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영광 되찾자’ 맥도날드, 전임 경영진 재고용 나서

입력 2014-10-16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대표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가 전임 경영진을 다시 회사로 영입하고 있다. 홈그라운드인 미국에서의 부진을 털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맥도날드 미 동부사업부 대표로 은퇴했던 카렌 킹이 미주 지역 총 인력관리책임자(CPO)로 복귀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8월 미국 중부사업부를 총괄했던 마이크 안드레스를 미국 사업부 대표로 재영입했다. 미국 사업부 대표였던 제프 스트라튼은 사업 부진으로 2년도 안 돼서 ‘올드보이’ 안드레스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앞서 회사는 최고운영책임자(COO) 팀 펜튼의 은퇴와 마를리나 펠레오 라자르 크리에이티브총괄(CCO) 사임 등 일련의 경영진 변화를 겪었다. 이 때문에 최근 미국 사업부의 전반적인 안정을 찾고 최근의 부진을 털기 위해 회사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최근 미국 안팎으로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평가다.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의 패스트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감소하면서 매출 성장세가 부진을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는 공급업체의 불량 식자재 문제로 곤욕을 치렀으며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미국 정부의 신경전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오는 21일 3분기 실적과 9월 매출 성적표를 내놓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14,000
    • -0.32%
    • 이더리움
    • 3,104,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21,800
    • -0.57%
    • 리플
    • 791
    • +2.59%
    • 솔라나
    • 177,600
    • -0.06%
    • 에이다
    • 449
    • -0.66%
    • 이오스
    • 639
    • -1.08%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50
    • +1.04%
    • 체인링크
    • 14,300
    • -0.83%
    • 샌드박스
    • 332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