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협력사 살리자"… 동반위-BGF리테일, 동반성장 협약 체결

입력 2014-10-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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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펀드기금 100억원 조성… 납품대금 현금결제도 18일로 단축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 유통협력사들의 상생을 위해 편의점 기업인 BGF리테일과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동반위와 BGF리테일은 14일 서울 강남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유통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반위는 BGF리테일과 함께 우수상품 판로확대, 중소 협력사 역량강화ㆍ성과공유,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의 협력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BGF리테일은 협력사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상생펀드기금 1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납품대금 현금결제를 28일에서 18일로 단축하고, 명절기간에 상품대금을 선지금하는 등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더불어 우수상품 판로확대ㆍ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MD마케팅스쿨', '상품개발 자문', '찾아가는 상담회’ 등 다양한 제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 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사내에 동반성장 총괄 의결기구인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결성키로 약속했다.

동반위도 구매알선센터,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 기술임치, 성과공유제, 해외시장진출 사업 등으로 BGF리테일의 동반성장 노력에 협조할 계획이다.

동반위 안충영 위원장은 “유통산업 선진화를 위한 BGF리테일의 동반성장 다짐을 환영한다”며 “BGF리테일의 동반성장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우수 중소기업을 해외에 알리고 국내 유통산업과 소상공인을 발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박재구 사장도 "BGF리테일과 협력사는 하나의 공동운명체로서, 유통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동반성장과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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