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영화 '황해' 현실화 충격

입력 2014-10-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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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영화'황해'와 똑같아

▲사진=연합뉴스

영화 '황해'가 현실에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교사, 살인예비 등의 혐의로 조선족 김씨와 건설 업체 사장 이모 씨, 브로커 이모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선족 김씨는 지난 3월 20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건물 1층 계단에서 건설업체 사장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모두 시인했으나 사장 이 씨와 브로커 이 씨는 혐의를 전면 혹은 일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 업체 사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선족 김 씨는 무술인 출신으로 알려졌다. 조선족 김 씨는 중국에서 체육교사를 하다 한국에 사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2011년 입국했다. 단순노무가 불가능한 F-4 비자를 소재해 돈벌이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생활고로 살인 청부를 수락한 그는 대가로 3100만 원을 받았다.

조선족 청부살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 황해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너무 잔인해”, “영화 황해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영화가 현실로”, “영화 황해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끔찍한 사건이다”, “영화 황해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돈 때문에”, “영화 황해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영화 ‘황해’의 재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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