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베이지북 “美경제 성장 지속...강달러 영향 미미”

입력 2014-10-1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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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달러 강세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15일(현지시간)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고용시장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 정책 당국자들은 최근 금융시장의 요동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보통에서 완만하게(modest to moderate)’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는 전했다.

베이지북은 소비지출 역시 완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뉴욕의 소매업과 부동산시장이 특히 호조를 보였다.

금융과 고용시장도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기업들은 숙련된 근로자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연준은 물가와 관련, 압력이 크지 않다는 평가를 고수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베이지북이 기존 연준의 경기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

베이지북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경기평가를 종합한 것으로,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통화정책 결정을 위해 사용된다.

월가는 연준이 이달 FOMC에서 150억 달러 남은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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