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생애 첫 파이널스테이지…오릭스ㆍ니혼햄 승리 팀과 15일 격돌

입력 2014-10-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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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일본프로야구 진출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오릭스ㆍ니혼햄 승리 팀과 15일 재팬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연합뉴스)

이대호(32ㆍ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프로야구 진출 첫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현의 야후 오크돔에서 열리는 2014시즌 일본프로야구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 출전한다. 상대는 오릭스 버팔로스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승리 팀이다.

이대호의 소속 팀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올해 78승 60패 6무(승률 0.565)로 2위 오릭스(승률 0.563)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 직행했다. 오릭스는 리그 3위 니혼햄 파이터스(승률 0.518)와의 퍼스트스테이지에서 승리하면 소프트뱅크와 파이널스테이지에서 만난다.

일본 언론은 소프트뱅크의 우승 소식을 다루면서 이대호의 “우승하고 싶어서 왔다”라는 이대호의 소프트뱅크 입단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대호는 올 시즌 타율 0.300ㆍ19홈런ㆍ68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팀의 4번 타자답지 않게 찬스에 약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아키야마 고지 소프트뱅크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지금의 타선을 유지한다”고 밝혀 이대호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일본 프로야구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의 3경기는 전부 정규 시즌 2위팀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3경기에서 동률(1승 1무 1패 또는 3무)을 기록할 경우 2위팀에게 진출권이 주어진다. 정규 리그 2위 팀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다.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는 리그 1위팀이 1승을 안고 6전 4선승제로 치러진다. 리그 1위 소프트뱅크는 누가 올라오더라도 3승만 하면 퍼시픽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소프트뱅크로서는 유리한 위치에서 시리즈를 끌고갈 수 있다.

한편 센트럴리그에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82승 61패 1무(승률 0.573)로 2위 한신 타이거즈(승률 0.524)을 7게임 차로 따돌리고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3위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승률 0.521)다. 한신ㆍ히로시마의 승리 팀은 요미우리와 파이널스테이지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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