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이달 31일 국내에 출시한다.
애플은 13일(현지시각) 이달 말까지 한국을 포함한 36개국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14일 새벽 공식트위터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일제히 밝혔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동시에 출시되지만, 사양에서는 차이를 보이는 모델이다. 두 모델은 일단 화면 해상도에서 차이가 난다. 아이폰6는 인치당 326ppi로 1334×75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아이폰6 플러스는 인치당 401ppi로 1920×108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HD를 탑재했다.
또한 아이폰6는 약 50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아이폰6 플러스는 최대 80시간까지 가능하다. 아이폰6의 크기는 가로와 세로가 기존 모델과 유사 두께가 6.9㎜로 얇아졌다. 아이폰6 플러스는 7.1㎜다.
카메라는 두 모델 모두 8메가 픽셀로 업그레이드 됐다. 투톤플래시가 지원되며 오토포커스, 노이즈 감소, 베스트샷 기능 등을 탑재했다. 파노라마모드는 43메가 픽셀까지 지원한다. OIS(광학식손떨림방지) 기능은 아이폰6 플러스에서만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