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 대유그룹 품에 안겼다

입력 2014-10-10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분 70% 805억원에 인수 본계약 체결

위니아만도가 대유그룹의 품에 안겼다.

대유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유에이텍은 위니아만도 지분 70%를 80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위니아만도홀딩스와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위니아만도홀딩스는 유럽계 사모펀드 시티벤처캐피털(CVC)이 위니아만도를 운영하시 위해 만든 회사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대유에이텍은 위니아만도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인 위니아대유를 통해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다. 대유에이텍은 14일 인수 대금의 10%인 80억 5000만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이달 말까지 잔금 724억 5000만원을 모두 납부해 계약을 종결지을 예정이다.

대유에이텍은 인수 계약이 완료되면 위니아만도 지분 70%와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지분 30%는 CVC가 계속 보유하게 된다.

대유그룹은 7월 공개적으로 인수 의사를 밝히며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8월 현대백화점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후순위로 밀렸다. 하지만 현대백화점 측이 본계약 직전 인수를 철회하며 다시 대유그룹으로 기회가 넘어왔다. 이후 한 달여 만에 실사 작업을 마치고 빠르게 계약을 성사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58,000
    • +3.38%
    • 이더리움
    • 3,174,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33,200
    • +4.51%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181,000
    • +4.14%
    • 에이다
    • 462
    • -0.43%
    • 이오스
    • 664
    • +1.84%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25%
    • 체인링크
    • 14,130
    • +0.86%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