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시 기업이 가장 많이 제시하는 우대조건은?

입력 2014-10-15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용 시 기업이 가장 많이 제시하는 우대조건은 근무조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지난 1~9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 공고 중 우대조건을 제시한 110만5279건의 항목을 분석한 결과, 인근거주자 등 ‘근무조건’ 충족 시 우대하는 공고가 58.1%(복수선택)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취업보호/장려 우대’(39.8%), △‘자격/능력 우대’(37.4%), △‘활동/경험 우대’(23.2%), △‘외국어 능력 우대’(15%) 순이었다.

근무조건 중에서는 ‘인근거주자’(72%, 복수선택)를 가장 우대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운전가능자’(40.9%), ‘차량소지자’(27%), ‘야간근무 가능자’(9.7%), ‘2교대근무 가능자’(5.7%), ‘지방근무 가능자’(4.9%) 등이 이어졌다.

취업보호/장려 우대 항목을 살펴보면 ‘여성우대’가 절반 이상인 61.4%(복수선택)를 차지했고, ‘주부(전업주부)’(14.3%)가 뒤를 이어 여성 일자리 창출 추진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국가유공자’(13.4%), ‘보훈대상자’(13.3%), ‘고용촉진장려금 대상자’(11.8%) 등이 있었다.

자격/능력 우대 항목으로는 ‘문서작성 우수자’(53.1%, 복수선택)가 1순위로 꼽혔다. 뒤이어 ‘컴퓨터활용능력 우수자’(42.3%), ‘엑셀 고급능력자’(34%), ‘PPT능력 우수자’(23.4%), ‘더존/회계 능숙자’(9.9%), ‘CAD/CAM 능숙자’(7.3%) 등의 순이었다.

활동/경험의 경우 ‘해당직무 근무경험’(64%, 복수선택)과 ‘해당직무 인턴경험’(42.5%), ‘해당직무 알바경험’(30.4%) 순으로 관련 직무 경험을 가장 우대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군전역간부’(19.6%), 여군(장교/부사관’(13.7%), ‘사회봉사활동 경험’(8.8%), ‘MBA학위 수여자’(8.5%), ‘해외연수자’(6.7%), ‘공모전 입상자’(5.5%) 등이 있었다.

외국어 능력 중에서는 ‘영어 가능자’(72.9%, 복수선택)를 가장 우대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영어 능통자’(26.8%), ‘중국어 가능자’(23.2%), ‘일본어 가능자’(17.6%) 등을 선택했다.

한편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현대오일뱅크, 하나금융그룹, 코리안리재보험, 금호석유화학, GS글로벌, 이랜드그룹, 농심그룹, 한솔그룹,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신입·경력·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오는 19~24일 사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70,000
    • +1.51%
    • 이더리움
    • 3,152,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21,200
    • +2.18%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6,000
    • -0.51%
    • 에이다
    • 463
    • +0.87%
    • 이오스
    • 654
    • +2.99%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17%
    • 체인링크
    • 14,340
    • +2.94%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