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 뮤지컬 ‘올슉업’ 여주인공 발탁…손호영 김동준 산들과 호흡

입력 2014-10-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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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정재은이 뮤지컬 ‘올슉업’의 여주인공에 발탁됐다.

정재은이 내달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올슉업’에 나탈리 역에 캐스팅을 확정했다. ‘올슉업’은 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24곡의 히트곡들을 엮어 만든 대표적인 주크박스 뮤지컬로 정재은은 ‘나탈리’역을 맡아 엘비스 역에 캐스팅된 손호영, 김동준, 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정재은이 맡은 나탈리는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며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고 언젠가 자신을 구원해 줄 운명의 남자를 기다리는 소녀 같은 면이 있지만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도 감행하는 용감한 여인으로, 엘비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특히, 지난 2013년 오디션을 통해 단번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여주인공 메르세데스 역으로 데뷔한 정재은은 올해에만 뮤지컬 대작 ‘해를 품은 달’, ‘태양왕’, ‘모차르트’에 이어 이번 ‘올슉업’까지 4작품에 연달아 캐스팅 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오디션을 통해 모든 역할을 선발하는 뮤지컬계에서 올 한해 쉴 틈 없이 활약하고 있는 정재은은 이를 입증하듯 지난 7월 14일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의 시상식 ‘DIMF 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 그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뮤지컬계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정재은은 “연달아 좋은 작품들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한 마음이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 저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많은 분들의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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