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무인자동차 경쟁 뛰어든다

입력 2014-10-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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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행사에서 자동 차선 유지 등 전자시스템 공개할 전망…모델S 새 차종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날짜 9일 표시와 함께 “‘D’와 그밖의 다른 무엇을 공개할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출처 머스크 트위터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무인자동차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 트위터에 10월 9일 이라는 날짜가 표시된 사진과 함께 “‘D’와 그밖의 다른 무엇을 공개할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D’의 정체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D가 현재 회사 주력 차종인 ‘모델S’ 의 새 버전인 ‘모델S P85D’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테슬라가 내년 출시 예정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에 채택할 ‘듀얼 모터·4륜 구동’ 기능을 세단인 모델S에 적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포브스는 ‘D’라는 문자가 모델S의 새 버전이기 때문에 무인자동차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지만 9일 행사에서 무인자동차 관련 기술이 공개될 것임은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도 테슬라가 자동 차선 유지 등 무인 운전 관련 전자시스템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유럽 차량 운전 안전 규정에 따라 모델S에 카메라를 장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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