서 가격이 뛸 것이란...
정부가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공개한 가운데 노원구와 중랑구 등 서울 외곽지역에서도 공시가격이 50% 가까이 뛴 아파트들이 속출했다.
지난해 개정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으로 인한 전세난 등으로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노원·중랑·도봉구 등이 줄줄이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영향이 컸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에도 분양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됐다. 특히 서울·수도권에 대한 주택공급 계획이 발표되며 공급중심으로 정책기조가 전환돼 분양시기와 가격 관련 사전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산연은 “신규주택 수요와 정부 공급계획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비규제 지역 분양시장 기대감이 상승했다”며...
구축 단지에 대한 정비사업 기대감에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전셋값이 오르자 매매가격까지 동반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번 주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73% 올랐다. 이 중 연수구는 1.05%로 8개 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 주(0.59%) 대비 두 배 가까운 상승률이다.
인천 연수구에선 주거여건이...
다만 일각에선 공시가격 현실화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제힘을 못 쓰고 있다고 비판한다. 정부가 땅값을 평가하는 기준인 공시가격을 시세에 맞춰 올리면서 아파트 건설 택지비가 올라가고 분양가 상한선도 높아진다는 논리다. 다음 달 분양을 앞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음에도 3.3㎡당 5668만 원에 분양가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6억 원에 바짝 다가섰다.
3일 KB부동산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9829만 원을 기록했다. 전월(5억8827만 원)과 비교하면 1000만 원(1.7%)가량 올랐다. 특히 작년 같은 달(4억8077만 원)보다는 무려 24%, 1억1752만 원이 뛰었다.
평균 전셋값이 1년 동안 1억 원 넘게 뛴 건 지난해 7월 시행된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
집주인이 지난 전세난을 거치며 높아진 시세에 맞춰 전셋값을 부를 가능성이 커져서다. 윤 연구원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든 적든 전세가격은 임대차 2법(계약 갱신 청구권제, 전ㆍ월세 상한제) 시행 이후 1년이 지나가는 올해까지는 과도기적 상승세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의 아파트 중위 전셋값(표본주택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 가격)은 4억738만 원으로 처음 4억 원을 돌파했다.
작년 7월 시행된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로 계약기간이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나고 보증금 인상폭이 5%로 제한되자, 집주인들이 미리 4년치 보증금을 미리 올려 받으려고 하면서 전셋값이 더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 분양가격(택지비+택지비 가산비+기본형건축비+건축비 가산비) 산정 시 적용된다. 다만 실제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기 때문에 실제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은 기본형건축비 인상분보다 낮을 전망이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분양가와 비교하면 최소 7억 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또 전월세 금지법을 피한 규제 회피 막차 단지로 주택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를 노린 청약까지 몰릴 전망이다. 전월세 금지법은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에 따라 19일 이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 가운데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주택 청약에 당첨되면 입주일부터 최대 5년간...
다만 제도 개편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지난해 여당은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을 발의한 뒤 야당 반대에 부딪혔다. 당시 국회 국토위원회까지 법안 검토 보고서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하지만 민주당은 법안 독자 통과가 가능한 180석 이상을 점유하고 법안 통과를 밀어붙였다.
(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인한 전세 품귀에 매매시장으로 선회하는 수요가 많아져서다. 내손동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 매물이 귀해지니 임차인들이 중소형 아파트 매매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내손다·라구역 재개발 호재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착공 기대감에 투자자 문의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그간 최고가였던 6억5000만 원보다 3000만 원 비싼 가격이다.
동대문구 아파트값이 이처럼 뛰는 건 매물이 없어서다.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인한 전세난에 매매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실수요는 늘고 있지만, 이를 충족할 만큼 매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소들의 설명이다.
동대문구는 종로 등 중심업무지구와...
결국, 앞으로 새집엔 돈 없는 서민은 절대 못 들어가고, 저렴한 가격으로 새집에서 전·월세에 살 기회를 잃어버린 셈"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집 마련 못 하는 건 둘째치고 이젠 전·월세 살면 신축아파트도 들어가서 살지 말고 썩은 구축이나 임대 살라고 하는 거지"라고 하소연했다.
반면,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주택 거주의무가...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은 지난해 9월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시행 영향으로 8500여 건까지 줄었다가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달 말 이후 2만 건 이상을 회복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은 늘었지만 전셋값은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로 3주 연속 올랐다. KB국민은행...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대상 주택에 2~5년간 거주의무를 부여해도 장단기 전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도권 분상제 대상 주택 중 공공택지는 3~5년, 민간택지는 2~3년의 거주의무를 정했다. 업계에서는 19일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으로 수분양자들이 거주 의무를 이행하느라 집을 세놓지 못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에 영종지역을 포함하는 방안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영종도 내 분양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수도권 내 다른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며 “이에 시세 차익을 노린 수요가 많으므로 주택 실수요자는 여러 조건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19일부터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입주자는 최초 입주일부터 최대 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입주자의 거주 의무기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입주자의 거주 의무기간을 공공택지 3~5년, 민간택지 2~3년으로 정했다....
다만 서울 전역과 경기 광명·하남·과천시 등 분양가상한제 시행 지역은 고분양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계는 “주택 공급 활성화” 기대
HUG 고분양가 심사 규정 개정 공표 이후 주택 실수요자와 업계는 상반된 표정을 지었다. 특히 무주택자들은 최근 집값이 급등한 상황에서 유일한 내 집 마련 수단인 청약 문턱마저 높아지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청와대...
아파트값 급등에 개정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전셋값마저 불안해지자 빌라가 대체재로 떠올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부의 규제가 대부분 아파트에 집중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작년 7월 서울 빌라 매매거래량은 7534건으로, 2008년 4월(7686건)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로 급증했다. 최근에는 정부가 서울 도심 주택 공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