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건강 악화로 입원

입력 2014-10-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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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
미하일 고르바초프<사진> 전 소련 대통령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언론은 고르바초프가 모스크바의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고르바초프는 이날 현지 라디오 방송 ‘루스카야 슬루즈바 노보스테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약 일주일 동안 몸이 좋지 않았다”며 “오늘 의사의 권고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고르바초프는 인테르팍스통신에도 입원 사실을 확인하면서 “병에 지지 않고 삶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고르바초프의 목소리는 활기찼다고 전했다.

고르바초프는 노벨상과 관련한 질문에 건강 악화로 노벨상 시상 상황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르바초프는 1990년에 냉전 종식과 국제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한편, 83세의 고르바초프는 지병인 당뇨병으로 정기적으로 검사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여름에도 약 2주 동안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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